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치원에서 아이가 자꾸 성기를 만진다네요.

난감?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0-04-03 12:58:34
유치원에 다닌지 두달접어드네요.
오늘 하원길에 (행사가 있어서 토요일에도 등원했어요.) 버스에 내리면서 부담임이 아이가 자주 성기를 만진다..
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집에 들어와서 원에 전활걸어 담임과 통화를 했는데요.
이틀정도 성기를 만지는 모습을 자주 봤다.... 서있거나 다른일을 할땐 그러질 않는데 앉아있을 때만 그런다.. (바지 입은 상태로요)
그때마다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려고도 해봤는데 그때 뿐이었다... 등 이런 통화를 했어요.
집에서도 아이에게 잘 타일러 주시고 계속 그러면 다른 쪽으로도 생각을 해봐야겠다(전화끊고 나서 뭘 다른 생각을 하겠다는 건지 쪼금 기분이 나빴어요.)
올해 5세이구요. 집에서는 전혀 그러질 않았거든요.
아이한테 잘 타일러서 다음에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앞에서 고추안만진다고 약속까진 했는데요
처음 듣는 얘기라서 난감하네요.

IP : 122.34.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0.4.3 1:03 PM (121.151.xxx.154)

    무조건 만지면 안되라고 하신거나요?
    아이가 왜 만지는것에대해서는 물어보셧는지요
    그것부터 알아보셔야할것같네요
    심심해서 그런것인지
    만질때 의 기분땜에 그런것인지
    불안해서 그런것인지
    그런것부터 알아야지 해결책이 있을것같네요

  • 2. 난감?
    '10.4.3 1:08 PM (122.34.xxx.110)

    아이한테 물어봤어요.
    아파서 그랬니? 가려워서 그랬니? 화장실 가고 싶어서 그랬니? 하고 물어봤더니 다 아니라고 그러네요. 그럼 엄마없어서 불안했어? 다시 물어보니 이것도 아니라고 하고...
    그래서 여기 고추는 니 몸에서 제일 소중한 곳이야? 손으로 만지고 싶다고 자꾸 만지다보면 고추가 아파해, 하면서 책도 같이 보여주면서 잘 타일렀어요.
    근데 말하고 나니 기분에 대해선 안물어봤네요.

  • 3. ..
    '10.4.3 2:00 PM (124.49.xxx.89)

    고추속에는 아기씨가 들어 있어서
    자꾸 만지면 아기씨가 아파진다고 했어요
    소중한거니까 남들 보여줘도 안된다고 하구요
    그맘때 내 몸이 신기하거나 고추가 흥미로워서 그럴수도 있으니
    쉽게 너무 심각하지 않게 설명해 줘보세요

  • 4. ^^
    '10.4.3 2:16 PM (123.109.xxx.254)

    그맘때 아이들이 가끔 그러기도 하니 일단 너무 걱정마시구요.
    윗님처럼 말씀해주세요.
    전 우리아들에게 말해줬었어요
    아기씨가 세균에 감염되면 니가 커서 아빠가 될 수가 없다라고...
    그말이 통했는지 몇번 손이 가더니 안그러더라구요...
    저도 얼른커서 아빠처럼 되고 싶다네요~

  • 5. 원글
    '10.4.3 2:41 PM (122.34.xxx.110)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넘 감사드리구요.
    댓글 내용대로 아이한테 충분히 설명해줘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730 혹시, 보험을 대신 들어줘도 되나요..? (손보) 3 ... 2009/02/02 359
435729 암수술 받으신분 (필독) 2 ... 2009/02/02 969
435728 가슴에 종양이 있어요... 7 고민맘 2009/02/02 904
435727 차 좀 골라주세요.^^;; 9 고민 2009/02/02 950
435726 런닝머신 렌탈해보신 분 계시면 업체좀 소개해주세요 ^^ 다이어트 2009/02/02 343
435725 강호순 얼굴보다 더 궁금한 인적사항 5 궁금 2009/02/02 2,157
435724 강남, 이촌, 이태원에 아기 데리고 갈 만한 식당이 있을까요? 5 애기엄마 2009/02/02 1,855
435723 사람이 갑자기 돌아가시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9 아직 이르지.. 2009/02/02 3,077
435722 1월달 혹시 2009/02/02 241
435721 차량용 엘리베이터사용... 어떻게 하는건가요? 4 여명 2009/02/02 834
435720 국민간식 "치킨값"오른다. 31 세우실 2009/02/02 1,897
435719 [중앙] 흉악범 얼굴 공개키로 7 세우실 2009/02/02 642
435718 인도네시아나 싱가폴에서 구입하면 좋은 제품 알려 주세요. 2 궁금궁금 2009/02/02 452
435717 맞춤 웨딩 케잌 잘하는 곳 좀 알려주세요~ 3 러블리케&#.. 2009/02/02 188
435716 7살 큰애의 퇴행현상.. 봐주기 힘들어요 10 333 2009/02/02 1,121
435715 고려대 ‘고교 등급제’ 적용 사실로 드러나 12 세우실 2009/02/02 1,118
435714 이스라엘, 하마스 지역 재공습 2 세우실 2009/02/02 270
435713 아버님 환갑 여행 보내드리려고... 7 *^^* 2009/02/02 698
435712 휴대폰 해지시 요금 납부는? 5 휴대폰 2009/02/02 576
435711 장터에 르쿠르제 8 고민되네.... 2009/02/02 1,130
435710 7,3세 앞으로 쭈욱 세뱃돈,용돈을 넣을 통장 어느 은행이 좋을까요? 20 도장이 있어.. 2009/02/02 1,338
435709 화장품 바꾸는거 어렵네요 10 40대 2009/02/02 1,000
435708 내가 아는 최강 빈대 6 -_-a 2009/02/02 1,266
435707 간만에 가슴 짠해지는 영화 봤네요.. 3 영화 2009/02/02 2,396
435706 친정가기 꺼리는 남편 16 구리구리 2009/02/02 1,516
435705 철학원에서 제자수업 3 친한친구 2009/02/02 602
435704 결혼준비] 남자친구를 오빠에게 소개시키는데 계산은..? 15 ^^ 2009/02/02 1,834
435703 오븐에서도 전자파가 나오나요? 1 전기오븐 2009/02/02 903
435702 전에 자게 댓글에서 김치국물로 닭요리 만드는 거 봤는데... 3 혹시 기억나.. 2009/02/02 464
435701 연쇄살인범 강씨 "내 아들들은 어떻게 살라고" 46 갓뎀 2009/02/02 9,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