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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형이 선생 따귀를...
어제 저녁 집에오자마자 한다는말이....
월요일날..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는학생을 선생(20대후반에 여선생)이 뭐라 나무랬답니다
그 학생 기분나쁘다는 말투로 선생한테 대들고 선생 화가나서 머리를 때렸답니다
그 여학생 울고불고 난리...
문제는 다음날 그러니까 화요일날 교무실이 발칵 뒤집였다죠
이유인즉 그 머리맞은 학생에 엄마가 그 여선생 따귀를 때리고 멱살을 잡아 끌고 말리는 선생들 까지
폭언에.....
이거 영화에 나오는 얘기인줄 알았는데 현실에서도 가능했네요
그 여선생도 폭행으로 고소한다고 했다죠..
야......뭐 이런 경우 어디 학부모 무서워서 선생해먹겠냐는 말이 나오나봐요
저 중고등학교때만해도 무식한 선생들 많아서 많이 맞았는데..
그래도 이런 경우는 못본거 같은데 요즘은 건드리기만 해봐..아예 죽여버릴꺼다...라는 학부형이
있긴 있네요
1. 나라가
'10.3.31 2:30 PM (59.187.xxx.233)우애되려고...................ㅉㅉㅉㅉㅉㅉㅉㅉㅉ
2. h
'10.3.31 2:36 PM (121.143.xxx.173)그 애 엄마 보고 배웠나보네요
수업시간에 딴짓하고 선생에게 대드는 행동 충분히 꾸중 들을 가치 있는 행동인데3. .
'10.3.31 2:42 PM (115.86.xxx.234)그어미에 그딸이군요... 저런애는 그냥 나가라고 복도로 쫓아내는게 상책....
4. 솔직히
'10.3.31 2:43 PM (118.33.xxx.98)사랑의 매? 있다고 보시나요?
저 어렸을적만해도 여학교 다니는 중,고등학생인 때..
미치광이 선생들, 자기 집안에 뭔가 안좋은 일이 있어서 심사가 뒤틀렸는지.
유독 광기를 발휘하는 선생이 있었지요.
교복입은 여학생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벌세우기.
교단앞으로 나오게 해서 잘못한 학생 한둘 때문에 단체로
모두가 다 허연 종아리에 피멍 들게 대걸레로 때리는일,
여러명 때리다보니 그 튼튼한 대걸레가 부러져서 다시 새대걸레로
때린 일도 부지기수였죠.
물론, 그 상황을 안봐서 뭐라할순 없지요.
그 선생님이 심한건지, 학부형이 심한건지요.
하지만, 솔직히, 사랑의 매는 사라진지 오래지 않나요?
선생의 감정폭발로 이성을 잃어서 손이 간 경우일거같구요.
정황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무조건 학부형이 잘못했네 할 일은 아닌거같아요.5. 조폭엄마
'10.3.31 2:44 PM (110.5.xxx.25)저두 본 적 있어요~ㅡㅡ;;
울 학원에서,,,몇년전
버릇없고 안하무인격의 초6 여자애한테
선생님께서 몇마디 했다고
담날 아침 엄마랑 이모가 와서는 그 선생님께
야! 니가 선생이야? 이러면서
다짜고짜 따귀 올려부치더군요.
말리는 선생님들한테도 눈 희번덕거리며 소리 소리 지르고
그 선생님한테...야,이년아 너 밤길 조심해!!! 등
막말과 욕 섞어가며 하곤
밖에 세워놓은 보디가드인지 남편인지까지 데리고 싹 가버리더군요~
정말 살다 그런 상종 못할 인간은 첨 봤어요~
핫팬츠에 통굽 슬리퍼 신고 긴 생머리 풀어헤치고 들어오는데
한 눈에도 무식함과 천박함이 뚝뚝 떨어지는 여자였죠~
지금 생각해도 소름 끼쳐요~ㅡㅡ;;6. .
'10.3.31 2:47 PM (220.76.xxx.153)요샌 맞아야되는 학생도많지만,
맞아도 싼 교사도 많습니다.7. .
'10.3.31 2:53 PM (115.86.xxx.234)저 글속의 정황으로보면 교사의 잘못은 아닌듯싶은데요...수업중 딴짓해서 혼내니 오히려 반항하며 교사 자극...손찌검...물론 무조건 때린게 잘못이라면 어쩔수없지만, 저상황속에선 아이가 더 버릇없고 맹랑해 보이네요..
그리고 열받았다고 학교와서 교사폭행하는 부모가 정상적으로 보이지않는군요.8. 아니
'10.3.31 2:55 PM (125.190.xxx.5)학생머리를 어떻게 때렸길래 엄마가 저렇게 무식하게 쳐들어 오나요??
꿀밤정도는 아니었나 보네요..
꿀밤이나 볼꼬집기 정도는 해도 될것 같은데....9. 그엄마
'10.3.31 2:56 PM (220.86.xxx.181)에 그 딸..
물론 선생님이 아무리 화나도 학생 때린 것은 잘한 일은 아니지만...10. ^^
'10.3.31 3:01 PM (221.140.xxx.157)조만간 인터넷과 테레비 뉴스에 나겠네요
11. ...
'10.3.31 3:07 PM (122.37.xxx.148)예전에 모 초등학교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어요. 문제는 그걸 본 초등학생들이 너무 충격을 받아서 한동안 공황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 학부모는 교사에게 폭행을 가한 것이기 전에..다른 학생들에게 무언의 폭행을 가한 것이기도 해요. 적어도 애들 보는 앞에서는 자중했었어야지요. 가정폭력과 비슷한 충격을 경험했을 겁니다.
12. 요즘
'10.3.31 3:08 PM (116.34.xxx.53)문제는요..3-40대 학부모들이 당신들의 학교다닐때 개념으로 지금 학교를 보고 있다는거거든요..
우리 학교때 얼마나 억압되고 무서운 분위기에서 공부했습니까.
정말 어디 감히 선생님께..
그랬으니 지금 엄마들이 그리생각해요..세상 달라졌다해도 선생님들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것이다..
그래서 자신들이 당했던 그 때와 다를바없다고 생각하고 아이들이 앞뒤 다 끊고 자기 잘못한거
쏙 빼고 감정적으로 하는 얘기들에 완전 몰입해서 저런일을 벌이는듯해요..
그런데 요새 애들 학교에서 벌이는 행동 보면 기가막히거든요..
집에서 조용하고 얌전한 아이라도 예사롭지 않은데 부모말 안듣고 고집 좀 쎈 아이들
학교에선 거의 인간말종처럼 행동들 합니다..
그런데 부모들은 그러지요..
우리 아이가 고집이 좀 있지만 착하다..지 안건드리면 가만히 조용히 있는 아이다..-.-
한심하답니다..그 아이 미래가 뻔할테지요..
( 저는 학교 선생님 아니랍니다..학원에서 오래 일했다 얼마전 그만뒀는데
난리도 아닌 학교 상황 보면서 겁이 납니다..우리 아이가 저리 하고 나도 저리 될까봐요..)
언니집 조카 아들내미랑 딸내미 하나씩이 말썽이 있어서 언냐가 난리도 아니게 전화오고
그래서 애말만 믿고 학교 갔다(거의 처들어갔다수준) 진상을 알고 언니가 어찌나 부끄러웠던지.
20대 후반 여선생님..야단 좀 쳤을테고 아이가 너무 아니게 들이대니 한대 쳤을텐데
(여기서 체벌은 아니죠..이리 말하믄 할말은 없네요..참..쩝..-.-)쳐봤자 얼마나 쳤을까요..
안봐도 뻔합니다...해선 안될 행동이었을테죠..학교 선생님들요..요새요..
그냥 넘어갑니다..애정 가지고 답답해서 조금만 야단치고 머라하면 바로 항의 들어오는데
뭐하러 그럽니까..원하는대로 다 해줍니다..
그런데도 그 정도까지 갔다면 정말 선생님 꼭지 돌게 했을거며 자기도 모르게 에잇 했겠지요..
참..쳤다는것도..나이 좀 있꼬 덩치 큰 남자도 아니고 20대 여선생..
학교 선생님들 안보셧나요..어릴때부터 범생들이고 꾸준히 공부만 한 범생들만 선생님합니다.
학교때도 조용히 공부만 하고 누구 때리고 그런거 상상도 못할 범생 중 범생들이 선생님합니다.
그런 사람이 그리 할 정도면 말 다한거거든요..그것도 20대 여선생님이..
그런데 다 들 딱 저 위 솔직히 님처럼 생각하는거죠..
자신이 당했던 그 때로 지금을 보는...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13. 애들도
'10.3.31 3:12 PM (122.37.xxx.197)그 학생과 부모 욕합니다..
이 참에 딴 학교 전학이나 가면 좋으려나..
암튼 그 선생도 충격 만만찮고..
나무래는 선생도 없어지고 교실은 더욱 엉망이 될 테죠..14. 에구,,,
'10.3.31 3:47 PM (59.1.xxx.110)나라가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원
우리딸이 선생님한테 혼났다면
먼저 혼날짓을 한 우리애를 뭐라고 할텐데,,,
선생한테 맞았다면 좀 속은 쓰려도,,,.,
이건,,, 제생각이 틀린걸까요???15. 통신문
'10.3.31 4:13 PM (116.125.xxx.51)3월초에 통신문이 왔는데 그 통신문 내용중에 "교실에서 트러블이 생기면 아이말만 듣지 마시고
선생님께 직접 상담을 하세요."라는 문구가 있더군요.
그 문구 보면서 요즘 엄마들 태도가 어떤지 짐작이 가더라구요.16. 교사들
'10.3.31 4:49 PM (121.165.xxx.143)교사친구들 말이 교사들 바램이 교실에 cctv설치하는거래요.
17. .
'10.3.31 5:10 PM (110.8.xxx.19)예전엔 워낙 똘선생들이 많았던 터라 똘학부모 당해봐야 그 선생들 정신차리지 않나 싶어요..
18. 다르게 체벌함이..
'10.3.31 5:45 PM (112.150.xxx.233)머리를 때린 선생님이나 대든 학생에 그 엄마나...다 똑같네요.
손으로 머릴 맞았다면 자존심 상할것 같아요. 예민한 시기에 선생님에게 욱! 했을수도 있구요.
차라리 교실 밖으로 나가라고 했으면 어땠을까..19. 에휴..
'10.3.31 5:48 PM (124.49.xxx.100)다 문제에요...교대앞에서 장사하는 엄마땜에 교대 애들 많이보는데...교사 자질 없는 애들...그저 임용고사 합격해서 인격적으론 모자란애들이 교사랍시고...으시대고...
자기자식만 최고인줄알고...건딜기만 해봐라하면서...으르렁 거리는 엄마도 있고...
무섭네요...자식키우고 살기가...저처럼 소심한 엄마들은 어쩌라구...흑..20. .
'10.3.31 5:57 PM (124.56.xxx.43)때린 두ㅅㅏ람 모두
안때리면 말이 안됐나?
똑같은것들...ㅉㅉ21. ..
'10.3.31 6:38 PM (125.139.xxx.10)그 엄마도 문제지만 선생님도 왜 아이를 때려요? 애들은 때려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도 문제지요.22. 아! 그래도
'10.3.31 7:19 PM (210.116.xxx.86)아이를 때린 선생님과 그 선생님을 때린 학부모가 같다는 건
좀 너무한 생각인것 같아요.
이론이야 그렇죠. 체벌, 특히 때리는 건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근데 그게 그리 쉬운 일인가요.
저도 아들 둘 키워보니 손이 저절로 나갈 때도 많았는 걸요.
요즘 애들 보면 정말 도 닦은 도사도 저절로 손이 나갈 경우가 종종 있어요.
선생님이 학생을 때린 것과 학부모가 선생님을 때린 것이 어찌 같단 말입니까....23. 저도 본 적 있죠.
'10.3.31 9:57 PM (112.153.xxx.93)초임때 중학교에 있을때에요. 2003년.
여중생 2명이서 싸우는데 한명이 덩치가 컸는데
그 아이가 다른 아이를 깔고 앉아서 죽자고 팼어요.
그걸 본 여선생님(50대)이 그 여자아이를 잡아뗀다고
잡아서 엄청 혼내고 암튼 그 아이는 많이 맞았을거에요.
좀 성깔있는 선생님이였고
그 아이도 장난아니어서 폭언도 오간거 같구요....
그 다음날...
그 여자아이의 엄마 이모 할머니 우루루 교무실 문열고
*** 선생이 누구야!!
이* 저* 하면서 선생님 끌고 나갔어요.
청소시간이라 아이들 다 보는데서...
선생님들이 말리는데도 아무대책 없이
니가 뭔데 우리 애를 때리냐면서.... ;;
때리는 선생님도 장난 아니었지만
그 부모님들은 더 장난 아니더군요..............24. 댓글
'10.4.1 11:35 AM (59.10.xxx.48)보니 교사 때린 학부모와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있네요
완전 자기 자식 망치는 부모들이죠25. ....
'10.4.1 2:04 PM (118.41.xxx.170)제가 선생이라도 그 학부모 고소할거같네요,,
26. ....
'10.4.1 2:38 PM (115.136.xxx.224)아마 그 학부모 교사에 대한 트라우마가 깊숙히 자리잡고 있나봐요. 학교다닐때 선생한테 아주 안좋은 기억이 많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