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혼자 있는 이 시간...
작성일 : 2010-04-02 21:37:22
843618
이 시간에 집에는 저밖에 없네요.
큰아이는 재수생이라 늦게오고 딸은 고등학교 입학했는데 매일 야자하느라 10시반에 오고...
남편은 사업하시느라 너무도 바빠서 매일 늦게 오고...
작년까지만 해도 애들 뒷치닥거리 하느라 잘 못느꼈는데
올해 부쩍 엄마로서 할일이 없는거 같아요.
기대를 많이 했던 큰아이가 원치 않던 재수를 하게되어 2월말까지는 너무도 힘들었어어요.
너무도 현실이 인정이 안돼더라고요. 나름 시험도 잘봤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1달 지나고 나니까 아들도 저도 적응이 되어가는거 같아요
어제 처음 재수하는 학원에 다녀왔어요.
학교처럼 설명회하고 반에서 선생님과 인사나누었는데
어찌나 엄마 아빠들이 말들 잘하시고 적극적이시던지 한마디도 못하고 듣고만 왔네요. 휴~
올해는 그 많던 작년 인원보다 더 많다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졌는데 큰아이 경험삼아 작은아이 잘 이끌어나가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잘하는 건지 잘모르겠어요
애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할일 알아서 하고 ,저는 저대로 바쁘게 살아야 하는데 특별히 간간히 하는 취미외에
할일이 없어서 좀 우울해요.
IP : 124.50.xxx.1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2 9:51 PM
(121.138.xxx.105)
그래도 저보다 나으시네요 ;; 취미생활도 있으시고...
저는 딱히 취미랄게 없으니 더 무료하더군요.
집안일도 예전처럼 바지런하게 하지도 않고 나태해지고...
그렇다고 아이공부에 온 정성을 기울이거나 극성이지도 않고...
요즘은 뭘 좀 배워볼까 생각중인데 생각만 하다 세월 가네요 ㅠㅠ
2. 저는
'10.4.3 10:24 AM
(221.163.xxx.44)
예전부터 배우고싶던 퀼트시작했어요. 시간도 잘 가고 재미있어요. 남들은 눈나빠진다 어깨아프다...하지만 어짜피 나이들면 안경은 쓸거고 어깨는 틈틈히 스트레칭해줘서 그런지 아직까지 아픈지 모르겠어요. 시작한지 몇달되서 한 작품만하면 초급끝나고 중급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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