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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전도할때.

궁금 조회수 : 815
작성일 : 2010-04-02 03:08:31
저 주위에 교회 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요... 몰라서 물어봅니다.

미국에 와서 1년 지내고 있는중이에요.
첨에 주위에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접근하더니 막 도와주고 그러더니..
제가 저 교회 안다닌다고..앞으로도..
그랬더니 쌩......자기들끼리 다니더라구요,

새로운 사람이 하나 왔는데....
많이 도와주더니 같이 교회나가더라구요..
그러더니 주위에서 교회사람들이 엄청 표내며 도와줍니다.

전 맛있는거 해다줘도 고맙다고만하고 답례한번 없더니
그집에는 모두들 갔다나르네요..
서로 칭찬하고....참...

어쩌다 중간에 끼이게 되었는데....왜냐하면 교회안다니는 사람이 없어요...거의...

한명이랑 친하게 되었는데 그 사람이 교회 열심히 나가니까 주위에 자꾸 만날 일이 생기네요..

원래 교회 다니는 사람들 자기들끼리만 챙기고 그러나요?
전도 할려고 그러나요...

얼핏....거의 마음이 왔다...이런 말 들었는데...쩝...
IP : 173.23.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0.4.2 3:25 AM (221.151.xxx.194)

    외국가면 한인교회부터 등록하라고 하잖아요....
    씁쓸합니다...

  • 2. 넘 우끼다
    '10.4.2 3:43 AM (24.152.xxx.241)

    엄머!! 최고로 유치한데요?
    얼마전 식사초대 받아갔는데 교회안다님에도 불구하고 식사기도를 완전 오래해서 진짜 당황했는데... 중얼중얼... 웬 민폐래요...

  • 3. ㅡ.ㅡ
    '10.4.2 3:50 AM (211.54.xxx.245)

    낯선 외국 생활 누군가의 조그마한 친절이 크게 다가오죠..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교회라는 거 내세우지 않고 소소한 일상적인
    도움으로 다가와 교회얘기 꺼내죠...
    그러다 교회가는거 거부하면 안면몰수 .... 그런 분들은 제대로 종교생활을 하는 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 낯선 생활이다 보니 그 세계가 다인거 같아 보여 소외감도 느껴지고 그렇지만 윗분이 조언해 주신것처럼 밖으로 자꾸 다니셔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보세요. 운동도 다니고 현지 볼란티어에도 참가하고 그러다 보면 거기서 친구 사귀게 된답니다. 교인이라고 다 저렇지 않다는 거 저도 학교에서 알게 된 같은 반 클래스 오빠를 보고 알았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목사님아들이였는데 전도라는 말 한번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본인이 교인이라는 것도 1년이 지나서 알게 되었다지요. 본인의 종교를 사랑하듯이 타인의 종교도 존중해주는 오빠를 보면서 안좋았던 개신교신자들의 이미지가 많이 개선이 되더라구요.
    시간이 가면 편갈라 집단 생활에 모멸감 느끼고 스스로 님에게 붙는 분들도 있어요.혼자 유학 온 학생들 외로움과 든든한 울타리가 그리워 교회나가는 애들 많이 봤어요. 알바소개 집소개 먹는거로 애들 모으고 ...유치한거죠. 원래 서로 챙기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러다가 또 서로 험담들 하고 ...
    아마 머지않아 그 무리중에서 한두명씩 님에게 와서 스트레스해소하는 사람 나타날걸요. 절대 입조심은 하셔야 해요. 교포/ 유학생 모임몇년 다니다 보면 세상 좁다는 걸 실감하게 되실거예요.

  • 4. 이민자 사회에선
    '10.4.2 6:38 AM (121.170.xxx.67)

    교회가 사회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아 있어요. 아무래도 남의 땅에 살다보니 아는 얼굴, 편안한 문화찾으며 위안받기 마련이고, 또 어른들 중에는 한국의 생활 (사회적 지위, 명망 등등) 접고 이민생활 시작해서, 포기하고 온 부분들을 교회라는 사회를 통해서 충족하고자 하는 분도 많이 계시고요. 또 아무래도 소속감이라는 이름으로 내편 니편 짧은 생각으로 갈라버리는 경우도 많다 생각해요. 사실 사람 사는데 다 같지요, 좋은 마음 가지고 성실하게 오는 사람 있는가 하면 이름 내걸고 개인적 이익 찾는 사람도 있고요. 또 종교 모임이라고 해도 어리버리 다니는 사람도 있겠고. 또 성경 말씀 사모해서 다니는 사람도 있겠고. 봉사 맛으로 다니는 사람도 있겠고요. 또 죄의식을 해결하려고 오는 분도 계시겠고요. 현세의 질고 덜려고 오는 사람도 있고요.
    에궁 원글님 마음 많이 상하셨겠어요.

  • 5. 안 쳐다봐요
    '10.4.2 7:35 AM (110.9.xxx.43)

    도저히 이해가 안 가서.
    제가 아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제 이익 쫓아서 나가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던데.
    갑자기 장사 시작했다거나 등등.

  • 6. ..
    '10.4.2 11:40 AM (180.227.xxx.45)

    방법없습니다
    그냥 따..취급당하는수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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