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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가 급한데 가까운 일본에 감압챔버대여하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해못함 조회수 : 771
작성일 : 2010-04-01 08:39:46
일본같은 선진국의 해상자위대에 설마 감압챔버 있는 선박이 없을까?
요즘 뜨는 중국 또한 감압챔버 있는 선박이 없을까?

아무리 4대강에 돈을 다부었다 하더라도 생명 구하는게 급한데
빌리는 데 드는 돈을 아끼려하다 엉뚱한 아까운 UDT 인재까지 잃고........

내생각엔 이번 사건은
다른 무엇보다 젊은 20대들에겐 내가, 또는 남자친구가 개죽음 당할 수 있음을 확실히 알 수 있게 해주어
등한시한 국민 투표를 무슨 일이 있어도 참가하여 정말 한나라당이 처절하게 박살남을 볼 수 있을것같다.
IP : 117.53.xxx.1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정을 한게야
    '10.4.1 8:46 AM (125.131.xxx.199)

    군은 애초부터 실종자를 구할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낼이며 사고 일주일인데 아직도 함미 진입도 못한다는건 전세계 사람들이 비웃을겁니다.
    초동대응 잘 했다는둥, 한 점 의혹없이 밝힐거라는둥..말로만 다했습니다.

  • 2. 최선
    '10.4.1 8:56 AM (121.167.xxx.66)

    실종자를구할의지가 없어보였다구요? 지금 해군들이 얼마나 많이 애를 쓰고 있는데 그런말이 나오는겁니까 바다속 보셨잖아요. 울산에서 감압챔버 떠났다는데 금욜날 도착 한다잖아요.
    일본이나 중국에서 오면 더 오래 걸리지요. 그리고 사설 배도 아니고 군입니다.
    군기밀이라는것도 있고 적군에 노출되지 않아야 할것들도 있는데 지금 너무 많이 공개되고 있다고 군 출신들은 우려하고 있더군요. 책상공론만 하고 있는 정치인이나 앉아서 저거 구하지 못하고 뭐하고 있냐고 비난만 하는 사람이나(자기는 바다근처도 안가봐놓고) 축구선수 골 못넣는다고 저 바보같은거 라고 욕하는 사람이나 다를바 뭐 있겠냐구요. 다들 최선을 다하고 있는것 같던데 기적을 바래며 기도 하는 맘으로 지켜보는수밖에 있겠어요.

  • 3. 이봐요
    '10.4.1 8:59 AM (121.161.xxx.162)

    실종자를 구할 의지가 없다니요?
    한주호 준위 가족 앞에 가서 그 이야기 좀 해 보시죠.
    안방에 앉아서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 말만 많은 사람들 정말 못됐어요.
    서해 바다나 나가보고 할 소리지...

  • 4. 원글님은
    '10.4.1 9:09 AM (125.187.xxx.175)

    수고하는 잠수사분들을 비난하는 글이 아닌데요?
    감압챔버가 없어 아쉽다는 건...그만큼 애쓰는 잠수사분들을 위한 지원이 부족한 것에 대한 불만이죠.
    그러다 아까운 분 돌아가시고...
    크레인이고 감압챔버고 사고 바로 다음날이라도 지원요청했으면 벌써 도착했을겁니다.
    돌아가신 준위님도 한벌에 200만원하는 드라이슈트가 지원됐다면 이렇게 아깝게 돌아가시진 않았겠죠...

  • 5. 그게
    '10.4.1 9:15 AM (121.167.xxx.66)

    원글님이 문제가 아니라 첫번째 댓글한테 하는 소리죠. 원글님은 안타까워 한 소린데
    작정을 한게야로 댓글 쓴 사람이 하도 개념없는 소릴 하니 다들 화가 나는거죠

  • 6. 이봐요님
    '10.4.1 9:17 AM (220.86.xxx.181)

    잠수부들 모두 힘든 것 알고 있고 그분들 함미 함수 모두 왔다 갔다 했겠지만
    한주호 준위는 함수(배앞부분 그안에 장병 없음)에서 작업하다 그리되셧어요
    함미(배꼬리에 장병들 있다고 했어요) 작업이 아니라
    사람 목숨까지 담보하면서 함수작업을 무리해서 하는 것이 쇼라고 생각되는 면이 있네요

  • 7. 지금
    '10.4.1 9:26 AM (121.161.xxx.162)

    함수든 함미든 지금 작업하는 것은
    어쨌든 그 안에 있는 장병들 구해보자고 하는 일인데
    사람이 없는 함수에서 작업했다고 쇼처럼 보인다니 할 말이 없네요.

  • 8. 잉?
    '10.4.1 9:27 AM (222.109.xxx.179)

    첫댓글(작정을한게야님)도 잠수하시는 분들을 비난하는 글이 아니잖아요.
    땅굴파고 들어앉아 있는 정부와 해군지휘부가 하는짓이 너무 많은 의혹들이 난무하고
    처음부터 위에선 실종자들 구할 의지가 강하지 않았다는 걸 말씀하시는거 같은데요.
    아래있는 진짜 목숨걸고 잠수하시는 분들 맘을 몰라서 그러실까봐요...

  • 9. ..
    '10.4.1 9:28 AM (121.176.xxx.132)

    첫댓글님의 글은 직접 구조작업에 참가하고 있는 구조대원들을 비난하는 글이 아니라 구조작업을 총지휘하는 정부의 의지를 비난하시는 것을 보여지는데요. 저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젋은 군인들 억울하게 죽은걸로 모자라 제대로된 장비없이 구조활동하다가 돌아가신 분도 안타까워서 더 화가 납니다.

  • 10. 이거야말로
    '10.4.1 9:39 AM (123.248.xxx.247)

    정말 <소통 부재>네요.
    일반 사람들도 그렇지만, 특히 네티즌들은 기사를 잘 안읽고 무조건 흥분하는 경향이 있나봐요...
    어째서 지금 이 상황에서 힘들게 구조중이신 많은 해군장병들과 잠수부들을 비난한다고 보세요?
    이 악마 정부의 대처와 구조지휘가 너무너무 형편없고 어이없는 것에 모두 분노하는 거죠.
    한준위님을 비롯해서, 훗날 잠수병 부작용이 걱정되는 많은 구조대원들,
    참으로 존경스럽고 감사합니다.
    우리의 분노의 대상은 정부라구요.
    도대체, 누가 구조대원들보고 쇼한다고 의지가 없다고 그랬나요?
    글 좀 제대로 읽고 제대로 이해합시다.
    지금 잠수부들 상황은 최악이랍니다.
    이 추운날 바닷속에, 비싸고 좋은 드라이슈트 못입고(당연히 예산부족이겠죠) 웻슈트(온몸 다 젖는)입고
    산소통의 질도 형편없어 전문잠수용이 아니라서, 숨 엄청 힘들게 참아가며
    배에 매달아 안전하게 45미터를 내려가려면(30미터 이상은 잠수법위반입니다) 설치에만 3일 걸린다하니 무리하게 맨몸으로 내려갑니다.
    감압챔버 달랑 2개로 백여명이 제대로 사용 가능할까요?
    모두 자신의 목숨 내놓고, 닥쳐올 잠수병도 아랑곳없이 그야말로 바위에 달걀치고 있어요.
    그 누가 그분들에게 뭐라한답니까?
    4일 다 내다버리고 벙커에 옹기종기모여 전쟁놀이하면서 되지도 않은 모략짜내는
    이 악마정부에 분노하는 겁니다.

  • 11. 첫댓글입니다.
    '10.4.1 9:52 AM (125.131.xxx.199)

    정부와 군이 구조할 의사가 있다면 감압챔버등 심해 장비든 빌려와야죠.
    지금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미 해군도 갖고 있고, 중국, 일본을 뒤져도 나올테구요.
    능력이 없으면 주변 국가에 도움이라도 요청해야죠. 장비가 없다, 날씨가 안좋다 변명만 해대는게 구조인가요?
    러시아 배가 침몰했을때 러시아정부도 은폐하기 바뻤고..결국엔 주변국가의 압력에 의해 도움을 요청해서 9일만에 침몰한 배 안으로 진입했답니다.
    안타깝게 병사들 이틀간 살아있었고 애타게 구조하길 기다리다 죽었다더군요.

    낼이면 이제 7일입니다. 대한민국 해군도 러시아꼴 나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 12. ==
    '10.4.1 10:25 AM (119.199.xxx.218)

    막 20대로 접어든 우리 조카들 세뇌시키러 갑니다.
    너희들 곧 군대갈거지?
    천안함 사건 알지?
    한나라당 정권이 어떻게 일처리 했는지 알지?
    다들 알아서 투표혀~

  • 13. 그러게요
    '10.4.1 10:52 AM (112.214.xxx.211)

    실전에 투입되어서 수고하시는 분을 탓하는 거 절대 아니죠.
    다만 통치하고 지휘하는 놈들이 제대로 장비같은 게 준비도 안되어 있고
    인력만 투입하고 하니까 일이 제대로 안돌아가잖아요?
    지금이 사고발생 몇일째냐구요? 그리고 배가 가라앉는 시점부터
    준비했어야 하는데 함장은 배가 가라앉으면서 없어져버리고
    함미도 며칠뒤에 찾고 이게 한심하다는 거죠.

  • 14. 지금님
    '10.4.1 11:00 AM (220.86.xxx.181)

    이봐요님 같은 분이시죠?
    암튼 제가 쇼처럼 보이는 생각은
    잠수부들이 목숨을 담보로 그 작업을 꼭 작업환경이 엄청 안좋은데 해야만 하나? 입니다
    정말로 구조가 시급한때(사건 발생한 직후)는 가라앉은 배위치 찾으려고 첨단장비 투입했나요?
    그리고 부족한 감압쳄버, 주입하는 산소도 선을 연결해서 해야 효과적이라고 하던데...
    모든 구조가 주먹구구식으로 하니
    맨 밑의 잠수부 장병 이런사람들만 고생하고 죽고 사지에 내몰리고 하지요?

    어떤 사건이 나면 지휘부가 전체적으로 다 준비해서 체계적으로 해야하는데
    사지에(이제는 생존 가능성도 희박) 잠수부 목숨을 담보로 또 쇼를 하는 군 지휘부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 15. ..
    '10.4.1 11:10 AM (210.221.xxx.247)

    한준호 준위와 지인인 UDT전우회 어떤분도 그 말씀 하시더군요.
    군의 협조가 아쉽다...........우리가 지금 밑에서 노력하신분들한테 뭐라하는거 아니지 않나요?
    심지어는 실종자 가족들 조차도 인력만 동원하지 장비는 동원안하는 정부의 태도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초기대응 잘했다고 헛소리질 하던 청와대 쥐XX가 상황이 그게 아닌가 싶으니 아랫사람들 압박해서
    일이 이지경까지 난거 아닌가요? 지금 실종자 가족들도 얼마나 황망하겠습니까?
    자식들 생사도 모르는데 정부한테 잘하라고 얘기한걸 이딴식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는걸 본인들도 알테니..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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