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실종자 가족들과 군 당국이 치열한 두뇌싸움을 하는 중인 듯 합니다.

카후나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0-04-03 23:33:36
아마도 실종자 가족들과 군 당국이 치열한 두뇌싸움을 하는 중인 듯 합니다.

군: 실종군인들이 있다는 함미에서 일주일 넘어 작업하는데 출입문까지 확인하고 그 안에는 일주일째 못들어간다??? (조작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타이밍을 기다리라는 지시가 있었겠지.)

가족: 실종자 구조 및 확인에 진전이 없고 군당국의 해명도 거짓말이 너무 많다고 판단해서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백령도 현장으로 대표 이동하기로 결정 – 군당국 압박용.

군: 고 한주호 준위의 희생을 철저히 포장해서 천안함 사고의 조작을 은폐하는데 적극 활용한다. (전역할 때 자동으로 받게 되는 보국훈장 광복장 준다고 떠벌이고 영예로운 준위를 새내기 소위로 특진시킨다고 생색내다가 갑자기 충무무공훈장으로 격상하고 방송3사 생중계하고 고관대작들 대거 참석하는 전국민 이벤트로 만들었음) (근데 돌아가신 분은 너무 숭고하고 안타깝지만 실종자들 몰려있다는 함미는 제쳐두고 왜 위험을 무릅쓰고 함수에서 작업하고 있었을까? 뭔가 중요한 기록이 있어서 확보하라는 지시를 받았겠지)

가족: "파렴치한 국방부 장관", 실종자 가족들 유감 표명(“뭐하나 맞는 부분이 없다. 하나부터 열까지 의혹이 너무 많다” “어떻게 저렇게 파렴치한 사람이 대한민국의 군을 통솔할 수 있는지 안타깝고 분노를 느꼈다"

군: 실종자 한 명 발견 발표 – 이제 슬슬 실종자 한 명 씩  발견하는 장면 현장중계해서 전 국민의 비난을 면피하고 조작과 은폐의 거짓말을 덮어야지. 국민들은 죽은 사람 인양하는 현장 화면에 정신 팔릴게 뻔하니까…

가족: 실종자 가족, 軍에 인명구조.수색 중단 요청 – 희망을 놓을 수도 없고가슴은 더욱 아프지만 더 이상 군당국의 언론조작질에 놀아나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

대한민국이 2007년 대선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난 악마의 사타구니도 기어들어가겠다...
IP : 118.217.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3 11:36 PM (115.140.xxx.18)

    ㅠㅠ

  • 2. 두뇌싸움
    '10.4.3 11:40 PM (110.9.xxx.43)

    할 수 있게 놓아 둡니까
    이것들이 어떤 집단인데요.
    뒤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을르고 감언이설에 정신이 혼미해지게 만들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넋이 반은 빠져나간 그 분들을.
    무슨 음모를 꾸미느라 구조작업은 이렇게 하고 천안함은 애초에 왜 그리 되었는지.
    우리나라에 뭔일 생기면 미국은 미리 알고있었다고 늘 나오던데 지금도 미국은 뭔가 알고 있지만 자국의 이익을 위해 입 다물고 있진 않을까요

  • 3. 쥐가 통치
    '10.4.3 11:42 PM (211.107.xxx.187)

    쥐가 통치하니 설치류들이 설치는데
    우리가 고양이가 되서 싹 처치해야지요,,

  • 4. 지방선거에서
    '10.4.4 12:07 AM (119.196.xxx.239)

    고양이를 뽑읍시다.!

  • 5. 카후나
    '10.4.4 12:43 AM (118.217.xxx.228)

    5일 전 (3월 31일) "사체 4구 찾았다 경인방송 절대 오보 아니다"

    경인TV(OBS)는 31일 오후 8시 뉴스에 군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천안함 실종자 시신 4구를 발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OBS는 “해난구조대는 오늘(31일) 새벽 45m에 깊이에 빠져 있는 천안함 함미에 접근해 출입문을 확보했다”며 “구조대는 출입문 주변을 탐색하면서 4구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정확한 시신 발견 위치와 인양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군은 이날 오후 5시쯤 시신 인양을 대비해 후송준비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
    OBS는 논란이 확산되자 1일 오전 홈페이지에서 관련 뉴스를 자진 삭제했다.
    하지만 OBS는 기사를 삭제했음에도 오보가 절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OBS는 “취재원을 밝힐 수는 없으나 군 고위 관계자로부터 정확한 소스를 받고 여러 단계의 확인을 거쳐 보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종자 가족의 아픔을 이해하기 때문에 자진해서 삭제한 것이지 오보는 절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현재 후속 보도를 계획하고 있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고려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 6. 카후나
    '10.4.4 12:57 AM (118.217.xxx.228)

    "군 믿고 맡길 수 없었다. 선체 인양은 국내 민간업체로 결정"



    -- 인명 수색작업 포기한 이유는 무엇인가


    ▲ 실종자들 사망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 군에서 8일이 지나는 동안 한 것이 없다. (수색작업을) 도저히 믿고 맡길 수가 없었다. 현장 대표단 판단이 하루 3회 잠수해서 작업시간이 약 5분,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1년이 걸린다고 한다. 도저히 답이 없어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가족들 투표로 더이상 수색작업을 중단하고 선체 인양하기로 결정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68&newsid=20100403...

  • 7. 카후나
    '10.4.4 1:19 AM (118.217.xxx.228)

    송하봉, 석규주 중사는 이날 시신을 수습한 후 광양함에서 기자단과 만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침몰한 함미가 애초 90도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남 상사의 시신을 발견한 송하봉, 석규주 중사와의 일문일답이다.

    - 어떻게 발견했나.

    ▶오후 5시53분께 입수했다가 6분 만에 발견했다. 선체의 함미 절단부 원인을 분석하는 게 임무였고 조사를 위해 원상사실 방향으로 더듬어 가다가 소방호수인줄 알고 잡았던 게 사람 다리였다. 상부 구조물이 충격으로 들어 올려져 있었는데 원상사실 통로 쪽에 시신이 끼어 있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