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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딸아이,,,(초2)
저 진짜 뚱뚱하고 촌스럽게 생겼거든요 ㅋㅋ
어제는 딸아이가,,엄마는 너무 예쁘고,,깜찍 하다네요.
태어나서 깜찍하다는 소리 처음 들었습니다ㅋㅋ
딸아이가 왜? 그런소리를 했는지,,,지금까지 저의 뇌리속에 남아있네요.
이이들은 거짓말을 못하는데,,,뻔한 거짓말을 왜?했는지,,,
1. 사진을 찍어
'10.3.31 11:00 AM (175.114.xxx.166)올려보시오ㅋㅋㅋㅋ
개관적으로 평가 해줄 터이니~~~2. 그런얘기
'10.3.31 11:01 AM (222.236.xxx.249)못들어 보셨어요?
미스코리아 대회를 티비에서 보던 아들이,
"엄마 저 대회는 누가 나가는거야?'
엄마,
"응 대한민국에서 젤로 예쁜 사람들이 나가는거야"
아들.
"근데 엄마는 왜 안나갔어??"
엄마........행복해서 기절........ 이 얘기요....ㅎㅎㅎㅎ
애들 눈에 엄마는 당연 천사죠!! 거짓말 아니에요 원글님~~~ㅎㅎ3. .
'10.3.31 11:02 AM (119.66.xxx.37)학교나 대중매체에서 배운 건 아닐까요?
남한테 나쁜말 말고 좋은말 많이 해주라고... 그걸 엄마한테 제일 먼저 써먹은 게 아닐지...4. 부럽다
'10.3.31 11:02 AM (211.109.xxx.106)맛있는거 해주셨는지?좋은 장난감 사주셨는지?
제아이는 초3남 인데, 이제껏 한번도 예쁘다는 말 안해주더군요(저는 객관적으로 보통이라고 주장함!)
그런데 고맙다 거나 안아줄때가 있는데
지가 좋아하는 맛있는거 사주거나 해줄땐 고맙다 고 하더군요 ㅠ.ㅠ5. ㅇㅇ
'10.3.31 11:03 AM (221.140.xxx.152)저도 딸이지만, 제 눈에도 저희 엄마가 제일 예뻐보여요ㅋㅋㅋ
엄마릉 사랑하는 마음이 콩깍지를 씌워서 그래요~6. 그건
'10.3.31 11:04 AM (121.136.xxx.99)엄마를 사랑해서 아닐까요? 엄마가 아이랑 잘 놀아주고 깜찍한척 많이해서... ㅎ~ 자긍심을...
7. 아이고~
'10.3.31 11:06 AM (110.11.xxx.101)그럼 제 딸도 외계인이네요.. ㅋㅋ
제 딸도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예쁘고 섹쉬~하답니다.. 헐~~
티비에 예쁜 여자 연예인이나 걸그룹을 보고도 울 엄마보다 훨씬 못났다고 하네요..
만날 혼내고 구박해도 늘 학교에서도 엄마가 보고싶어 눈물이 날 뻔 했다며 집에 들어오자 마자 안고 부비고 뽀뽀하고 법석을 떱니다.. ㅋㅋㅋ8. ...
'10.3.31 11:13 AM (58.148.xxx.68)너무너무 귀여워요..^^
9. 이쁜말 해주는
'10.3.31 11:13 AM (58.120.xxx.132)딸 가진 엄마가 부러워요 ㅎㅎ 초5 울 아덜 왈, 자긴 여자 얼굴이 다 똑같아 구별 못하겠답니다
그래서 엄마랑 김태희도 똑같아 보이냐??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쥐~~ 이러더구만요 -..-10. el
'10.3.31 11:20 AM (124.50.xxx.170)윗에분 말대로 엄마를 사랑해서겠죠.
제 딸도 제가 이쁘다네요..저 뚱뚱하고 안 이쁜데..
그리고 제가 화장하는것보다 맨얼굴이 더 좋데요..(맨얼굴은주름에 잡티에..얼굴이 칙칙한데 흑 ㅠㅠㅠㅠ)
화장한 날은 지우기 아까워 저녁까지 안씻고 버티는데, 울딸 언능 세수하래요..
딸아 이 엄마 이쁘게 봐줘서 고맙다..오늘저녁 맛있는거 해줄께~11. 아이가
'10.3.31 11:27 AM (220.86.xxx.181)보기에는 님이 젤로 예쁘니 자기가 알고 있는 말중 가장 아름다운 말로 표현 한 것입니다..
저도 왕년에 울아들한테 미세스 코리아가 있으면 1등이란 말을 들어보아서..
물론 저도 실질적으로 그런 아줌이 아니죠12. 화장
'10.3.31 11:29 AM (116.125.xxx.51)윗님 저랑 똑같네요.
저도 화장하면 딸래미가 싫다고 합니다.
화장 안한게 더 이쁘다구요.
화장 안하면 기미에 잡티에 흐릿한 눈썹에 핏기없는 얼굴.
남편이 가끔 너무 아파보인다고까지 하는데 딸래미만 그러네요.13. 고맘때
'10.3.31 11:31 AM (118.176.xxx.150)에서 좀더 크면 예를 들면 초등고학년쯤 되면 아마도 못듣게 될텐데요 ㅎㅎ 이거 초치는건가요? 지금 많이 즐기세요 ㅎㅎ
14. 엄마가
'10.3.31 11:45 AM (119.67.xxx.204)따님한테 잘해주시나봐여..친구처럼...
딸이 엄마를 너무 사랑하는거같네여...부럽~~^^
울 아들들...유치원때까지만 해도 엄마는 공주님 엄마는 요리사 엄마는 어쩜 이렇게 이쁜걸 다 갖고 있냐고 ....이런식이드만....초2....지금은...엄마는 마귀할멈......이라네여..--;;;;;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하고 저를 놓고 누가 더 예쁘냐 신랑이 물어보면...예전엔 생각할틈도없이 엄마요 그러더니...요즘은 눈치는 빤해갖고...우물쭈물...난 그런거 잘 모르는데...이럽니다....--;;;
즐기세여~~~~^^15. 7살
'10.3.31 12:12 PM (58.121.xxx.210)우리딸이 오늘 아침 하는말이 상냥하게 엄마가 넘 이뻐..
어디가 이쁜데 했더니 손으로 얼굴의 반을 뒤덮고 있는주근깨를 가리키며 그럽니다...
뭐야? 하고 소리를 버럭 질렀네요..16. 음
'10.3.31 12:19 PM (121.160.xxx.58)세상에 눈을 너무 일찍 뜬 두 아들이 있습니다.
유치원때부터 엄마는 점순이라고 놀리더라구요.
예쁘다는 말 한 번도 못들어봤어요. 두 놈 다.17. ..
'10.3.31 12:34 PM (125.139.xxx.10)울 막내, 제가 38살에 낳아서 지금 48살인데도 늘 엄마가 제일 예쁘다고 해요. 사랑받고 있으니 그렇게 느끼나보다 생각합니다. 지금 4학년인데도 '아빠는 엄마 예뻐서 결혼했지요?' 라고 물어요
많이 예뻐해 주셔요18. ...
'10.3.31 1:06 PM (116.36.xxx.19)엄마니까 무조건 이쁜거 아닐까요? 저는 5살짜리 아들래미한테 귀엽다는 얘기듣고 삽니다.
"엄마 이뻐? 하고 물으면 아니...그냥 귀여워" 이럽니다.19. *
'10.3.31 9:46 PM (222.234.xxx.176)지금 열네살 아들아이가 어릴적 부터 주욱 토옹~통한 저를 보고
우리 엄마 너무 귀엽답니다. ㅎ~20. ^^
'10.3.31 11:04 PM (112.167.xxx.118)저도 두딸에게만 예뻐요^^
이제 40 됬구만, 둘이서 엄마는 스물몇살 같어~ 이러구요..
화장하면, 지우라는 얘기를 저도 많이 듣네요..^^;;
울딸들도 콩깍지가 두꺼워요...저에게 <천사>라는 별명도 지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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