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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아이들 낮잠 안자나요?
원래도 한번씩 자긴 했는데 어린이집 다니면서 스스로 졸리다고 할정도
두시간 풀로 잡니다.
이러면 저녁에 몇시쯤 자는지 궁금하시죠?(아닌가...ㅎㅎ)
10시반이나 11시쯤 자요.
근데 다들 물어보면 낮잠 거의 안잔다는 거에요.
심지어 4살짜리도 안잔다는데 얘는 왜 매일 두시간씩 자냐구요.
체력이 저질이라 그런가...
아님 동생이 있어서 동생재울때 자던버릇이 남아서 그런가..
그래서 낮잠을 계속 재워야 하는가 vs아닌가로 고민중입니다.
그렇다고 안재우면 쌍커풀이 생기면서 눈이 쾡해지고 진상모드 돌입이라서요.
아주아주 엄마가 더 피곤하죠
다들 어떠셔요?
1. 흠
'10.3.31 11:38 AM (218.233.xxx.108)저희애는 6살까지도 낮잠 잤어요
체력이 좀 즈질체력이긴 하지만^^;;
낮잠을 너무 많이 재우면 밤에 잠이 안오잖아요
전 딱 한시간 재웠어요
그리고 저녁에 8시30분쯤 재우고..
낮잠 안자고 졸리니까 짜증 엄청내는 애들 많아요
한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면 상쾌해서 잘 놀고 좋더라구요2. ...
'10.3.31 11:42 AM (124.5.xxx.51)제 아이와 개월수 비슷하네요..
제 주위에는 안 자는 애 보다는 자는 애가 더 많은데요.
낮잠은 유치원 갔다와서 2시 30분~3시 30분 사이에 자서 한시간쯤 자고 일어나서
저녁에 9시 쯤이나 10시쯤 자요...
낮잠 안 재우면 애가 일찍 잔다고 해서 낮잠 안 자고 일찍 재우는 사람도 있는데..
전 안 자나 자나 똑 같이 자길래 그냥 낮잠 재웁니다.
그리고 애들은 잠을 안 자면 많이 흥분해서 방방뛰고 통제가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재워요..3. 음..
'10.3.31 11:46 AM (180.71.xxx.58)46개월인 울아들하고 똑같네요..
어린이집 다녀오면 눈밑에 다크서클 쫙~ 생기면서 피곤해합니다..차라리 어린이집 다녀와서 바로자면 좀 나을텐데 버티다버티다가 5시쯤 잠들어서 2시간정도 푹 잡니다..그리고 일어나서 놀다가 10시쯤 자네요..애가 중간에 자버리니 저는 저대로 더 피곤하네요..
작년에 어린이집 다니다가 겨울에 어린이집 쉴때는 그냥 하루종일 놀고 저녁때 9시에 재우러 들어가면 5분이내에 바로 잠들었어요.
애가 일찍 잘때는 재우고나서 저도 TV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좀 힘드네요.
체력이 안되서 자야하는 애는 그냥 재우는 수밖에 없을것 같아요..주변에는 낮잠안자고도 저녁까지 아주 힘이 남아도는 애들도 많던데...
울애는 날 따뜻해져서 놀이터에서 놀기시작하면 더 피곤해할것 같더라구요..
어젠 웬일로 중간에 안자서 8시조금넘어 델고들어가서 책읽고 9시쯤 재우니까 너무 좋더라구요..4. 저희아들 6살
'10.3.31 11:53 AM (124.61.xxx.42)작년까진 어린이집에서 낮잠시간이 있어서 잤는데 6살반이 되니 낮잠시간이 없다고 하더라구여
3월초부터 안잤는데 주말에 집에 있을때는 꼭 자더라구여 그리고 저녁밥먹을때 졸리다고 항상 그래여ㅠㅠ 두세번은 퇴근해서 집에가니 졸리다고 자고있더라구여...쩝5. 낮잠은필수
'10.3.31 11:58 AM (218.50.xxx.138)원글인데요
자는아이들도 많군요.
한시간씩만 재우도록 해야겠어요^^6. .
'10.3.31 12:49 PM (222.114.xxx.193)끼어서 좀 다른 질문인데요^^;;.
위에 보니 댓글들에 체력이 약해서라고 했는데,
낮잠을 자거나 잠이 많은거 체력이 약해서인가요?
저희 집에 잠탱이 때문에 질문 드려봅니다.7. 오래 자는사람
'10.3.31 2:19 PM (180.71.xxx.219)애들마다 달라요.
우리집 애 둘다 두돌 넘어선 낮잠 안자고 밤 11시가 되어서 겨우 잘동말동합니다.
우리애 친구는 6살이 되어도 낮잠 자야하고 안 잔 날은 저녁 먹다가 잠이 든다네요.
사람마다 잠 자는 시간이 다르다고 전에 티비에서 나왔어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잠 많이 자는거= 게으른거로 생각하기에 롱 슬리퍼인 사람들이 죄책감을 가지게 한다고요.8. 39개월
'10.4.1 12:41 AM (119.71.xxx.171)세돌 전부터 낮잠 안잤어요
대신 밤에 11~12시간 정도 자요
원글님댁 아이도 밤잠과 낮잠을 합하면 대충 12시간 정도 되지 않을까요?
한번에 몰아자는 것과 나눠자는 것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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