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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에 보험하는 사람 있으면요.

보험 조회수 : 867
작성일 : 2010-04-01 11:04:58

가족이라고 더 관리를 잘 해 주거나 세심하게 신경써 주거나 하지 않아요.
오히려 전혀 모르는 설계사가 더 세심하게 챙겨주고 그랬어요.
기본적인 약관이나 증권도 기본 1년은 넘어야 받을까 말까 하고요.
보험상품 생기거나 할때는 거의 들때까지 계속 연락하면서
힘들다고 해도 거의 강요분위기.
그러다가 겨우 들면 그때부터는 관리는 커녕 연락도 잘 안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은 무조건 자기한테 드는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친구들이며 연결해서 보험들게 해줬는데 관리가 엉망이어서
친구들한테 안좋은 소리 듣고..

진짜 가족이라서 더 세심하게 신경써주고 하면
누군들 안들겠어요.  

  
그런데다가 견적을 뽑아도 비싼것 위주로 뽑고
(타회사랑 비교해도 너무 비싸고)
비싼 보험 들어도 관리든 선물이든 하나 없고.
선물은 없어도 좋으니 관리나 좀 해주면 좋은데 기본적인 것도
1-2년이 다 되어가야 받으니.

여튼 정말 가족 중에 보험하면서 좋은 일보단 안좋은 일이 더 많은거 같아요.
다들 속으론 안좋은 감정있으면서 숨기고 겉으로는 괜찮은척 하고
지내야하고..  

모든 보험은 다 그사람한테 드세요?
보험 들 일이 있을때마다 그사람 눈치  보시나요?
내돈으로 보험드는 것인데도 괜시리 눈치보이는 상황.

대부분 가족 모두, 친척들이며 친구들까지 다 연결해주는 상황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 보험하는 사람.
그렇다보니 보험 들 일이 생길때가 되면
다른 사람들은 신경부터 쓰이고 눈치보는 상황.

원래 이런가요?

가족들이 순한편이라 그런지 이런 상황에도 보험들 일이 있으면
괜시리 눈치를 보게 되어요.
저도 그렇구요.
다행이 저는 뒤에서 안좋은 소리 해도 그냥 넘기고
다른쪽으로 하나 들고 있지만.

그전에 하나 들었다가 약관, 증권은 2년이 다 되어 가도록 못 받았구요.
매번 전화해서 보내달라고하면 이핑계 저핑계.
결국은 제가 지점에 전화해서 분실했다고 하고 약관 받아서 읽어봤구요.
제가 생각했던거랑 달라서 바로 해지하려다
설계수당이고 뭐고 때문에 문제될거 같아서
보험들고 2년동안 납부하다가  해지했는데

해지할때 자기한테 얘기 안했다고 뒤에서 욕한거 같더군요.

여튼 정말 곤란해요.
IP : 61.77.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 11:07 AM (122.32.xxx.193)

    보험들 형편도 안되는데 완전 우격다짐으로 보험들게 하고 한마디로 민폐덩어리에요
    그나마 자보는 나은데 생보사 다니는 친인척 있으면 피하게 되더라구요... ^^;

  • 2. ..
    '10.4.1 11:35 AM (222.111.xxx.53)

    친구가 보험하는데 보험들 때 의논 많이해요.
    그 친구가 하는 보험도 들었고, 친구가 다른회사 소개해준 것도 들었구요.
    강요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그런지 저희 친구들은 다 그 친구에게 상의합니다.
    전 편하던데요.

  • 3. caffreys
    '10.4.1 11:41 AM (203.237.xxx.223)

    비슷비슷한 상품이라면 친인척에게 드는 게 좋지 않겠어요?
    다 먹구 살자고 하는 건데
    어차피 들 거라면 누이좋고 매부좋고,
    내가 보험에 큰 지식이 있지 않는 한, 어차피 설계사들은
    자기들 유리한 부분만 말을 할테니,
    친인척에게 하면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들을 수 있구요.

    가까운 친척이 있으면 오히려 믿을 수 있어 좋을 것 같은데...

  • 4. 원글
    '10.4.1 11:49 AM (61.77.xxx.78)

    제 글에 어느정도 분위기가 포함되어 있었을 거 같은데..^^;
    가족이라고 더 관리를 잘 해 주거나 세심하게 신경써 주거나 하지 않아요.
    오히려 전혀 모르는 설계사가 더 세심하게 챙겨주고 그랬어요.
    기본적인 약관이나 증권도 기본 1년은 넘어야 받을까 말까 하고요.
    보험상품 생기거나 할때는 거의 들때까지 계속 연락하면서
    힘들다고 해도 거의 강요분위기.
    그러다가 겨우 들면 그때부터는 관리는 커녕 연락도 잘 안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은 무조건 자기한테 드는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친구들이며 연결해서 보험들게 해줬는데 관리가 엉망이어서
    친구들한테 안좋은 소리 듣고..

    진짜 가족이라서 더 세심하게 신경써주고 하면
    누군들 안들겠어요.

  • 5. 원글
    '10.4.1 11:56 AM (61.77.xxx.78)

    그런데다가 견적을 뽑아도 비싼것 위주로 뽑고
    (타회사랑 비교해도 너무 비싸고)
    비싼 보험 들어도 관리든 선물이든 하나 없고.
    선물은 없어도 좋으니 관리나 좀 해주면 좋은데 기본적인 것도
    1-2년이 다 되어가야 받으니.

    여튼 정말 가족 중에 보험하면서 좋은 일보단 안좋은 일이 더 많은거 같아요.
    다들 속으론 안좋은 감정있으면서 숨기고 겉으로는 괜찮은척 하고
    지내야하고..

  • 6. 요즘같은
    '10.4.1 11:57 AM (125.178.xxx.192)

    세상에.. 그런게 어딨나요.
    저는 다 따져보고 다른데 들었어요.
    지난친 생각이네요.

  • 7. .
    '10.4.1 12:37 PM (121.135.xxx.172)

    원글님 글 분위기 봐서는 답글에 쓰신 내용은 읽는 사람들이 못느낄 수 있어요. 원글에 쓰시는 게 나을 듯해요.
    그런 친척 진짜 민폐에요. 잘해주면 누가 안들겠어요. 당연히 들지.
    원래 이런가요?의 답.. 글쎄요 원래 그런게 어딨나요. 맘약한 사람은 들어주고 하기싫은 사람은 안하는거죠.
    그냥 가급적이면 얽히지 마세요..

  • 8. 저두
    '10.4.1 3:30 PM (61.79.xxx.45)

    저는 아는 모임엄마가 남편이 암으로 죽고 대신 보험대리점을 이어받길래 안돼서 제가 주도해서 모임엄마들 다 자동차보험들게 했거든요.생각은 한해만 생각했던건데 그엄마는 매년 당연한것처럼 재가입시키고 또 다른 보험까지 강요하다시피 해서 힘들어요.차사고나거나 하면 도움은 별로 안되고 월말만 되면 실적올리려 뭐 들어라며 전화해대니 요즘은짜증이 나곤하네요..

  • 9. 시금치싫어
    '10.4.1 3:31 PM (114.206.xxx.244)

    손윗 시누가 보험을 했는데 도와줘라 해서 아이들 보험을 2개 들었어요.
    특약도 다 넣고 해서 10만원 넘는 돈을 중간에 해약도 못하고
    1년을 넣다가 보험금 탈때 보니까 어찌나 받기 힘들든지...
    병원 통원치료비 받으려고 하다가 병원에서 진단서 떼는 값이 더 비싼 느낌이
    들어서 시누 보험회사 그만 두자 마자 해약 해 버렸네요.
    150만원정도 손해 보고...시누 볼 때마다 얄미워 죽겠습니다.
    그딴식으로 하려고 보험회사 간 건지...
    아주버님도 보험회사 지점장인데 정말 좋은 보험을 추천해 줘야지
    어디 그딴 보험상품을 추천해 줘서 하게 만들었는지...
    정말 보험은 모르는 사람한테 들어야 따질거 따지고 그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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