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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립니다.
제 자신이 너무 처량해서 글 지울게여.
내일 교육이 있는데 눈이 엄청 부을거 같아여.
지금 목도 머리도 너무 욱신거리고 아푸네요.
1. 그런
'10.4.2 1:08 AM (222.233.xxx.204)아비규환이 아이들에게 더 안좋습니다.
부부싸움...
의외로 잊혀지지 않습니다.
물건이 부셔지고 고성이 오가며 죽도록 헐뜯는 그 소리.
한밤중에 잠이 깨서도 자는 척 하며 숨죽이며
문틈새로 보이는 빛이 공포스러웠습니다.
그 아비규환보다 차라리 혼자가 되신 어머니의 스트레스가 더 견딜 만 했어요.2. ..
'10.4.2 1:09 AM (121.129.xxx.3)이혼하시면 어떠세요.
아이들을 위해 참는다시지만 그걸 보고 자라는 아이들도 지옥일 거에요.
아이들과 따로 사실 방법을 강구해 보세요.3. ..
'10.4.2 1:10 AM (58.143.xxx.140)글 읽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병원 안가보셔도 되겠어요?..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몸 잘 추스리시고..진단서도 떼놓으시고 그러세요. 복수의 날을 위해서요
그리고 아이들이 엄마 폭행하는걸 자꾸보면 안될것 같은데..조치를 취하셔야하지 않을까요?
다음에 또 그런일이 있을땐 아이들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 문 잠그고 잠잠해질때까지 기다리세요 방안에서 경찰에 신고하시구요. 절대로 맞지 마시구요..
저도 이쪽으론 잘 몰라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어서..횡설수설이네요
절대 맞지마세요, 그리고 빨리 조치를 취하세요..저인간들 늙으면 님도 늙어 마음도 약해지고 아이들 마음은 병들고..그땐 늦을지도 모르니 방법을 강구해보세요
조금이라도 폭행을 하려하면 바로 경찰에 신고도 해보시구요
님 마음과 몸이 안 다쳤으면 좋겠네요..4.
'10.4.2 1:11 AM (125.181.xxx.215)헉.. 충격이네요.
일단 진단서부터 끊어놓으세요.5. 요건또
'10.4.2 1:15 AM (124.55.xxx.163)음...
지금 자녀분들이 잠 든 상태입니까?
저라면, 조용히 코트 하나만 걸치고 빠져나와 응급실로 가서 진단서를 끊어놓겠습니다.
나중의 복수는 복수고, 훗날 어떤 상황이 될 지 모르니, 증거를 모아야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폭행의 경험은 영혼을 병들게 하고 무력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나중에 복수가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일어나서 응급실에서 일단 증거 자료는 만드세요. 그리고, 경찰 신고도 했으면하지만, 아직 자녀분땜ㄴ에 준비가 안 되어있으시다면, 하다못해 여성의 전화나 그에 상응하는 상담 전화에 전화해서 심리적으로도 위로를 받으시고 지금 뭘 어찌해야하는지 조언도 받으세요. 그냥 참으라는 이상한 상담원이면 걍 끊어버리시고요...
이런 경우 저는 이혼이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각각 개인의 생각이 다른 만큼 여러 사람의 의견을 한 번 들어보세요.
단, 어떤 결정을 내리든, 지금은 바로 진단서를 끊어놓아야 할 때라는건 누구나 동의하시리라 봅니다.
건투를 빕니다!6. ..
'10.4.2 1:19 AM (118.32.xxx.176)병원가실 상황이 정 안되시면 핸드폰으로 맞으신 곳 사진이라도 찍어두세요..
7. 술마시면 그렇다면
'10.4.2 1:21 AM (221.140.xxx.150)윗님 말씀 처럼 그땐 쫌 피해 있는건 어떠신지...
에휴...뭐라 해드릴말이..
정신 차려있을때 이혼하자 하세요.8.
'10.4.2 1:26 AM (125.181.xxx.215)2년전에 한번 그러고 오늘이 두번째란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종종 있는 일인가요.
하여간에 저건 범죄입니다.
아이들에게 그 꼴 보여주느니 차라리 이혼이 나을지도 몰라요.9. 진단서
'10.4.2 1:26 AM (121.167.xxx.246)끊으세요.. 훗날의 처절한 복수만 꿈꾸지 마시고 지금 당장 소중한 님 자신을 위해 무엇인가 행동하세요.. 님이 그렇게 맞고 있다는 그 사실이 님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큰 충격이고 학대입니다... 제발 기운내셔서 진단서 끊으시러 가세요... 윗분들 조언들으셔서 상담하시고요... 정말 가슴아프네요... 어서 나가세요.
10. 훗날의 복수
'10.4.2 1:30 AM (211.107.xxx.187)훗날에 복수한다는 거는 지금 이상태대로 그냥 사시겠다는 말과 똑 같은 말이예요. 훗날에 복수하겠다는 거는 현실도피용 발언이지요.
얼른 병원에 가셔서 진단서 끊으시고 상담도 받으세요.
이혼안하고 계속 사실거면 남편분하고 같이 상담도 받고...뭔가 조치가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잠자리일로 저리 아내를 때린다니...사춘기 아들들 정신 건강에 문제가 많지 않겠습니까?
어찌 훗날의 일로 미뤄두시렵니까? 애들을 생각해서라도 꼭 두분이 상담을 받으세요.
님도 님이지만 애들이 정말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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