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짠 양념게장 구제할길 없을까요?
작성일 : 2010-04-03 13:50:04
843782
어제 시식할때는 살덩어리에 양념을 조금 뭍혀주어서
그렇게 짠지 몰랐거든요
세일도 하고 넘 맛있어서 왕창 샀는데(간만에 영양보충도 할 겸)
오늘 본격적으로 먹어보니 정말 짭니다..
덤으로 넣어준 집게다리 두쪽만으로 밥한그릇을 다 먹었어요
먹고나니 입술은 부풀어 오르고 땡땡해졌네요..
이거 어쩌죠? 집게다리 두개만 먹었다고 바꿔달라고 할순 없겠죠?
큰맘먹고 샀는데 구제할길없으면 어쩌나요~ ㅠㅜ
IP : 211.47.xxx.2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3 1:52 PM
(110.14.xxx.110)
어제 샀음 가서 얘기 하세요 너무 짜다고요
한꺼번에 많이사면 안돼요 간장게장은 3일만 되도 더 짜져서 못먹어요
2. 그건
'10.4.3 1:56 PM
(61.102.xxx.82)
입술이 부풀고 땡땡해지는건요.
자취생님이 갑각류 알러지가 있어서 그러신거에요. 짜서 그런게 아니고요.
저도 몰랐고 또 어려서는 안그랬는데 20대 어느날 게장을 먹었더니 입이 퉁퉁 붓고 완전 웃기게 변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 갔더니 알러지라고 왠만하면 게 새우 이런 갑각류 먹지 말라고 특히나 날것은 더욱 위험 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게 심하지 않으니까 입술 붓는 정도로 끝나지요. 가끔 피곤하거나 게가 상태가 좀 안좋은 게장을 먹을 날엔 입술뿐 아니라 식도까지 퉁퉁 붓고 위도 붓는지 너무 아파서 응급실 간적도 있어요.
게장을 너무 좋아해서 포기를 못해서 무식하게 그런거죠.
제 생각엔 자취생님도 게장은 안드시는 편이 좋을거 같습니다.
자칫하면 큰일 난데요.
3. 자취생
'10.4.3 2:01 PM
(211.47.xxx.223)
헉 갑각류 알러지도 있나보네요
그런데 전 간장게장을 잘 먹는걸로 봐서 갑각류 알러지는 아니지 싶어요
꽃게탕도 잘 먹거든요 암튼 염려해주시는 글은 감사합니다.
방에서 마트가 왕복 25km 거리에요..ㅠㅜ
어제는 친구차로 다녀왔는데 오늘은 버스타고 갈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해요
일단 요거 구제방법부터 찾아보고 정 안되면 바꾸러 가야겠어요~
4. 면박씨의 발
'10.4.3 2:38 PM
(222.232.xxx.217)
전 그런경우 게장을 포기했어요;
이모가 만들어주신 작은게장이 한번은 좀 많이 짜서 그냥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라면 끓일때나 각종 찌개류에 한두개씩 넣고 간을 살살했더니 게맛이 우러나고 간도 보충되고 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전 특히 된장찌개를 줄창 해먹었어요)
너무 짠걸 굳이 게장으로 드시려 고집하지만 않으시면 이렇게 드시는 방법도 있어요.
5. 음..
'10.4.4 9:26 AM
(121.131.xxx.57)
퉁퉁 부은 건 뭔지 모르겠고..
게가 양도 많고 하다면 차라리 얼리세요..
통째로 얼리면 나중에 떼어내기 어려우니
지퍼백에 게를 한 줄 로 얇게 펴서 쟁반 위에 올리고 그대로 냉동실에 얼리세요.
드실 때는 양념 좀 덜어내고 물 자작하게 부어서 냉동된 양념게장 넣어 끓이면 맛있는 게 찌게..
밥도둑이지요..
저희는 양념하면 처음 며칠만 그냥 먹고 다 냉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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