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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강아지 파양글이요

미니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0-04-02 14:04:47
두달키운강아지 아들입원으로 포기하고 아들퇴원후 다시
사주기로했다는 글이요 ...억지로 아들땜에 키워 강아지에대해 냉랭하신게 느껴져요 저도 키운지 딱 2달째인데 너무 정이드는데 어찌 키우던개를...그분 비난할생각은없지만 희안해서요 반대하시던 저희식구들도 두달째되니 다들 정들어 식구로 당연히 받아들이는데 말에요
IP : 118.235.xxx.1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2 2:05 PM (115.86.xxx.234)

    자격이 안되는 거죠...파양될 강아지가 참 불쌍하네요...한 번 파양된 애들은 계속 그렇게 된다던데..

  • 2.
    '10.4.2 2:10 PM (125.132.xxx.232)

    전 3일 데리고 있던것도 정들어서 힘들었어요...
    평생 함께 하고 싶었지만, 악덕판매자가 아픈 강아지를 판매했지요.ㅜ
    집에서 3일 있고 병원에서 5일 입원하다가 가버렸어요.ㅜㅜ

    그 후 3년있다가 분양받았는데...
    생긴 건 둘째치고 정말 건강해서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해 한다죠.^^
    완전 분위기메이커...^^

  • 3. 댓글이 더 가관
    '10.4.2 2:12 PM (112.214.xxx.59)

    ...진짜 댓글 기도 안 찼지요...
    정말 교회 가서 기도하면 만사 오케인가보죠?
    ...아 저도 교회 다니지만, 정말 그런 사람들 보면 아주 오만 정이 다 떨어집니다.

  • 4. 그러게요
    '10.4.2 2:14 PM (59.187.xxx.233)

    무슨 물건다루듯이 ㅉㅉㅉ

  • 5. 인간만 영혼이 있다
    '10.4.2 2:14 PM (211.107.xxx.187)

    교회 다니는 우리 올케 얘기로는 교회에서는 "인간만 영혼이 있다"라고 한다는데요.
    그래서 아까 그분도 강쥐는 한갖 인간을 위한 움직이는 장난감 정도로 여기고 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 6. ..
    '10.4.2 2:15 PM (180.227.xxx.45)

    맞아요 한번 파양당한 강아지는 끝까지 그런다더군요
    저 아는분 한분도 아이가 심심해한다고 요크셔 강아지를 분양받았다가 둘째 임신해서 시골로
    보냈는데 얼마안돼 다른 큰 개한테 물려서 죽었다더군요
    장난감 가져오는식으로 키우려고 마음먹는다면 다들 버려지더라구요

  • 7. 맨날
    '10.4.2 2:16 PM (124.51.xxx.120)

    맨날 기도만 하면 뭐하나요..생명알기를 우습게 아는데..
    교회다니는 사람들, 물론 안 그런 사람도 많지만,
    자기합리화 하러 다니는 사람들 보면 정말 우스워요...
    착해보이려고 다니는건지 아니면 다시면서 나쁜짓한거 기도만 하면 다 용서된다고 생각하는건지...mb도 그러고 교회다니겠죠..
    나중에 자식들이 부모알기를 강아지한테 했듯 할까 무섭지도 않은지..
    사정생기고 귀찮아지면, 보내버리면 되는...

  • 8. 정말
    '10.4.2 2:18 PM (220.94.xxx.3)

    욕을 부르는 원글이더군요.
    위엣님 말씀처럼 댓글이 더 가관이였어요.
    원글 읽고는 참았는데 댓글 보고 너무 화가나 한참 길게 글써서 등록하려 했더니 그사이
    원글 펑 했더군요.
    자식 키우는 사람이....어찌 생명을 그렇게 하찮게 여기고...
    그런 인간 때문에 이 나라 곳곳에 유기견들이 넘쳐나고 하루에도 샐수도 없이 많은 숫자의
    유기견들이 주삿바늘에 목숨을 빼앗기고 있는거예요.
    정말 정말....오늘 읽은 글중 가장 분노케 하는 글이였어요.

  • 9. ....
    '10.4.2 2:20 PM (220.95.xxx.145)

    "인간만 영혼이 있다" 과연 그럴까요?
    얼마전 6년전에 생을 다살고간(15년) 뽀삐가 제꿈속에 나왔는데요.
    자기랑 똑같이 생긴 분신(쌍둥이)데리고....
    이렇게 꿈에 나오는걸 보면 개도 영혼이 있는거 아닐까요?

  • 10. 원글중에
    '10.4.2 2:20 PM (125.241.xxx.130)

    원글중에 이런 글이....

    저희는 매주 교회를 다니는데 다녀오면 강쥐가 매번 사고를 쳐놔서 수습하기도 힘들고....스트레스가......

    참나 ....주변인들에게 많이 조언을 구해보고 입양을 하지 ...불쌍하네요. 두달만에 또다시 주인이 바뀔지경이라니....게다가 아들퇴원후에 또다른 강아지를 입양계획이라니...

  • 11. 세상에...
    '10.4.2 2:21 PM (192.58.xxx.225)

    그 글 읽고 너무 속상해서 굳이 로그인하고 답글을 꽤나 길게 적고 있었는데... 그새 글 내리셨나봐요. 아직도 너무 속상하고, 불쌍한 강아지 어떻게 하나... '강아지'를 물건으로 생각하는 부모님의 아이들은 어떨까 싶고... '세상에 이런 일이'에 유기견 나오는 것 보는 것처럼 괜히 기분이 우울해지네요.
    그런 마음 있으신 분이면 빨리 좋은 주인에게 보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두 달된 아기를 데리고 와서 두 달이나 데리고 있었으면 보통 너무 예쁘고 해서 정이 많이 들텐데, 아이도 아프고 하니 정신이 없으시고 하시겠지만... 원래 주인이 '환불을 안해준다 해서 고민이시라니... 그나마 생각해서 원래 주인에게 보낸다고 하셨으니 다행인가요 -_-;;;
    정말 이번 기회에 이 강아지를 평생 내 가족으로 자식으로 친구로 같이 할껀지, 끝까지 내 손으로 거둘껀지 고민해보시고, 결심 안 서시는 분이라면 보내야겠지요.
    아무쪼록 강아지야 좋은 주인 만나라!!!

  • 12. 괘씸괘씸
    '10.4.2 2:22 PM (203.237.xxx.223)

    강아지 분양 자격 조건을 만들던지 해야지 원...
    전 키우지도 않고 동물애호가도 아니지만,
    원글보고 열받아서 글 써 올리다보니 펑글했더군요.

  • 13. ㅍㅍ
    '10.4.2 2:24 PM (112.186.xxx.33)

    그 글 펑할줄 알았어요
    저희 개도 5개월정도 되었을때 여자 대학생이 키우던거 데려왔는데
    지금도 비슷하게 생긴 여학생이 지나가기만 하면 뚤어지게 쳐다봅니다.
    그분 두번다시 생명체를 키우지 마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14. ..
    '10.4.2 2:25 PM (180.227.xxx.45)

    언젠가 티비에서 버린주인을 찾아 차를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강아지를 본적이 있는데요
    아마도 주인차가 검은색이였나봅니다 검은차만 지나가면 운전석 사람을 확인하느라고 정신못차리던 가여운 아이가 생각나네요
    내가 버림으로 인해 앞으로 험난해질 강아지에 인생을 생각하신다면 쉽게 버리지 않을텐데..
    참...뭣같은 세상입니다

  • 15. 그러게요
    '10.4.2 2:25 PM (211.205.xxx.29)

    저도 댓글보고 더 기가막히더군요.

    아이가 책임지고 돌보기로 다짐받고 매번 강쥐 입양했다고...
    이번이 처음이 아닌거 같았고, 교회다녀오면 집 어질러놔서 스트레스라고....

    정말 어이없고 기가 막히더군요.
    부디 정말 앞으로 그분께서는 강쥐 안키우셨으면 합니다.

  • 16. 정말..
    '10.4.2 2:26 PM (125.183.xxx.26)

    키우려면 정말 신중히 결정하고 키웠음 좋겠습니다. 저희 집에 두녀석은 정말 무지개다리건널때까지 키우자고 마음먹고 키우고 있어요. 한녀석은 해마다 꼭 한번씩 병원에 가서 돈 수억깨지게 만드는데 별수 없잖습니까. 내가 데리고 온 녀석인데 끝까지 책임져야지요.

  • 17. 다른 거 다 빼고
    '10.4.2 2:33 PM (115.143.xxx.44)

    그 원글이 원하는 건 결국 환불 즉 돈이었던 것 같아요. 파양 문제는 둘째치고요.

  • 18. 참..
    '10.4.2 3:05 PM (61.82.xxx.45)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아까 그 원글님..강아지 키우지 마세요..자격이 없네요..

  • 19. ㅇㅇ
    '10.4.2 3:23 PM (221.140.xxx.152)

    어이가 없네요.
    정말 그런 사람들은 동물 키우면 안돼요.

  • 20. 그런일이...
    '10.4.2 6:07 PM (112.214.xxx.211)

    저 원글 못봤는데 제 혈압 상승시키는 글이었군요.
    정말 강아지 키우시는 분 자격요건 따지고 강아지 키우게 하는 법 있었음 좋겠네요.
    그 강아지 파양하고 또 키우시려고 하신다니 참 어이상실입니다.
    살아 있는 생명체는 하루를 같이 있어도 정들어서 이별이 쉽지 않거늘
    정말 도시락 싸들고 가서 말리고 싶네요.

    입에서 욕이 나오려고 해요. 아 정말 인간이 젤로 못된 동물이라니까요.

  • 21. 사람에게만 영혼
    '10.4.3 1:49 AM (125.186.xxx.164)

    이 있다고 하는것은 독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키워본 사람의 독선.
    동물을 키워 보면서 드는 생각은 2-3살 아기와 별반 다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2-3살 아기는 영혼이 없나요. 말 못하면 영혼이 없는것인가요.

  • 22. 남의 사정도...
    '10.4.7 11:41 AM (118.216.xxx.155)

    제대로 모르면서 그렇게들 애기하지 마세요.
    매번 그렇게 사준것도 아니고 저 강쥐 좋아해서 어려서부터 모든종류의 강쥐 고등학교때까지 다 키워봤구요, 제아들이 우울증에 겜중독이라 강쥐를 사주면 겜을 접겠다는 각서까지 써가면서 강쥐를 사준건데 첫번째 강쥐는 사고로 죽었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이번강쥐는 성견임에도 불구하고 똥오줌을 못가려서 제가 우울증에 시달리다 결국 어제부터 약 먹고 있습니다.
    저도 강쥐 가족이라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얘기하고 델고 왔고 큰애가 중2나 됐는데도 책임을 지지않아서 결국 모든 책임이 제게 돌아오고 심지어 제가 꿈에서 잔인한 환상을 볼 정도라 전 주인에게 돌려줄 의사가 있던거인데 전주인이 파양운운하는 바람에 돈보다,괘씸한 생각이 먼저 들었던거죠.
    저 돈 10만원 없어도 되는 사람입니다.제 정신건강이 먼저고 제아이들 교육이 먼저이니까요...
    그이후로도 아이들이 워낙 강쥐를 좋아해서 사료 더 사놓았어요.
    근데,혹시나 하고 들어와보니 역시 저에대한 글이 이렇게 매도되어 올라와 있군요.
    님들은 그렇게 인격이 훌륭하십니까?
    저는 파양조건을 물어본거지 저의 개 기를 자격을 여쭌것이 아닙니다.
    개를 팔더라도 전주인에게는 절대로 돌려보내지도 않을것이며,남의 가정사 제대로 잘 알지도 모르면서 한가지 사건만 가지고 그사람의 인격까지 매도하지 마십시요.
    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앞으로 충고 제대로 하십시요.가르치려고만 하지마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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