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사십인데, 9센치힐 보다는 6센치 구두가?

[.]

구두 사러 갔다가 엄청 고민되서요.

지금까지 신은게 6센치 정도 ..구두인데,

요즘은 앞에 대져있고, 뒤에도 높은 구두 그게 유행이더라구요.. 보세가게

금강이나 이런 제품 아니고요..

점원이 9센치 유행이다고 신으라고 하는데 고민 고민하다가

달려다녀도 좋을만한 편한 6센치 들고 왔는데,

청바지에 구두 높은거 신어야 다리가 날씬해보인다니 ..뚱뚱도 한데

163센치에 60키로.. 아무래도 6센치정도가 낫죠

[.]

9센치는 죽음이에요

[더 나이들면]

더 나이들면 못 신어요.
9센티 사서 가끔 별로 걷지 않을 때 우아하게 신어보시는 것도 좋을듯... ^^
예쁘게, 화사하게 꾸미고 다니세요. ^^

[아,,,,]

젊을적에는 14센티 짜리 신고 다녔어요. 앞에 6센치 정도....
맞춤할때 백화점 직원이 머리 짚으면서 눈도 약간 풀린상태로 적어내리더군요.
물론 정말 잘 신고 다녔지요.ㅎㅎㅎ

[..]

그나이에 9센티는 무리세요. 7센티정도가 적당히 예쁘던데요.

[점원이]

물건 팔려고 미친거 맞네요
9센티 신고 우아하게 걸어보라구요?
킬힐이 얼마나 허리와 무릎 관절에 안좋은지
발목까지 삐뚤어진다는 걸 아십니까?

[음]

저는 30인데 6-7센티도 잘 못 신어요.
뛰어다니기는 언감생심...
무리하지 마세요. 발 아픈 건 둘째치고 허리 나가요.

[^^;]

전 45살이데, 9cm는 기본이고, 11cm도 신고 다녀요
6cm는 운동화 같고요;;
발도 전혀 변형 안됐고, 아직까지는 무릎 아프거나, 골다공증도 없는데,
앞으로 골골 하겠죠?
항상 차로만 다니고, 직장이나 외출시마다 차로만 다녀서 오래 걸을 일은 없어요
혹시 시장 가거나, 오래 걸을 일 있으면 무조건 운동화나 플랫 신고요

키가 커 보여서, 스타일 있어 보여서 쭉 높은 구두 신어요
앞으로는 저도 자제해야겠어요
어제 나인웨스트에서 11cm 또 샀는데....ㅜㅜ

[음]

요즘 신발은 편하게 나오긴하더라구요
오래 걷지 않는 분이시면 특별한 날을 위해서 멋진 구두하나 갖고 있는 것도 괜찮은 것같아요^^
전 신고싶어도 남편키가 작아 못신습니다 ㅜㅜ

[..]

20대때는 10센치짜리 뒤에 끈도 없는 슬리퍼스타일 샌들신고도
뛰어다녔는데 요즘은 3~6센치 사이 구두만 찾아서 신네요..
플랫은 더 힘들어서 못신구요..

[이쁜다리]

나이 사십이면 7센치도 소화 못 해요.
그거 신고 나간 날은 저녁에 뻗을 걸요?
6센치도 싸구려 구두는 발 아파요.
좀 비싼 구두는 그나마 낫고요.
다리가 이쁘기로는 6~7센치가 젤 좋은 것 같아요.

[...]

9cm무리인건 맞으나 적당히 긴장해 보이는 몸매 보기 좋아요.
낮은 플랫슈즈는 사람을 너무 퍼지게 보여서.....<<제 눈에만 그리보일수도...

자신 없으면 6cm로..^^
저도 하이힐 좋아해요.
몸에 아직까진 이상 없긴한테 앞으론 모르겠네요~
평생 낮은 신발신은 우리집 누구는 왜 뼈도 발목도 안 좋은지 좀 의아스럽긴 하지만....

[9cm]

허리 아파요~ 163에 6cm면 허리에 무리도 많이 안 가고 딱 늘씬해보여요~

[8센치는 소화]

약간의 부츠컷청바지에는 8센치정도는 신어줘야되더군요.
저도 8센치가 가장많구요. 치마입을때는 7센치신어요.
6센치오늘 신고나갔다왔는데..넘 굽이 낮게 느껴져서리..
아직은 뭐..소화하고 다니는데..(40중반)..7센치가 딱 좋을것같아요.

[......]

확 높거나
확 낮거나
둘중 하나가 좋아요.
9cm가 무리인가요?ㅎ
항상 높은힐 신는사람은 9cm정도 가뿐한데ㅎㅎ

[..]

앞에 가보시굽이 있다면야 9센티도 그리 경사가 심하지 않을텐데요.

[제가요..]

서른 후반에 결혼을 했고, 결혼전에 구두 욕심이 무지 많았고,
또 나름 꽤나 멋을 부려서 8-9센티 정도 되는 힐이 계절별로 몇개씩 있어요.
그런데 마흔 넘어가면서 절대 높은굽 못신겠던데요.
잠깐씩 차 타고 나갈때나 신지.. 걸어서 외출할때 높은굽 신고 아파트 단지 앞까지만 가도
발이 아프고 힘들어서 다시 집에 들어와서 신발 갈아신게 되더라구요.
결국은 결혼전에 샀던 하이힐들.. 아직 바닥 짱짱한 새 구두들이 신발장 안에서 그냥 썩어나고 있어요. ㅠㅠ
이쁜 신발들 다 그냥 두고 요즘은 정장 입을일 있으면 락포트 신고, 동네 나갈때는 운동화나 크록스 클고 다녀요. ㅡㅡ;;;

[..]

구두는 습관인것 같아요.
저는 기본이 8센티 신는데 전혀 안 불편해요.
신발은 좀 좋은거 신어요. 싸구려는 발이 뭐랄까? 휘청대는 느낌이 많아요.
6센티 신으면 좀 낮아 운동화 같은 느낌이..

[에고고]

참으소서 ..
6센티가 좋아요.
우아하면 얼마나 우아한답니까?
6센티도 얼마든지 우아하게 신을수 있어요.^^신발은 편한게 최곱니다.

[원글입니다]

오늘도 6센치 구두 신고 시장가서 1시간 돌아다니고,
지금은 마트가서 아이 준비물이며 사고, 1시간 돌아다녔는데요.
이 신발이 편해요 보세인데 편하게 나온것 같아요.. 아무래도 9센치는 너무 무리인게 맞았네요.
그냥 운동을 너무 안해서, 구두신고, 마트라도 다니면 좀 운동되려나 했는데
나이가 있으니, 조심해야 될 모양이네요.
내 나이가 그렇다니, 슬프지만..감사해요. 꾸벅^.^

[.]

높은게 제아무리 아무리 편하다해도 힐은 힐입니다. 높은건 힘이 들어요. 당연히 무게가 앞으로 쏠리니까요.

[9센치]

신으시면 자신도 모르게 걸음이 뒤뚱뒤뚱 흉해진답니다..그러고 온몸 아파 죽습니다.
6센치가 보기에도 좋고 각선미도 아주 돋보이게 할 겁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건요..
6센치 정도 신은건 아무 느낌 없이 그냥 적당히 구두를 신었다 싶은데요
9센치를 신고 있음..참..단점이 돋보인달까..정말 기가 작나보다 일케 되거든요..

옷못입고 감각 둔한 사람들 특징중에 하나라고 해요..
단점을 커버하려고 너무 과하게 해서 단점이 두드러지게 한다는거요..

대표적인게 작은 키 보완한다고 과한 힐 신는거요..그럼 정말 빈티나보이거든요..
사람들 맘이 그래요..헉..저리 높은 걸 신어도 저기 까지 밖에 안오나..정말 작나보다..그렇게요..

그러고 두번째가 배가 옆구리 등등 좀 살이 있으신분들이 너무 과하게 박시하게 입으니
다들 몸에 맞게 타이트하게 입으라고 권하잖아요..
그런데 그 맞게 입으라는게 몸의 그 울룩불룩하게 나오는 부분을 커버하게 라인을 잘 만들어지게
적당히 붙여 입으란 말인데 말뜻을 이해못한 사람들이 배가 뽈록 터질듯 나오게 입고
허리 등쪽 삼겹살 드러나게 스판 티셔츠 입고 다니는거거든요..ㅋㅋ돌아가신답니다..증말..

6센치 정도면 의외로 작은키를 전혀 못느끼게 하는 거니 그 정도 신으시는게 딱 맞는거랍니다..

[66]

윗님~
저는 9cm신어도 온몸 안 아픈데요^^
저는 키 166cm인데 주로 9cm신어요
다른 키 큰 사람들도 컴플렉스때문에 높은 구두 신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