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생이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쳤어요.
동생이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쳤어요. 버스에 머리를 받혔어요.
지금이 만 하루인데, ct 2번 찍고 x-ray 한번 찍고...
머리 뒤쪽의 충격으로 뇌가 앞으로 쏠리고, 뇌가 부어오른다는 설명을 오늘 아침에 들었어요.
지금은 중환자실에 있고요.
충격으로 피도 나고, 뇌가 멍들어 있다고 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1) 이것도 뇌출혈인가요?
현재, 지혈제와 뇌가 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하는 약물이 들어가고 있고요.
그런데, 짧은 중환자실 면회에 설명을 들으니, 무슨 말을 해야할지 기억도 안나고...
마음만 급하고, 내일 아침에 가서 ct촬영한 것을 보여 달라고 해야 겠는데...
본다고 뭐 알지도 못하겠지만, 판독해달라고 부탁해 보려구요.
ct찍으면 원래 보여주지 않나요?
무리한 부탁은 아닌거죠?
대학병원이라 바쁜건 알지만,
혹여나 뇌의 다른 부분이 뭐 달리 나온다거나. 출혈부분이 얼마나 큰지 보았으면 하구요.
동생은 오늘 저녁에 의식이 돌아온듯 하고, 말도 몇 마디 하더라구요.
그리고,
2) 내일 가서 어떤 사항을 물어보면 좋을까요?
1. .
'10.4.2 12:49 AM (203.229.xxx.234)당연히 자세한 설명을 요구 할 수 있습니다.
우려되는 상황과 후유증, 치료 과정, 기간을 알고 싶다고 하세요.
지금 말씀 하신 것만으로는 여기서 구체적인 답변을 얻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진단이 어떻게 나왔는지, 그 진단이 정확한 것인지가 제일 중요하지요.
대학병원이라면 그곳에서 가장 큰 병원인가요?
진단명이 나오면 그 계통으로 가장 권위자가 있거나 가장 시설이 좋은 곳으로 옮기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조금 지나면 지속적인 최선의 치료비가 큰 문제로 다가오니까 그 부분에 대한 가해자특의 보험 문제도 확인 하시구요.2. 급해요
'10.4.2 12:57 AM (122.34.xxx.199)원글입니다.
오늘 의사이 첫마디가 뇌의 충격이 상당히 심해서, 2-3일이 고비라고 했어요.
2-3일동안 부어오른다고요... 그러다가 가라 앉는다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제가 제일 걱정인것은
2년전 시아버지께서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셨는데, 아버님은 왼쪽뇌가 죽었어요.
그래서 굉장히 많이 부어올랐는데,
다행히 오른쪽 뇌에 빈공간이 있어서 3일정도 부어오르다 멈추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은 그때 젊은 사람이라면 뇌에 빈공간이 없어서, 위험했을 상황인데,
노인이라 이런 경우가 있다고 했어요.
자꾸 그때 일이 생각나서요.
뇌출혈로 뇌가 부어 오르는 것과, 충격으로 뇌가 부어오르는 것은 다른 것인지....3. 요건또
'10.4.2 12:59 AM (124.55.xxx.163)음... 교통사고는 아니구요, 지주막하 출혈때문에 간병을 좀 한 적이 있어서 한 몇 주간 신경외과 병동에 있어본 적이 있는데요...
지금 제가 술을 좀 해서 갑자기 정확한 명칭이 기억나지 않는데, 뇌혈관 하나 하나까지 다 자세하게 나오는 검사 방법이 있지 않나요? 그 검사명이 뭔지 지금 기억이 안 나네요. 그것도 하셔야되고, 그리고, 그것과는 약간 다른 방식중 하나인 mri 로 찍어보는 것도 기본일테구요.
일단 최근 현대 의학에서 가장 발달된 장비로 하는 검사가 뭐냐고 물으시고, 그런 종류의 모든 검사를 요구하셔야할 듯 합니다.
모든 검사를 마친후에야 진단명이 나오고 향후 대책이 서는거 아닐까요?
동생분의 쾌유를 빕니다.
속상하시고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으시겠지만, 환자의 가족은 이성적이어야한다는걸 의지적으로라도 자꾸 스스로에게 각인시키셔야할겁니다. 어.. 어.. 하다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정말 건투를 빕니다.4. 급해요
'10.4.2 1:05 AM (122.34.xxx.199)네. 고맙습니다. 너무 너무 속이 상합니다.
5. ..
'10.4.2 1:22 AM (124.49.xxx.89)뭐든 궁금한거는 다 물어보시구요
병원이라는데가
환자들이 물어보지 않으면 잘 설명 안해주는데도 많더라구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6. 부디
'10.4.2 2:43 AM (24.34.xxx.72)담당 간호사들께 그분들이 담당하는 동안 증상이 어땠는지, 혈압이라든지, 혹 별다른 이상은 없었는지..물어보세요.
부디 후유증 없이 얼른 쾌차하시길 빕니다..7. 기도
'10.4.2 3:05 AM (221.139.xxx.17)에효....
머리를 다치셨다니 지금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지 부디 후유증 없이 툭툭 털고 일어나셨다는 후기글 보고 싶습니다
기도 드릴께요 이 고비 잘 넘기시라고요 부디 원글님도 힘내세요8. 힘내세요
'10.4.2 8:28 AM (122.40.xxx.21)제 조카가...5살때 그렇게 다쳤어요.....ㅜㅜ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뇌가 부풀어 오르는데.... 겉으론 출혈이 아예 없어서 게다가 아이라서 더 그랬는지...
머리 크기 자체가 몇배나 되게... 저희도 못보게 할정도로 그렇게 부어올랐어요...
너무 심한사고여서...의사들이 다 포기하라고 했는데...
잘 버텨주고 넘어가서 지금 많이 나아서 초등학교 다녀요
동생분은 그보다 덜한 상황이니 충분히 일어나실꺼예요.
제발 아무이상없이 일어나시길 간절히 바래요.....
저 그때 얼마나 힘든줄 알기에..ㅜㅜ 정말 지금도 눈물이 다 나네요.
힘내세요 동생분도 힘내게 도와주시구요!!9. 죄송하지만
'10.4.2 8:48 AM (121.124.xxx.5)마음아프시겠지만
후유증 있을거예요.
저 아는 분은 피 고인거 처음에는 발견못햇다가
나중에 뭉친 피 빼내는 수술했엇고요.
제 남편은 머릴르 다쳤었는데 위의 상황과 비슷하게 뇌가 앞쪽으로 쏠려서
앞쪽이 부어올랐었는데 피를 약으로 빼내는 그런걸 햇어요.
그런데 그냥 들리는 말로는 성격이 이상해질거다(난폭해질거다) 라고 했었는데
정말 어떤 제어를 못하느 ㄴ난폭성을 가끔 보이네요.
말도 좀 어눌해졌고요.
그냥 후유증이다 생각하고 있긴 있어요. 본인도 그렇게 느끼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1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8 |
682630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9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8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3 |
682627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6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2 |
682625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4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5 |
682623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6 |
682622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7 |
682621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20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2 |
682619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1 |
682618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9 |
682617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6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9 |
682615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9 |
682614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3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2 |
682612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0 |
682611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0 |
682610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9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9 |
682608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2 |
682607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5 |
682606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5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4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9 |
682603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0 |
682602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