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인라인, 자전거 탈 때, 헬멧 꼭 씌워주세요~

[안전이우선]

우리집 아이부터 초등 고학년쯤 되니 인라인 탈 때, 헬멧 쓰라고 하면
입이 한자가 나오고 인상 잔뜩 찌푸리면서 헬멧 타고 탈바에야 안 타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사망율이 세계 최고고
특히나 인라인나 자전거 타면서 사고날 때 머리를 다치는 비중이 80%라고 합니다.
집 밖만 나가면 도로고 그냥 길 가다가도 차에 치여 죽을 수 있는 마당에
길도 울퉁불퉁 경사진 지형이 많고 보호장비도 없이 아이를 태워 내보는 건
죽으라고 내보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아이 친구들한테도 헬멧만큼은 쓰고 타라고 해도 멀뚱멀뚱..(이 아줌마 왜 이래?!)
어른들의 안전 불감증이 그대로 아이에게 전해지는 것 같아요.

오늘도 헬멧 없이는 인라인 못 탄다고 못 박고 난 후
완전 삐져서 털래털래 나가는 아이를 보면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던 중
우리 회원님들부터 시작해서
학교 교장님께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요청할 생각입니다.

개인 하나하나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아이들 모두 소중하쟎아요.
공부 잘 하면 뭐해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세상에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글쎄말이예요]

저도 인라인이나 자전거 탈 때 꼭 안전장구 갖추게 하는데, 아이가 싫어하더라구요.
왜냐면 다른 아이들이 안하거든요.
나라 차원에서 좀 강제적으로 해주면 모를까, 참 위험한데도 다들 그러니 지키는 사람만 이상해보이네요.
어쨌거나 저는 내 아이만이라도 지키자(?) 그렇게 맘 먹었어요..

[안전이우선]

맞아요.
모든 아이들이 하게 되면 자연스러운 것이 되지만
문제는 다른 아이들이 안하기 때문에 하기 싫어하는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전 국민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제발 우리 어른들부터 생각을 바꾸어야 해요.
정말 법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차 탈때 안전벨트 하는 것처럼

[웃음조각*^^*]

인라인 뿐 아니라 퀵보드, 자전거 모두 헬멧과 무릎보호대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아이가 사실 저것들 잘 타지도 못하고 별로 잘 안타는데도 제일 먼저 헬맷과 무릎,팔꿈치보호대부터 구매했어요.

무조건~♩♪ 무조건이야~~♩♪

[그거 안하면]

제발 경찰이 딱지를 끊던지 아님 인라인을 그자리에서 압수해서 부모에게 못타게 하라고 뭐라고 하는걸 애들한테 보여주던지 했음 좋겠어요 (할일 없는 경찰 아파트 단지 시원한 나무그늘밑에만 있어도 세금 왕창 긁어모으겠군요 ㅡ.ㅡ;;;)
왜 그리 안하는지 몰라요
안전이..님 말씀처럼 차 탈때 안전밸트 안하면 딱지 끊잖아요
제발 좀...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