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 호칭문제

어렵다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0-04-03 10:34:47
모르면 무조건 82쿡^^

깨소금 공장 가동중인  신혼입니다^^

남편의 삼촌 고모 이모 등등 시댁어른들한테 통화할때

저를 누구라고 설명해야하나요?

예를들면 남편: 철수 나: 영희

"철수 댁입니다. "(근데 남편이 저보다 한참 나이가 많아서 "철수" 이렇게 부르기가 좀.....)

"영희 입니다."(저 이름을 모르는 어른들도 계시니깐 영희가 누군지 모르는경우도 있어요)

전화할때마다 처음에 저를 밝힐때 난감하네요.

그리고 저보다 4살어린 2년먼저 결혼한 손아래동서가 있어요.

10번정도 만났고 가끔 한번씩 전화통화를 하는데

지금은계속 "동서 뭐 했어요?"  "동서 식사 했어요?" 이런식으로 대화합니다.

동서한테는 높임말을 써야하는건지 아니면 말을 놓아도 되는건지?

어려워요........












IP : 123.199.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3 10:38 AM (110.14.xxx.236)

    "철수 댁입니다" 가 맞습니다.
    그 동서가 손 아래면 살짝 말을 놓아도 상관이 없지만
    손위라면 서로 공대하는게 좋겠지요.

  • 2.
    '10.4.3 10:42 AM (218.38.xxx.130)

    나이도 어리고 손아래 동서이니까 님이 말을 낮추는 게 맞는데요
    적당히 섞어 쓰시면 될 거 같애요. 말 놓기 직전 약간 어색한 그 정도 느낌으로? ^^

    남편의 삼촌 고모 이모에겐
    그냥 고모님, 조카며느리예요 작은아버님, 조카며느리예요 이모님, 조카며느리예요
    하면 될 듯 한데요.
    남편 이름 붙여서 누구 댁이라고 하는 건 굉장히 고색창연해 보이네요..
    그리고 '댁'이란 건 높임말 아닌지..자기에게 높임말 쓰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 3. ..
    '10.4.3 10:45 AM (110.14.xxx.236)

    윗글 보니 정정해야겠군요.
    "철수 처 입니다' 입니다.
    이것도 압존법과 상관이 있으려나? 아무튼...

  • 4. 관계
    '10.4.3 11:00 AM (122.37.xxx.33)

    존대법과 아울러 호칭이 우리나라처럼 복잡 다양한 나라도 없을 것 같아요.
    잘못 낮추면 버릇없고 잘못 높이면 무식하고...
    남편의 고모나 이모께는 "철수 처입니다." 하시면 되고 계속 그렇게 하는게 서로 쉽습니다.
    아랫동서에게는 말을 놓아도 됩니다. 그런데 자주 못 보는 사이에는 어색해서 저도 말을 못 놓겠더라고요.
    국립국어원 관계별 호칭법이 나와 있는데 그래도 헷갈리는 경우도 있어요...
    http://jongmiung.com/hoching.htm

  • 5. ..
    '10.4.3 11:43 AM (110.14.xxx.110)

    네 ** 처 입니다가 맞아요
    시집쪽은 내 이름 다들 모르니 ...더 그렇죠

  • 6. ..
    '10.4.3 11:51 AM (180.68.xxx.29)

    저도 남편이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누구 처, 라는 호칭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구요. 그보다 제가 먼저 시댁어른들께 전화한적이 한번도 없었네요.
    임신했을때 축하한다고 어른들이 먼저 전화주신 적이 몇번 있었을뿐..
    시댁어른들께 전화할 용건이 있으면 남편 시키세요. 님이 꼭 얘기해야 하면 남편 시켜서 전화해서 바꿔달라고 하면 되죠.
    아이 낳아 좋은것중 하나가 이럴때이긴 해요. 지금은 누구 엄마라고 얘기하면 다 통하니까요. ㅎㅎㅎ

  • 7. 그런데
    '10.4.4 2:33 AM (110.10.xxx.216)

    남편 이름이 철수면 차라리 나은데
    철성이라면' 철성이 처'인데요.. 그렇게 말하기가 참 불편해요
    전 그래서 "이모님~**동 첫째인데요.. "라고 말해요
    애기 생기면 **엄마인데요 라구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551 닥스에서 숄을 보고 왔어요.. 3 고민녀.. 2009/02/02 1,391
435550 kbs1에 이면우 교수님 나와서..대한민국 길을 묻다..를 진행하시는데 9 대한민국 길.. 2009/02/02 1,016
435549 지금이 집 팔때인가요? 9 으아~ 2009/02/02 2,110
435548 친구 싸이에 갔다 재밌으면서도 와닿는 글이라 퍼왔어요 같이 즐감해요~ 10 동감 2009/02/02 1,883
435547 구나와 꾸나..뭐가 맞나요? 3 ... 2009/02/02 6,892
435546 MBC에서도 강호순 얼굴 공개했군요... 3 d 2009/02/02 1,140
435545 대학교 붙었어용~! 드디어 새내기?ㅋㅋㅋ 39 09새내기 2009/02/01 2,063
435544 원단 구입처요~~~ 4 원단 2009/02/01 488
435543 포탈 뉴스에 그 나쁜 ㅅㄲ 사진 좀 안 떴으면.. 4 우울해짐.... 2009/02/01 472
435542 두 집중 어떤 집을 선택하시겠어요??? 16 엄마 2009/02/01 1,682
435541 그놈의 소신때매 ...ㅠㅠ 6 ㅠㅠ 2009/02/01 973
435540 댁의 남편들도 이런 말 합니까? 50 흠.. 2009/02/01 9,030
435539 회원장터서 검색시 다음검색이 안되나요? 2 검색이 어려.. 2009/02/01 3,749
435538 질문...싹이 보이나요? 6 대학보내기?.. 2009/02/01 722
435537 초 2 아이가 피아노 학원에 안 가려 합니다. 7 소극맘 2009/02/01 765
435536 18개월 아기를 데리고 홍콩 여행가는데 조류독감 걱정이네요. 2 여행 2009/02/01 468
435535 은마아파트 사시는 분 있으세요? 6 궁금.. 2009/02/01 2,204
435534 경찰 방패에 맞은 아이... 14 ㄱ ㅅㄲ 2009/02/01 1,306
435533 다들 들어오셧나요? 5 듣보잡 2009/02/01 511
435532 코렐 그릇 디자인 좀 골라주세요~~ 12 갈팡질팡. 2009/02/01 1,397
435531 만7개월 아기..뒤집기를 안해요. 13 엄마 2009/02/01 2,248
435530 워*힐 호텔에 다녀왔는데 4 별사랑 2009/02/01 1,466
435529 아이가 입원을 해서 조사서를 쓰는데 왜 부모 학력이 ..... 5 희안한게. 2009/02/01 1,201
435528 TLBU영어캠프 질문이요~~~ 2 초6 영어캠.. 2009/02/01 542
435527 이대목동에서 치과교정 하시는분계세요? 1 치과교정 2009/02/01 612
435526 명절 끝나고 돌아오는 차안 풍경 11 열받은맘 2009/02/01 1,854
435525 잠실주공5단지 질문 2 강낭콩 2009/02/01 799
435524 5살짜리 아기 다리를 전경이 방패로 찍었대요(사자후방송에서) 26 *** 2009/02/01 1,391
435523 합성계면활성제는 시중샴푸엔 거의 다 들어가 있을까요? 15 스펀지 2009/02/01 1,631
435522 이명박, 일본 사과요구 포기 서약 그 진실은 무엇인가?/ 청와대에서 법적대응 준비중 4 세우실 2009/02/01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