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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와서 다른 사람 흉보는 이웃
오며 가며 들립니다.
속내를 터 놓을 정도의 친분은 아니어도
소소한 일상들을 나누길 2년여..
어찌 보면 제 얘길 했다기 보단
그 언니 말을 들어주는 입장인데요.
그렇다고 사람이 악하거나 번잡스럽거나
그런건 아닌데
저하고 얘기 하러 왔는데도 불구하고
꼭 제3자 흉을 봐요 ㅠㅠ
그 생면부지의 인물은 이제 제 친구같아요--;;
처음엔 그래...그래...장단을 맞춰줬는데
이젠 하기 싫어요..
그 언닌 그 사람 흉을 그리보면서도
또 꼭 붙어다녀요..
두어번 지나가다 그분과 동행인걸 봤는데
제가 그분을 보고 허걱~하고 놀랐다니깐요(넘 가깝게 느껴져서)
그렇다고 듣기 싫으니 그만해라 소릴 하기엔 그렇고..
우리집에 오지 말랄 수도 없고
저는 저대로 스트레스 쌇이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딴데가서 또 내 얘기 안하란 법 없을꺼 같고
어떻게 해야할까요...조언 좀 해주세요..
1. ..
'10.4.1 3:58 PM (110.14.xxx.110)그런 사람은 다른데 가서 님 흉 봅니다 아마 당사자에게 님 얘기 하겠죠
사실 그런사람은 나쁜뜻으로 하는 건 아니고 원래 말투가 그렇더군요 항상 입 열면 남 흉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있어요
멀리 하던지 남의 얘기 꺼내면 화제를 돌리세요2. ^^
'10.4.1 4:29 PM (110.10.xxx.228)저도 유치원 학교 엄마들 만나보니 거의가 그렇던데요.
저도 처음엔 뜨악했는데 맞장구 쳐줬더니 저까지 넣어서
제가 욕한거 마냥 마무리하시고..근데 못고치는 것 같아요.
그 사람 입장을 들어보면 욕이 아니고 하소연이라고 하지요.ㅋ
그게 다 살아가는 법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혼자 다닙니다.어울리면 어쨋거나 말을 하게 되고
들어주다보면 도 맞장구 쳐주게 되고 해서요..3. 남의
'10.4.1 4:34 PM (125.190.xxx.5)흉듣고 앉았는것도 정말 고역이죠..
차라리 나를 어디가서 씹는건 참을만 하겠더군요..
그 나쁜 에너지 한껏 받다보면 정말 인생우울해지는듯...
저는 그런 아짐한테 진지하게 내가 그 사람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겠다고
했었어요..
그리고,,착착 진행해서 이야기 해줬어요..
그 다음부터 저희 집에와서 딴사람 흉안봐요..물론 오지도 않구요.
용건있을때만 잠깐 이야기하는 사이가 되었어요..
딴데가서 제 흉보고 다니겠죠..
나이든 사람이라고 함부로 내칠수도 없는데..
와서 남욕만 늘어놓는 아짐들 정말 싫어요..4. 원글
'10.4.1 4:35 PM (114.108.xxx.51)네네..윗글님들..
그거 정말 고역이예요 ㅠㅠ
심지를 굳건히 하겠습니다..감사감사...5. 그거
'10.4.1 4:42 PM (125.177.xxx.70)정말 못참겠어요. 저렇게 욕하고 다니니 다른사람 만나면 나를 저렇게 욕하겠지
아니나 다를까 여지없더군요. 다른 사람한테 그랬다는군요. 반응이 없다고요
참 별거로 욕들어 먹는구나 했네요. 입조심합니다. 저도 그분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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