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님들은 삶의 어느부분에 가장 경제적으로 많이 투자하시나요?

궁금해요.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10-04-03 23:23:20
사람마다 다르겠죠...

자기 개발, 자식, 먹는거, 집, 자동차 등등...

너무 광범위한가요?

제 친구는 전세살아요.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은 전혀없구요.
살면서 하고싶은거 하나 못하면서 집에 매이기 싫다네요.
남편도 친구도 알뜰하고, 남편은 고액 연봉자에요. 아기하나있구요.

친구네는 주로 외식과 차량에 큰 비중을 두고살아요. (차는 신형 벤츠구요.)
나머지는 그냥 보통...

저희 부모님은 뭐 두루두루 잘 쓰고사셨지만, 그중 제일은 자식과 (저요...-.-) 무작정 돈모으기?

정말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범한 친구들은 거의가 80%이상이 요지에 집한채사고 빨리 대출갚기...

저도 결혼하고 아이하나있구요... 평범하게 집한채사고 빨리대출갚기에 열정을 쏟고살았는데..
갑자기 허무해요. - 그지같은 무너지기 일보직전... 코딱지 만한 아파트... 동네는 시끄럽고 소음에 공기도 탁한 이곳에서 사느라고... 이돈에 이 대출금에...

아직 아이가 어려서 교육에 열올릴때도 아니라, 좀있으면 여기 살아서 왜 좋은지 알게 된다는데...
전 솔직히 모르겠어요. 이런데 살면서 우리 아기는 행복할까요? 그깟 좋은 학군, 좋은 학원 다니면 더 좋은가요?

제가 뭘 몰라서 이러는건가...
님들도 그러시는지... 궁금해서요.  
IP : 112.152.xxx.2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4.3 11:46 PM (121.136.xxx.133)

    일단 자식들보다는 내게 더 무게를 두자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요즘들어서는 문화를 좀 누리자는 쪽을 남편과 합의가 되어 공연관람료가 좀 들어가네요.

    제 친구들은 아이 교육에 올인. 그건 절대 돈아깝지 않다네요.
    저는 사실 아이 학원비가 제일 아까와요.
    그래서 초1, 초4 두 아이 피아노, 수영강습, 영어방과후 이정도만 돈 써요.
    합쳐서 29만원 정도~~~
    저렴하죠?^^

    이제 아이가 더 크면 더 이상 엄마아빠표가 안되니 학원 보내야겠지요.

  • 2. 무대책
    '10.4.4 5:57 AM (118.217.xxx.228)

    늙어서 노숙자 되는 일만 남았습니다. ㅠㅠ

    차량-오디오/비디오-컴퓨터-책사기-여행-외식

  • 3. ..........
    '10.4.4 11:07 AM (61.78.xxx.31)

    그,, 그릇이요 ㅠㅠ

  • 4. MRSBLUE
    '10.4.4 11:22 AM (211.61.xxx.82)

    얼마전 서점에서
    " 돈 걱정없는 노후 30년" 이란 책을 봤습니다.
    낼모레가 40대에요....
    그냥저냥 지금처럼 살면 또 어찌 되겠지 하고 생각했다가. ㅎㅎ

    책 보고 정신이 번쩍 났습니다.
    가계부 써볼 생각이구요, 지출비중 조절할 생각이에요 ^^
    지금은 통장 잔고에 얼마 남은지도 모르고 그냥 쓰고있거든요...
    근데 이렇게 살다간. ㅎㅎ 조만간 거지되겠다 싶어서요...

    그래서 전 노후자금투자를 위해 젤 많이 쓸 생각입니다 ^^

  • 5. ..
    '10.4.4 11:34 AM (110.14.xxx.110)

    골고루.. 너무 미래 걱정에 매여 현재를 불안하게 사는것도 문제인거 같아요
    지금 20-30 대도 미래 노후때문에 걱정하고...
    젤 중요한건 현재인데요

  • 6. 저도
    '10.4.4 6:10 PM (121.165.xxx.143)

    명품 백이나 보석엔 전혀 관심없고, 머리도 대충 곱슬이라 그냥 커트만 한번씩 하구요,
    몸도 별로 불지 않아서 옷도 안사입고, 전혀 투자 안해요.
    그런데 사람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는데 아끼지 않는것 같아요.
    비싼걸 먹는건 아니지만, 5천원-만원짜리 밥 먹고 주로 2-3천원짜리 커피 마시는 만남이지요.
    지인들과 얘기하고 만나는게 넘 좋아요.
    사람이 재산인것 같아요. 지금 만나는 지인들과 평생 친구 할 것 같아요^^

  • 7. 제가 요즘
    '10.4.4 10:12 PM (211.178.xxx.53)

    제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건데요
    낼모레 40이 다되가는 시점에 남편 외벌이로 아끼고 아끼고 아끼며 저축한다고 하는데도
    결국 다 모아보면 얼마 되지 않는다는 허망함에 ...내가 돈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있답니다
    좀 바꿔봐야할듯 한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