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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과 군 당국이 치열한 두뇌싸움을 하는 중인 듯 합니다.

카후나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10-04-03 23:33:36
아마도 실종자 가족들과 군 당국이 치열한 두뇌싸움을 하는 중인 듯 합니다.

군: 실종군인들이 있다는 함미에서 일주일 넘어 작업하는데 출입문까지 확인하고 그 안에는 일주일째 못들어간다??? (조작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타이밍을 기다리라는 지시가 있었겠지.)

가족: 실종자 구조 및 확인에 진전이 없고 군당국의 해명도 거짓말이 너무 많다고 판단해서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백령도 현장으로 대표 이동하기로 결정 – 군당국 압박용.

군: 고 한주호 준위의 희생을 철저히 포장해서 천안함 사고의 조작을 은폐하는데 적극 활용한다. (전역할 때 자동으로 받게 되는 보국훈장 광복장 준다고 떠벌이고 영예로운 준위를 새내기 소위로 특진시킨다고 생색내다가 갑자기 충무무공훈장으로 격상하고 방송3사 생중계하고 고관대작들 대거 참석하는 전국민 이벤트로 만들었음) (근데 돌아가신 분은 너무 숭고하고 안타깝지만 실종자들 몰려있다는 함미는 제쳐두고 왜 위험을 무릅쓰고 함수에서 작업하고 있었을까? 뭔가 중요한 기록이 있어서 확보하라는 지시를 받았겠지)

가족: "파렴치한 국방부 장관", 실종자 가족들 유감 표명(“뭐하나 맞는 부분이 없다. 하나부터 열까지 의혹이 너무 많다” “어떻게 저렇게 파렴치한 사람이 대한민국의 군을 통솔할 수 있는지 안타깝고 분노를 느꼈다"

군: 실종자 한 명 발견 발표 – 이제 슬슬 실종자 한 명 씩  발견하는 장면 현장중계해서 전 국민의 비난을 면피하고 조작과 은폐의 거짓말을 덮어야지. 국민들은 죽은 사람 인양하는 현장 화면에 정신 팔릴게 뻔하니까…

가족: 실종자 가족, 軍에 인명구조.수색 중단 요청 – 희망을 놓을 수도 없고가슴은 더욱 아프지만 더 이상 군당국의 언론조작질에 놀아나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

대한민국이 2007년 대선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난 악마의 사타구니도 기어들어가겠다...
IP : 118.217.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3 11:36 PM (115.140.xxx.18)

    ㅠㅠ

  • 2. 두뇌싸움
    '10.4.3 11:40 PM (110.9.xxx.43)

    할 수 있게 놓아 둡니까
    이것들이 어떤 집단인데요.
    뒤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을르고 감언이설에 정신이 혼미해지게 만들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넋이 반은 빠져나간 그 분들을.
    무슨 음모를 꾸미느라 구조작업은 이렇게 하고 천안함은 애초에 왜 그리 되었는지.
    우리나라에 뭔일 생기면 미국은 미리 알고있었다고 늘 나오던데 지금도 미국은 뭔가 알고 있지만 자국의 이익을 위해 입 다물고 있진 않을까요

  • 3. 쥐가 통치
    '10.4.3 11:42 PM (211.107.xxx.187)

    쥐가 통치하니 설치류들이 설치는데
    우리가 고양이가 되서 싹 처치해야지요,,

  • 4. 지방선거에서
    '10.4.4 12:07 AM (119.196.xxx.239)

    고양이를 뽑읍시다.!

  • 5. 카후나
    '10.4.4 12:43 AM (118.217.xxx.228)

    5일 전 (3월 31일) "사체 4구 찾았다 경인방송 절대 오보 아니다"

    경인TV(OBS)는 31일 오후 8시 뉴스에 군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천안함 실종자 시신 4구를 발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OBS는 “해난구조대는 오늘(31일) 새벽 45m에 깊이에 빠져 있는 천안함 함미에 접근해 출입문을 확보했다”며 “구조대는 출입문 주변을 탐색하면서 4구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정확한 시신 발견 위치와 인양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군은 이날 오후 5시쯤 시신 인양을 대비해 후송준비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
    OBS는 논란이 확산되자 1일 오전 홈페이지에서 관련 뉴스를 자진 삭제했다.
    하지만 OBS는 기사를 삭제했음에도 오보가 절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OBS는 “취재원을 밝힐 수는 없으나 군 고위 관계자로부터 정확한 소스를 받고 여러 단계의 확인을 거쳐 보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종자 가족의 아픔을 이해하기 때문에 자진해서 삭제한 것이지 오보는 절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현재 후속 보도를 계획하고 있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고려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 6. 카후나
    '10.4.4 12:57 AM (118.217.xxx.228)

    "군 믿고 맡길 수 없었다. 선체 인양은 국내 민간업체로 결정"



    -- 인명 수색작업 포기한 이유는 무엇인가


    ▲ 실종자들 사망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 군에서 8일이 지나는 동안 한 것이 없다. (수색작업을) 도저히 믿고 맡길 수가 없었다. 현장 대표단 판단이 하루 3회 잠수해서 작업시간이 약 5분,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1년이 걸린다고 한다. 도저히 답이 없어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가족들 투표로 더이상 수색작업을 중단하고 선체 인양하기로 결정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68&newsid=20100403...

  • 7. 카후나
    '10.4.4 1:19 AM (118.217.xxx.228)

    송하봉, 석규주 중사는 이날 시신을 수습한 후 광양함에서 기자단과 만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침몰한 함미가 애초 90도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남 상사의 시신을 발견한 송하봉, 석규주 중사와의 일문일답이다.

    - 어떻게 발견했나.

    ▶오후 5시53분께 입수했다가 6분 만에 발견했다. 선체의 함미 절단부 원인을 분석하는 게 임무였고 조사를 위해 원상사실 방향으로 더듬어 가다가 소방호수인줄 알고 잡았던 게 사람 다리였다. 상부 구조물이 충격으로 들어 올려져 있었는데 원상사실 통로 쪽에 시신이 끼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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