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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수학
심화교재를 센과 하이레벨을 하고 있는데요...주위에서 심화를 최상위수학이라는 문제집으로 하지 않으면 중학교때에는 잘할지 모르지만, 고등학교 때에는 다 무너진다고 겁을 주네요.
저희 아이는 이과적인 성향이 있는 것같아서 이과쪽으로 보내려고 하고 있는데....
걱정이 되더라구요....하이레벨 로는 심화가 안되나요...
지금 수학학원에 만족하고 다니려고 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하도 그러니까...다른 학원을 알아봐야하나...
생각하고 있어요...고등학생 아이들을 가지신 어머니들 정말 그런가요.
최상위수학으로 해야 심화가 완성되는건가요.
1. ..
'10.4.1 9:08 PM (118.32.xxx.176)아무래도 하이레벨보다는 최상위가 좀더 어렵긴 하지만..
글쎄요... 그러자고치면 에이급수학을 하셔야죠...
지금 6학년이잖아요.. 아이가 적응잘하고 잘다닌다면 교재 때문에 학원을 옮기시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쎈도 심화문제 있습니다..
아이가 쎈을 다 풀어낸다면 기초는 탄탄히 잡힐겁니다..
수학강사로서.. 최상위 운운은 좀 그렇네요..2. 동감.
'10.4.1 9:11 PM (124.80.xxx.59)문제집에 따라 난이도별 문제 비율이 다를 뿐이지, 내용자체가 다른건 아닙니다.
도대체 누가 최상위로 안하면 고등학교때 무너진다고 하나요 -_-;;3. 수학
'10.4.1 9:13 PM (112.144.xxx.117)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엄마가 먼저 중심을 잘 잡아야하는데...왔다갔다해서리...
그럼 하이레벨 진도가 끝나면 최상위나 에이급에 도전해봐야되나요???
심화는 어떻게 해야되는지....그냥 학원에 하는대로 따르면 되는건가요....죄송해요...궁금해서리...4. 아이고..
'10.4.1 9:17 PM (116.34.xxx.53)하이레벨이건 센이건 강력한 에이급이건..
애가 그걸 소화해내야 되는거죠..무슨..
게다가 현재 6학년..아이고네요..어머니...무슨..애잡습니다..그렇게 하면요..
전혀 아닙니다..그 어떤 문제집을 하더라도 아이가 그 내용을 공식만 딸랑 외우고
유형만 외워서 무조건 답내는 습관 들인거면 말짱 도루묵이구요..
제대로 이해해서 한권을 완벽히 풀수 있다면 그게 진짜 기초이고 좋은거랍니다.
누가 그랬는지 모르지만 참..진짜 그 쪽 아시는분 아닐겝니다.
참고로 수학강사에 고등학교 선생님 하다 지쳐 현재는 그만둔(이해안되시죠?그래도 다 나름 사정이 있죠..뭐..)
사람으로서 정말 가슴으로 드리는 답이랍니다.~5. 수학
'10.4.1 9:21 PM (112.144.xxx.117)고맙습니다. 며칠 계속 고민중이었는데....이 흔들리는 엄마를 어이할꼬....센은 곧잘 풀고요...하이레벨도 척척까지는 아니라도 기특하게 잘 풀어내고 있어요....엄마의 욕심은 한이 없어서....답변 감사하고요. 그냥 지켜봐야겠네요....우리 아들 화이팅!!!하면서요....
6. 아까는 흥분해서.ㅋ
'10.4.1 9:28 PM (116.34.xxx.53)자세히 못봤는데 이제 보이네요..
주위에서 심화를 최상위수학이라는 문제집으로 하지 않으면 중학교때에는 잘할지 모르지만,
고등학교 때에는 다 무너진다고 겁을 주네요..
그분들요..자기들이 아이가 그 내용을 완전히 숙지한 걸 확인했을까요..?
뻔합니다..대부분 학원이나 과외로 그 교재까지 하긴 했다지만 아이는 이해 못한채로 그냥
넘어가고 끼워맞추고..그냥 그리 됐을 겁니다..
수학 천재..영재 키우는 것도 아니구요..
대한민국 수능..정해진 교육과정을 대충이 아니라 딱 정해진 내용에서 잘 아주 잘 얼마나
완벽히 아느냐 테스트잖아요..
그러니까 정해진것만 정말 완벽히 잘 이해하면 된다는 뜻이기도 하답니다.
허 참..제가 좀 지금 갑자기 흥분이 살짝 되는 관계로..얘기 쫌 풀랍니다..
말리지 마셔요..ㅋ(히히.)
예를 들면요..톨레미 정리라는거를요..처음 특목고 학원이나 막 영재니 머니 그런곳에서
애들 가르칩니다. 그 정리가 뭐 대단한줄 알고 애들도 놀라고 엄마들도 놀라고..
나 참..그거요..암것도 아니거든요..그건 그냥 중2-3만 되면 배우는 도형의 닮음이라는걸로
푸는 문제인데 특정하게 공식화 되었달까..그렇거든요..
그러니까 톨레미 정리라는 걸 외우고 배우지 않아도 그 도형을 보고 닮음을 이용해서
누구라도 풀거든요..제 조카도 그냥 응용해서 풀더라구요..
그런데 톨레미 정리 달달 외운 또 다른 조카는 그림 턱 보면서 바로 답을 내요..
그런데 그 원리 정확히 설명은 못하더라구요..들었는데 기억은 안난다 하더니
나중에 뭐 대충은 설명은 했지만..이건 뭐..참...
하여튼..그 수많은 교육과정밖의 정리들..아무 의미도 소용도 없어요..애만 잡는답니다.'
대신 정말 영재학교 가고 아이큐 뭐 150 ..이런 애라면 말이 다르죠..
지대로 공부해서 카이스트 가서 2년만에 수료하고 대학가고 가서도 연구하고..그러죠..
전 보편적으로 그냥 공부 좀 하고 똘똘한 애를 잡을 필요 없다는 거거든욘..
아...제가 느므 흥분해서..말이 막 이상하네요..
그래도 다시 보고 수정하면 제가 또 미화할 듯 하니 바로 올립니다.
어머님들~제발요~아이 상황 보고 애들 학원보내고 가르치시구요~
애들 공부 딱 상식선입니다. 잘하는 놈은 지대로 평범한 아이는 또 그대로~
그래도 결과는 나쁘지 않아요..항상 과해서 문제가 되는..과유불급이 문제인거죠..
엄마들 중심 잡으면 애들 잘됩니다요들..제발요~!7. 에고..`
'10.4.1 9:35 PM (116.34.xxx.53)흥분해서 적고 나니 원글님 댓글이 있네요..
이해는 충분히 하지요..그래서 이런 익명 자게에 혹시나 하고 글도 쓰셨을테구요..
머..제가 좀 흥분해서리..ㅋ나쁜 뜻은 아니구여..정말 제 피붙이 같은 느낌으로(^^)
진정성으로 적었으니 오해마시구요..
음...애가 6학년인데 그 정도 잘 하는거면..닥달도 마시고 걱정도 마시고요..
대신...혹시 아이가 내잘난 맛에 산다는 그런 과(자기가 지금 너무 똑똑하다 생각하는..ㅋ)이면 적당히 하시되
힘들어도 부족해도 열심히 한다 그런 과이면 칭찬 많이 해주셔서 좋은 재목으로 키우시기 바래요^^8. 수학
'10.4.1 9:38 PM (112.144.xxx.117)전혀 오해하지 않습니다..^^ 저희 아이에게는 많은 칭찬이 필요하겠네요....후자에 속하거든요....항상 자기가 잘 못한다고 하고....자책해서 문제랍니다
엄마의 칭찬만이 우리 아들의 기를 살려주는 방법이겠네요....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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