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아파트에서 단독으로 이사해 사시는 분께.

[단독주택]

줄곧 아파트에서만 살다가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단독주택의 힘든 점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주택구입시 고려해야 되는 것들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험은 없고]

저도 단독이사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단점이라고 한다면, 단열이 아파트보다 안되어서 냉,난방비가 많이 든다거나, 아무래도 도둑 위험 등 보안상의 문제나 마당이 훤히 들여다보인다면 프라이버시의 문제, 또 눈,비 올 때 마당 쓸고 빨래 걷고 등 뒷감당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다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아이들 어릴 땐 마당에서 실컷 뛰놀게 해주고 여름에 미니풀장 만들어주고 화단 가꾸고 빨래도 빳빳하게 말리고 하는 것이 부럽더라고요...

[관리]

아파트는 관리실이 있어서 웬만한 수리나 자잘한 문제들이 쉽게 해결되지만,
단독주택은 알아서 관리해야 한다는 것. 사람을 불러서 고칠 것은 알아서 한다 치더라도,
전반적인 집사 역할을 누군가가 제대로 해줘야 합니다.

[가장 큰 단점]

단독주택....
옆집사람은 물론 앞집 뒷집...조용한 시각이면
그집 식구 누구누구가,
몇시에 드나드는지,발자국 소리는 어떤지,,,
훤히 알게된다는점.

[단독주택도]

주택나름..
이웃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아파트보다 훨 덜하고
단열만 제대로 되어있다면 난방비 걱정 안해도 되고
단점보다는 장점을 위안삼으면 정말 좋음
선진국일수록 아파트보다 단독선호

[웃음조각*^^*]

아파트에서 줄곳 살다가 작년에 주택으로 이사했는데요.

차이점은 아무래도 베란다 넓이나 주차가 상대적으로 좀 아파트가 더 좋고요.
난방비가 상대적으로 좀 더 적게 나오더군요.(단, 가스보일러 사용시 크게 차이 없음,
전 아파트 열병합 -> 주택 가스보일러라 느껴지더군요)

주택은 관리비가 없다는 것..

도리어 프라이버시 문제는 제가 살던 곳이 4층이라 약간 저층이라 오히려 더 훤하게 밖에서 더 잘 들여다 보였고 상대적으로 주택이 더 나아요.

[..]

저는 아파트 살다가 전원주택으로 신혼집 얻었는데요.. 너무 좋아요..
나중에 이사가더라도 주택으로 가려구요..
대신에 교통이 좀 용이한 곳으로..^^
요즘은 다른집 가면 좀 답답하더라구요..

[가장 큰 차이는]

사람이 들고 나는것이 드러나냐 안나랴는 집나름이라고 생각하구요
약간의 치안에 대한 불안감...(아파트도 다른층보다 1층살면 어쩐다 저쩐다 하지만 살다보면 무심해지는 정도만큼)
다만 경비아저씨가 하는일을 다 해야합니다.
하다못해 지붕물받이통 청소까지 신경쓰지않으면 물이 낙엽같은거에 막힌다는..(나무하나 없는 집은 패쑤~)눈와도 마당이던지 대문앞이던지 쓸어줘야하고 그런 소소한 신경쓸일이 있어요
돈만 되면 너무 후진 동네만 아니면 고치는것도 내맘이고 이사가고 싶네요

[.]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단독주택의 단점을 다 상쇄하는 주택은 가격이 아주 많이 비싸지 않나요 ^^;;

[...]

방범은 막연히 생각하는거 만큼 심각하지 않고 사람들 왕래가 많은 동네는 문 열어놓고도
잘 살고 관리비도 없고 층간소음 걱정 안해도 되고(2,3층이 있다해도 아파트같은 소음은
없어요) 아파트보다는 많이 싸기 때문에(저택이 아니라면) 남은돈으로 금융소득을
얻을 수 있고 장점만 생각해보면 아주 좋은점도 많아요

[단독주택]

주차장만 있다면 뭐 나쁘지 않아요^^

[단독주택의]

장점-층간소음이 전혀 없다, 빨래며 고추를 맘껏 말릴 수 있다, 관리비가 없다, 사생활 보호
단점-외풍이 심하다, 수리며 관리를 스스로 해야한다, 방범도 은근 신경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