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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미워요!!!!!

,, 조회수 : 787
작성일 : 2010-04-01 20:07:33



유기견 강아지를 키울려고
검사 했더니
엑스레이다 모다 해서 15만원 나가데요
그래도 강쥐 어디 아픈데 없나해서
한거니깐 그건 그렇다 쳐요

한달에 한번씩 사상충에 구충제니 해서
5번 다니라고 했는데
5달째  되는날 이제 주사 안맞아도 되죠? 물어보니
아뇨 계속 맞으셔야 되구요 광견병주사 추가해서
3대 맞아야 된데요..


저번엔 5달만 맞으면 끝난다면서요? 하니
제가요? 아니네요 계속 맞으셔야 되요...이래서

제가 무슨 그쪽으로 지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일단 돌아와서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니

사상충 주사 독해서 약으로 그것도 여름동안만
발라준다는 의견이 대부분 ㅠㅠㅠ

그것도 모르고 무식한 저때문에
우리 쪼그만 강아지 맨날 주사맞고 와서
빌빌거렸네요 ....ㅠㅠ

돈도 돈이지만
강아지 몸에 얼마나 안좋았을까 생각하니 휴....

더구나 제가 다니던 동물병원 검색해보니
다들 거기 의사 친철하게 웃으면서 바가지 씌운다는 의견이 대부분....

진작에 알아보고 갈걸 너무 후회가 되네요

그 후로 안가다 얼마전에 구토를 해서 딴병원 데리고 갔는데
병원 수첩 보여주니  접종은 다 하셨네요 그러고
추가접종 하란 말도 없고 토한것만 걱정해주시고
약 지어서 왔어요
약먹고 바로 나았구요~~


그 예전 병원 선생님
정말 순박하게 배시시 웃으면서
계속 주사맞히고 검사시키고 맨날 발톱깎다 피낸거 생각하니
아우~~
정말 미워요!!!!
IP : 220.116.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사..
    '10.4.1 8:11 PM (121.134.xxx.125)

    그러게요. 수의사도 의사라면 생명을 다룬다고 생각하고 말못하는 동물한테 더 잘해야 할텐데..
    장사꾼 같아요. 말못하는 동물이니 시키면 키우는 입장에선 해야 되나 보다하고 다 하죠.
    양심없는 수의사들도 너무 많아요.

  • 2. ,,
    '10.4.1 8:13 PM (220.116.xxx.13)

    맞아요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데 말못하는 동물이란걸 이용해서 너무한거같아요 흑

  • 3. 사상충 주사요?
    '10.4.1 9:21 PM (211.107.xxx.187)

    사상충 주사 그거 위험해서 판매 금지로 알고 있는 데 주사라니요? 약으로 모기가 창궐하는 시절에만 40일 간격으로 먹여주시고요. 실내에서 키우면 외부기생충약도 필요 없습니다..프론트라인...이런거 순 농약이라 독성 아주 강해요...광견병 예방주사도 맞추지 마세요.
    지금 과도한 투약으로 강쥐가 많이 상했을테니 황태국 매일 끓여주세요. (간보호)

  • 4. 와..
    '10.4.1 9:52 PM (58.227.xxx.121)

    그 의사 정말 나빠요.
    유기견 데려가면 진료비 할인해 주는데도 많은데요..
    원글님 지금이라도 애견까페 같은데 가입해서 정보도 좀 얻고 하세요. ㅠㅠ

  • 5. ..
    '10.4.1 9:53 PM (180.227.xxx.11)

    저도 언젠가 털이 떡이 되있는 유기견을 발견해서 동물병원에 데려간일이
    있는데 병원서 다른 개는 미용하는데 2만원인데 이녀석은 너무 더럽다고 5만원달라네요
    그것도 아주 더러워 죽겠다는 표정으로..
    진드기도 있으니 치료해야하고 뭐 이것저것 주사도 해야한다면서 금액을 먼저 계산하라고..
    마침 강아지를 기르고 싶었기에 17만원주고 치료했죠
    지금은 병원을 옮겼지만 모든걸 돈으로 결부시키는 병원측 태도에 화가나더군요
    그때 그녀석.. 지금은 밥 잔뜩 먹고 제 무릎에서 예쁘게 자고 있습니다

  • 6. 저도 처음엔
    '10.4.1 11:52 PM (114.204.xxx.102)

    동물병원 끼고 살았는데 지금은 안 그래요.

    심장사상충도...모기가 매개체인데, 밖에서 키우는 개 아니고,
    모기 날아다니는 계절이면 전기 모기향 앞에서 같이 살거든요.
    그래서 그것도 과감하게 생략했어요.
    알고보니, 심장사상충 예방약이라는게...사실은 치료제더라구요.

    토하면, 어린이용 소화제 먹이구요...북어국 끓여 주구요.
    피부병 생기면 목초액 뿌려 줍니다. 가끔 맨 칫솔로 이를, 정확하게는 잇몸을
    마사지 해주긴 하는데, 먹는 치약도 영 찜찜해서 자기 전에,
    오이나 무, 데친 브로콜리 같은
    야채 먹입니다.

    건강합니다.

    제 몸에 대해서도 큰 병 아니면 병원 안가고, 약 안 먹는 주의로 살듯이,
    제가 키우는 개들도 같은 원칙으로 삽니다.

  • 7. 지역이
    '10.4.2 12:49 AM (58.239.xxx.93)

    어디신지 알수 없을까요? 글 쓰신 걸 보니 어쨰 제가 아는 곳 같기도 하고...
    자세하게는 좀 그러실테니 지역만 (도시랑 동 이름 정도로) 알려주심 안될까요? ^^

    정말 동물병원도 잘 알아봐야 돼요.
    말 못 하고 동물이라고 치료 받으며 고생은 고생대로 하다 죽어도 돈 물러주면 그만이라는 의사도 있고, 유기견, 유기묘 거둔대서 믿었는데 알고 봤더니 실험한다고 최소한의 배려도 없이 학대하는 의사도 있고, 비싼 품종 동물은 눈치 보면서 믹스견이나 믹스묘, 길에서 구조해온 동물은 어쩄든 내가 보호자인데도 은근 눈치 주고 틱틱 거리기도 해요.

    새 기계 들여오면 그거 본전 뽑으려고 무조건 검사해야 한다는 의사도 있었고, 접종도 다 크면 그렇게 꼬박꼬박 할 필요 없는데도 기간 넘기면 큰일 나는 것처럼 그러고, 생식 좀 시켜보려고 문의하면 절대 안 된다고 사료 먹이라고 손사레 치고...(막강한 사료 회사의 로비와 입김 때문이지요)

    물론 일부긴 하지요.
    하지만 어디 가나 이런 사람들이 더 떠들고 말도 잘 해서 영업도 잘 하더군요.
    뭐 병원을 장사로만 보면 우수한 영업자겠지만 사람을 다루든, 동물을 다루든 의사는 그래도 좀 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요즘이야 인터넷이며 동호회 회원들이 많아서 검색만 좀 하면 국내는 물론 외국
    최신 자료까지 알아낼 수 있지만 인터넷 없던 예전엔 정말...

    암튼 병원은 인터넷 검색이나 입소문을 듣고 가보세요.

  • 8. 이든이맘
    '10.4.2 1:20 AM (124.63.xxx.174)

    그래서 저는 지하철 7정거장이나 떨어진 동물병원으로 갑니다..
    집 근처에 병원 수두룩 해도 정말 신뢰 가고..
    동물을 애정있게 치료하는 선생님은 흔하지 않거든요
    지금 저희 아픈 고양이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 병원은.. 너무 좋아서
    조만간 더 멀리 이사가도 계속 다니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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