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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아웃 커피숍 창업에 대해 여쭙니다.
제가 테이크 아웃 커피숍을 창업하려고 실질적으로는 준비한지는 3년이 되어갑니다. 매번 창업시기를 놓쳐서
이번에는 드디어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로 차리려고 하는데요. 아는 지인분이셔서 그냥 배우는 조건과 이름 내는
것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워낙 오래 알아본 탓에 그냥 인수하는 것과 고민하다가 커피맛을 제대로
내기 위해 규모가 작은체인점으로 바꾸었습니다. 커피숍창업이 권리금 장사로 많이 변질되어서요.)
이번에도 원래 커피숍을 하던 자리지만 작은 브랜드로 간판과 내부 인테리어를 바꾸고 시작하려고 가계약을 하고
이제 계약건까지 갔는데 원래 커피사장이 장사가 잘 되지 않아(관리소홀인거 같아요. 투잡식으로 하고 알고보니
3명이서 공동창업이었습니다. 남자들이 창업을 해서인지 인테리어를 신경쓰지 않았더라구요) 관리비와 월세부분
이 밀려 있어서 건물주는 화가 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전혀 모르던 저는 보증과 권리를 가지고 계약을
하려고 만나기만 3차례인데 자꾸 만날 때마다 공동창업과 또 가압류 걸린것이 나와서 건물주가 전사장이 해결을
해야 계약을 한다고 했고(이것이 맞는 이야기이지만 알고 있던 보증금에서 천만원을<이천에서 삼천으로> 월세는
40만원<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이나 올려 달
라고 해서 지금 그것또한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많은 일이 생기고 터져서
저또한 인테리어를 잡아놓은것과 제가 창업하고자 하는 브랜드 사장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또한 커피숍 창업시기
가 여름이 성수기인지라 이번에 놓치면 또 일년을 기다려야 할거 같아.. 아주 고민이 많습니다. 문제가 많지만 해
결이 다 되었다고 하는 전사장과 건물주 , 월요일에 다시 계약을 하자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더 많은 일이 있
지만 참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몰라 중요한 것만 적습니다. 갑자기 생각난 것이 있는데요. 계약을 하려고 건물주
와 전사장을 만나는데 건물주 집앞으로 갔거든요. 근데 알고 보니 계약은 원래 커피자리에 있는 건물사무실에서
진행된다는 군요. 즉 저는 전커피사장이 체결되기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놀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들어올 사람이 있으니 우선은 건물주 앞에 데리고 간것이지요. 시간 내기도 힘들고 매번계약시간도 한시간씩 늦
고 정말 인간적으로도 화가 난 상황입니다. 또한 권리금 수표도 천단위가 넘는 것을 백만원단위 수표로 바꿔와 달
라고 해서 바꾸었구요. 아마도 다 모인 자리에서 관리비 월세부분을 나누어 가져야 하니 저보고 나누어서가져오
라는 미친 행동까지 하고 있습니다. 계약파기로 가계약금을 돌려 받을까하다고 저도 엮인것이 많아 고민입니다.
어려보이는 얼굴때문에 완전 놀아난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 것
이 좋을까요. 저의 열정에 자꾸 테클이 걸려와서 고민이 많습니다.
1. 골치아픈
'10.4.4 2:55 AM (116.121.xxx.202)가게는 아에 안들어 가는게 속 편하답니다
그리고 주인 정말 잘만나야해요
주인이 월세를 그렇게 대폭 올려달라는걸 보니
계약이 체결 된다 하더라도 나중에 말 많을거같네요
예를 들면 시설 돈 다 들여서 해놓았는데
원상복구 하고 나가라고 하면
시설비 든거 하나도 못건지는건 물론이고 그 시설 다 뜯어야 하거든요
그거 뜯는데 또 몇백만원 든답니다2. 추억만이
'10.4.4 3:27 AM (118.36.xxx.185)제가 커피는 개인적으로 꽤 아는 편이고, 드립커피 부터 네덜란드더치커피까지 두루 즐기는데요
커피샵은 지금으로서는 추천드릴만한 곳이 아니기도 하고, 내용상으이로더 앞으로 더 힘들어 보이는데다가, 요즘 권리금 자체가 사라지고 있는게 현실인데 굳이 권리금을 주고 갈 이유가 있을런지 모르겠고요3. 본능적으로
'10.4.4 5:25 AM (123.204.xxx.148)보증금 천에 월 40만원짜리 가치가 있던 자리가...
그것도 (하고자하는 업종이)망해서 나가는 자리인데...
보증금 3천에 월세 150이라...
그 월세금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시나요?
테이크 아웃점 같은 경우라면 더더욱 위치가 중요할텐데요..
전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드네요.4. 엥?
'10.4.4 7:29 AM (211.54.xxx.245)기존 세입자는 보증금 천만원에 월세 40에 있었단 말이죠?(제가 사는 지역기준으로 전세로 환산하면 5천만원정도되는 가게)
그런데 어째서 요즘 같은 시기에 보증금을 삼천에 월세 150을 달라고 하는 걸까요?
주변 시세가 그런가요? 그러면 이걸 전세로 가정했을때 1억 8천정도되는거네요.
여기에다 권리금주시고 인테리어다시하시면 거의 2억은 넘게 들어가는 사업이네요
2억투자하셔서 정녕 그 이상의 이익이 보장되시는 거 확실하신가요?
창업하실때 우선 들어가는 비용만 생각하시면 안되는데(보증금 삼천에 일년정도의 월세 권리금 인테리어비만 생각하셨다면 실수하시는 거예요) 운영자금도 최소 1년정도 확보해두시고
시작하셔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투자한 돈에 대한 이자도 생각하시고 내 인건비도 생각해보시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라면 그냥 돈 가지고 있는게 나을듯한데요.
저도 창업을 생각해보고 있는지라 남의 일 같지 않아 참견좀 해봤어요.
제가 거주하는 지역을 참고로 생각한 거니 그점 이해해주세요
가계약금 얼마 안거셨음 저라면 그냥 줘버리고 말겠습니다.5. ..
'10.4.4 9:38 AM (112.170.xxx.179)저도 그냥 다른 자리 찾아보겠네요..
6. 사과나무
'10.4.4 11:12 AM (112.145.xxx.152)다들 의견 감사합니다. (--)(__")
7. 안되요
'10.4.4 12:09 PM (125.131.xxx.49)부동산에서 부추기는걸수도 있어요..님이 계약을해야 다른모든자가 이익을 보는상황 같아보여요.
8. ...
'10.4.4 1:44 PM (222.111.xxx.41)휘둘리고 계신 듯해요.
꼭 거기여야 하나요?
계약 전에 숨기고 있던 것들 지적해서 계약파기 하시고 지불했던 돈도 돌려 받으시면 좋겠네요.
조건이 딱딱 맞아도 어려운 일이 많은데 복잡한 곳에 들어가면 더 어려울 거예요.
장사 안 되던 곳에 쓸 수 있는 물건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왜 권리금을 주고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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