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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합니다-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10-03-31 09:10:17
제목이 너무 단도직입적 이긴 합니다.
저의 시댁이야기 입니다.

길게 쓰자면 한도 끝도 없고해서
엑기스만 적자면 아들만2있습니다.
저의남편은 둘째구요.....

근데 저의 시어머님이 아이를 놓지 못하셨어요.
그래서 첫째는  고아원인지 어딘지 모르겟지만
미혼모의 아이를 데리고 와서  당신아들인양 키우셨습니다.

그후 시아버님은 바깥에서 저의 남편을 보셧구요
여기서 누가 더 정통성을 인정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객관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122.40.xxx.3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31 9:13 AM (211.178.xxx.109)

    어렵네요.
    일단 부모님께서 정하신 대로 따라야 하지 않을까요.
    정통성이라.
    우리나라 사람들 일반적인 정서로는 그래도 핏줄인 둘째 아들인 것 같지만.
    당신들 아들인양 키우셨다면
    제 생각에는 큰아들이 이제와서 정통성이 없다고 해도
    키운 보람이 없을 것 같아요
    가족 분위기나 가치관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되겠네요.

  • 2.
    '10.3.31 9:15 AM (122.40.xxx.21)

    정말 어렵네요..................
    정당성을 따지려면 첫째가 인정을 받아야하고..........
    아무래도 우리나라 정서상 정말 핏줄은 둘째인데..........

    정말 부모님이 정하실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아버님이 입양한 첫째 생각하는 마음과...
    어머님이 남편이 외도해서 데리고 온 둘째를 생각하는 마음과..
    충분히 대화하셔서 그 두분이 선택하셔야할듯....

  • 3. .
    '10.3.31 9:17 AM (121.143.xxx.173)

    뭔정통성?
    누가 진짜 그집 아들이냐구요?
    내원참,,,,,,,,,,,,
    내가 엄마라도 첩 자식은 이뻐보일 순 없겠네요.ㅋ
    다 알고 결혼했으면서 이런 질문은 거참,이런 질문은 어이 없네요
    장남 차남 알아서 부모가 하시겠죠?

  • 4. 글쎄요
    '10.3.31 9:18 AM (125.187.xxx.175)

    어머니 입장에서는 밖에서 낳아온 아들이 곱게 보이지만은 않겠네요. 차라리 데려다가 내 아이라 생각하고 키운 아들이 더 애틋할 듯.
    아버지 입장에서는 데려다 키운 아들이나 아내에 대한 애정이 컸다면 감히 밖에서 아이 낳아올 생각은 못했을 것 같은데...그러니 둘째아들에게 핏줄이 땡기는 건 있겠죠.
    정통성이라는 건 이 경우엔 별 의미 없겠는 걸요.
    부모에게 진심으로 잘 대하는 아들이 진짜 아들이겠죠.

  • 5. 정통성?
    '10.3.31 9:19 AM (114.199.xxx.9)

    재산문제인가요?
    좀 그러네요..

  • 6. 양쪽
    '10.3.31 9:19 AM (119.141.xxx.145)

    모두 그닥.... 그렇지만 저는 첫째요!
    입양을 한건 부부의 합의에 의한 입양인건가요?
    둘째는 바람펴서 낳은거잖아요!!
    시아버님 입장에서 핏줄로 따지면야 둘째지만....
    이건 입장차이의 문제네요.

  • 7. 내가
    '10.3.31 9:21 AM (118.222.xxx.229)

    어머니라면 첫째 아들이요...
    아이 못 낳아 첫째 데려와 정 붙이고 키우고 있는데
    남편이 밖에서 아이를 낳아 데려왔더라...
    나같으면 둘째 꼴도 보기 싫을 듯합니다...
    그런데 원글님 글에서 첫째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마음이 마구 드러나네요...

  • 8. 입장차이
    '10.3.31 9:22 AM (116.45.xxx.26)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둘다 피붙이가 아니고....
    시앗이 낳아 데려온 둘째가 첫째보다 미울수도....

    시아버지 입장에서는 첫째는 기른 정이 있겠지만
    둘째는 제자식이니 첫째와는 다른 핏줄의 정이 있겠지요

    별개로 정통성은 시부모가 정해야 할듯....

  • 9.
    '10.3.31 9:26 AM (125.181.xxx.215)

    정통성은 시부모가 정하는것인지, 며느리가 주장할일이 아님.
    둘째가 100% 친자라도 부모눈밖에 나면 소용없는일.
    정답은 법대로 하면 되요.. 재산 반씩 나눠가지세요.

  • 10. 무크
    '10.3.31 9:34 AM (124.56.xxx.50)

    부모가 결정할 일임.
    모시는 문제라면 형제간에 합의를 보거나 할 수 있지만, 재산문제는 전적으로 부모님들 의사가 결정적.

  • 11. 죄송하지만
    '10.3.31 9:37 AM (222.109.xxx.179)

    첫째나 둘째나 모두 정통성 없는것 같네요

  • 12. 부모의 문제
    '10.3.31 9:37 AM (122.37.xxx.197)

    더불어 자식의 행동여하에 따라 부모님께서도 이쁜 손가락이 있겠죠..
    그러니 자식의 탓도 있겠죠..
    근데 아무래도 어머니 입장이면 첫째
    아버지 입장이라면 둘째..
    어머니 입장에선 평생 속터지겠군요..

  • 13.
    '10.3.31 9:38 AM (115.136.xxx.24)

    웬 정통성입니까,, 조선시대도 아니고,,
    정통성이라는 용어까지 나오게 된 연유를 알아야 조언을 해드릴 수 있을 듯,,,

    이건 무슨,, 왕위를 잇는 것도 아니고,,

  • 14. .
    '10.3.31 9:39 AM (175.117.xxx.40)

    님이 말하는 정통성은 핏줄을 염두에 두고 올리신것 같은데..
    저라면 첫째요. 핏줄을 떠나서요.
    그러나 무엇보다 부모님이 결정할일이고 부모님 마음이라고 생각됩니다.

  • 15.
    '10.3.31 9:41 AM (61.32.xxx.50)

    다른 대답이지만, 저라면 밖에서 낳아온 둘째 아들은 안키웁니다.

  • 16. 첫째요~
    '10.3.31 9:42 AM (118.222.xxx.254)

    둘 다 핏줄 정통성 운운하긴 뭣하고
    내가 어머님 입장이고 감정적으로 따지면
    첫째요~~
    어머님 입장에서 입양해서 당신 아들처럼 키우셨는데
    밖에서 낳아온 아들이 이쁠 이유 하나도 없고
    심정적으론 정통성도 없다봅니다.

  • 17. ,,,,,,
    '10.3.31 9:43 AM (222.113.xxx.212)

    둘다 자식이다 끝

  • 18. cka
    '10.3.31 9:43 AM (121.151.xxx.154)

    제가보기엔 부모니도 결정할 문제가 아니지요
    이건 정해진 위치이죠
    제아이들이 누나와 남동생인것처럼
    누나는 내딸아니고 남동생은 내아들인것이아니라
    그아이들은 내앞에 나타나는그순간 내자식들인거죠
    그러니
    부모님에게는 형과 아우일뿐
    누구에게 정통성있는것이냐는 말이안되는소리라고봅니다
    그냥 두형제를 둔 부모일뿐이고
    도리든 재산이든 다 가지고갈 명분이있는것이지요

    원글님이 무엇을 말하고싶은지 모르겠지만
    그형도 그집에서는 충분히말하고 자기권리를 찾을권리가있답니다
    님남편이 밖에서 나와온 아버님 친자라고할지라도
    부모님들이 파양신청해서 내논자식이 아닌이상
    형은 형일뿐이지요

    무슨일인지 자세히가 없는이상 이정도일뿐이네요
    억울하시다면 자세히좀 써놓으시죠

  • 19. .
    '10.3.31 9:52 AM (119.203.xxx.162)

    저도 엄마 입장이라
    둘다 자식이지만 첫째가 우선이죠.
    저라면 밖에서 나온 둘째 절대 안키울 듯.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부모님 의견에 따라야죠.

  • 20.
    '10.3.31 9:53 AM (220.86.xxx.120)

    둘 다 정통성에선 벗어나지만
    전 첫째요!
    핏줄은 아니지만 부부가 합의해서 자식으로 키웠으니 첫째가 더 그 부부에겐
    애정가는 자식이죠!

    법으로야 어떤 해석인지 모르지만 둘째는 아버지에게나 더 끈끈한 자식이라
    할지 모르지만 부부중 한사람에겐(그것도 그 옛날에 아이 못 낳은..) 기막힌 상처의
    장본인중 하나인데 어떤 마음으로 그 시절따라 키웠는진 모르지만 무슨 정이....

    어떤 이유로 꼭 꼽으라면 첫째네요
    하지만 부모가 알아서 할 일 이죠

  • 21. 뭣이문제인지 모르겟
    '10.3.31 9:56 AM (59.6.xxx.154)

    이런질문은 누워서 침뺃기 아닌지

    원글님 남편분은 어찌보면 어머니에겐 큰 배신의 결과 이신데..

  • 22. ...
    '10.3.31 9:56 AM (220.120.xxx.54)

    시아버지가 너무 잘못하셨네요.
    밖에서 애를 낳아올거면 입양을 하지 말던지, 입양을 했으면 밖에서 애를 낳지 말았어야죠.
    차라리 이혼을 하지...그랬으면 시어머니 애 없어도 된다는 사람하고 새인생 꾸렸을지도 모르잖아요..

    제가 시어머니라면 당연히 첫째구요. 사랑이든 재산이든 둘째한텐 주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시아버지라면 둘째한테 마음이 더 가겠지만, 인간이라면 반반씩 줘야겠죠.

  • 23. 정답
    '10.3.31 10:00 AM (59.11.xxx.180)

    정통성 따질 필요가 없다.

    요즘은 수명이 길어져 재산이 아주 많지 않은 다음에야 살아서 다 쓰고 죽음.
    고민할 필요가 없는 문제

    또한, 나와 자식세대는 독립적인 존재다. 내가 자식이 아님.
    정통성 아무 의미없고 자식은 키울때 맛이고, 재산 물려줄 대상이 아님.

  • 24. 저도.
    '10.3.31 10:07 AM (125.137.xxx.165)

    첫째요. 전 아이 낳는거보다 기르기가 더 힘들던걸요? 내가 애정쏟아 길렀으면 그게 내 자식이지..

  • 25. ^^
    '10.3.31 10:24 AM (124.49.xxx.25)

    저도 시어머니입장이라면 첫째가 더 자식같겠지요... 아이못난는다구 밖에서 만들어왔으니.. 그아이 저라도 미울거 같아요....

  • 26. 흠...
    '10.3.31 10:27 AM (122.32.xxx.10)

    차라리 그냥 아무 연고없이 데려온 아이를 키우는 게 낫지,
    남편이 밖에서 바람피워 낳아온 자식이라... 헐....
    입장을 바꿔서 원글님이라면 누가 더 자식같을지 생각해보세요.
    저라면 절대로 둘째는 못 키울 거 같아요.
    그리고 첫정이라는 게 얼마나 무섭고도 질긴 건데요...
    첫째가 막 어긋나고 그러지 않았다면 첫애가 더 정이 가겠네요..

  • 27. 이건
    '10.3.31 10:29 AM (110.15.xxx.164)

    부모님에게 맡겨야 할 일 아닌가요?
    님은 아무래도 친혈육인 둘째가 아닐까라고 여기시겠지만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그렇진 않을 듯.
    제가 시어머니라면 자식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 28. ....
    '10.3.31 10:39 AM (61.254.xxx.129)

    정통성이란 말을 떠나

    정식으로 입양하여 어릴때부터 키워온 자식은
    당연히 법적으로나 심정적으로나 정통성(?) 100%

    남편의 피가 섞였으나
    내가 낳지 않은, 외도하여 낳은 아이는
    법적으로나 심정적으로나 정통성(?) 0%

    단, 시아버지의 경우라면 심정적으로는 50:50 정도일 수는 있겠죠.

  • 29. 참고로
    '10.3.31 10:43 AM (61.254.xxx.129)

    정통성이라 하시니까 덧붙이자면,
    조선시대 왕에게 비유하자면,

    절대적으로 첫번째 경우가 정통입니다.
    두번째는 얄짤없습니다.
    정통성이란 것은 핏줄보다 우선하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습니다.

  • 30. ..
    '10.3.31 11:26 AM (211.210.xxx.30)

    아 정말 그 어머니
    속이 속이 아니겠어요.

  • 31. 딱 하나만
    '10.3.31 1:00 PM (210.116.xxx.86)

    선택하라면 전 첫째에게 그 정통성인가 뭐시긴가를 주고 싶네요.

  • 32. 상속문제인가요?
    '10.3.31 3:09 PM (123.204.xxx.136)

    재산에 관해서 법적으로 아버지 재산에 대해서는
    입양된 자식과 밖에서 낳아온 자식 다 권리가 똑같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재산에 관해서는
    입양된 자식만이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민사이기 때문에 주는 사람 마음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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