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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하다보면..나도 네티즌중의 하나구나라고 생각하니

82 조회수 : 823
작성일 : 2010-03-31 06:35:11
저기 아래 탤랜트 박순천씨의 인터뷰 글에 관한 댓글을 보니..
박순천씨 입장에서 아주 오랫동안 10년 넘었죠? 아마..함께 연기를 했었기에
저런 인터뷰 가능할거같은대..
왜 저런식으로 박순천씨가 비난받아야하는지..
정말 솔직히..
정떨어집니다.
저도 너무너무 싫어하는 유반장이지만..
어떻게 모든것을..
유반장을 좋아하면 어제까지 팬이였다.바로 뒤돌아서고..(이건이해할수있음)
유반장을 싫어한다거나.이정권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연애인은
그전에 그렇게 씹고 욕했다가도 다시보인다는둥..하면서 바로 또 바뀌는
이 네티즌의 인심..넷심...모든것을 니편 내편으로 가르는 이분법적인 생각에..
그냥 우울해집니다.
나도 그렇게 보여지는 군상중의 하나려니 싶으니
또 나도 사실 그런면이 많다보니..
저런 댓글들을 보니..
괜히 기분상해지고..
그러내요..
IP : 221.162.xxx.1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31 7:17 AM (125.137.xxx.165)

    이런 저런 사람이 있는 곳이 넷이고 그게 민심이겠거니 생각하시면 됩니다.

  • 2. ...
    '10.3.31 7:26 AM (219.248.xxx.139)

    원글님 생각은 이해합니다만 보세요. 편가르기는 누가 먼저 했으며 누가 더 심한지...

    무조건 정권에 조금이라도 비판적이면 학자든 교사든 심지어 성직자든 누구든 좌파니 몰아내야 한다...정권 전체에 비판적인 건 물론이고 쇠고기 협상이니, 4대강이니, 세종시니, 독도문제니, 초중고 무상급식이니 어떤 문제에 대해서든 간에 정부 정책에 조금이라도 비판적이거나 문제제기를 하면 무조건 딱지를 붙이고 세무조사 들어가고 지원을 끊고 고소고발 들어가고....얼마나 가혹하게 몰아가는지 우리 눈으로 보고 있지 않나요?
    유장관만 해도 그래요. 문화예술계에 전정권 인사, 소위 말해 좌파인물들이 많으니 다 솎아내겠다는 말을 부끄럼도 없이 당연한 것인 양 하고 다닌 사람입니다.
    말뿐 아니라 실제로도, 임기도 채우지 않은 단체장들이 그런 이분법적 잣대를 함부로 휘둘러대는 장관으로 인해 어떤 꼴을 당해야 했는지 모르시나요?
    이게 비판적 여론이나 언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생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저들에게 이분법이 아닌 다른 것이 과연 존재하기라도 하나요?
    자기편 아닌 상대방은 다 없어져야 할 대상인 거 원글님 눈에는 안 보이시나요?
    그로 인해 한예종이니, 전교조니 명진 스님이니 하다못해 일개 방송국 시사프로 피디들에게까지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잖습니까?
    그 정도가 너무나 심하고 부당한 데다, 행태나 언사도 졸렬하기 짝이 없으니 사람들 반응이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쿨하게 그냥 그런가보다....이게 안 되는 거예요.
    날이면 날마다 욕 먹을 원인을 제대로 제공하고 있는데
    아무 반응이 없다면 그건 죽은 국민이죠.

    그게 그렇게도 기분 상하세요?

  • 3.
    '10.3.31 7:33 AM (175.117.xxx.40)

    누구에게나 열려있고..또 누구나 비판받을수 있는곳이기도 하죠.
    이게 온과 오프의 차이점이죠.

  • 4.
    '10.3.31 7:47 AM (221.140.xxx.65)

    원글님, 명박스런 사고 방식을 가지고 계시네요.
    그런데 유반장은 무한도전의 유재석 아닌가요?
    그리고 연애인 -> 연예인 입니다.

  • 5.
    '10.3.31 8:02 AM (221.140.xxx.65)

    상황 파악도 못하고 저렇게 인터뷰를 하는 박순천이 한심해서 네티즌들이 한 소리지...
    어디 그게 편가르는 것으로 보이나요.

  • 6. ,,
    '10.3.31 8:05 AM (211.108.xxx.17)

    박순천이 뭐라고 했는지 뻔해서 안봤지만,
    그동안 해왔던 저것들의 더럽고 추한 행동들이
    이럴 수밖에 없도록 만드네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개념 없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나라가 지금 이모양 이꼴이 된 거 아닙니까?
    경제만 살리면 되고, 내 집값만 오르면 된다는 이기적이 생각들이
    전과자에 사기꾼을 뽑았잖아요.
    욕먹어도 쌉니다. 욕이 아까워요.

  • 7.
    '10.3.31 8:17 AM (121.151.xxx.154)

    네티즌이라는 뜻이 무슨뜻인가요
    인터넷을하는사람아닌가요
    그러면 님은 인터넷을하니 네티즌이 맞죠
    네티즌이라는말이 싫다면 인터넷 안하면됩니다
    울남편처럼 딱 검색하고 자신이 얻고자하는것만하고는
    이런 커뮤니에는 안들어가면되요
    뭐가 문제인지 잘알수가없네요

    그리고 박순천씨 저는 그글보면서 그리 아무리 그래도 같이일한
    정이 있는데 저런마음들수있지
    나도 그럴수있겠다하는마음이 들어서 그녀의말이 이상하지않지만
    그말이듣기싫은사람도 당연있겠지요
    그럼비판하면되는것이구요

    뭐가 나쁜것인지 알수가없네요

  • 8. 이해
    '10.3.31 9:21 AM (125.142.xxx.212)

    사실 전 박순천이 좀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그렇게 오랫동안 드라마를 같이해온 사람이면 정말 가족같은 사람일텐데...
    유인촌이 정치행보가 왜저러니 싶다가도 욕먹는거 보면 맘이 편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그냥 그런맘에서 무심코 한말 같아요
    정말 약은 사람같으면 이런말 했을때 이런저런 반응 생각해서 하지 않았을 말

  • 9. 음..
    '10.3.31 10:14 AM (112.155.xxx.64)

    법정스님의 병원비를 홍라희가 대납했다고 나왔을때 좀 의아했었는데 그이후에 법정스님 모시고있던 분이 올렸던 병원간병기에 그런 글이 나왔었어요
    홍라희를 보살이라 칭했던것같은데 찾아오면 법정스님이 반가워했었다고..
    그냥 인간관계일뿐이죠.
    드라마나 영화같은데서 연인으로 만나 결혼하기도 하는데 거의 십여년넘게 드라마속에서 만나 부부로 살면서 아이들 키우고 그렇게 살았던 오랜 부부였잖아요.
    정치색 그런거 이전에 그냥 오랜 드라마속의 남편이었던 사람으로서 할수있는 말이겠죠.
    우리도 딜레마에 빠질때 없나요?
    나와 정치색이 다른데 더군다나 이 시기처럼 그동안에 쌓아왔던 인간관계가 정치색으로 인해 정리를 해야할지, 정치이야기빼고 그냥 계속 갖고가야할지 고민이잖아요
    그렇게 봐주자구요

  • 10. phua
    '10.3.31 10:47 AM (110.15.xxx.18)

    음님 ~~ 빙고!!!!!

  • 11. ..
    '10.3.31 1:27 PM (116.125.xxx.82)

    우리 사회의 상식의 문제고, 개념의 문제고, 옳고 그름의 문제에 있어서도
    이렇게 이분법이라는 용어를 쓸 수도 있군요...

    굳이 이런 경우가 아니라도 단순히 개인적인 인간관계에서도
    사고방식이나 처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면
    상대방과의 관계가 이전과는 달라지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가요?
    원글님은 그런 상황에서도 이분법이니 뭐니 하는 잣대를 적용하시는지...

    물론 일개 연예인의 입장에서는 그런 말을 할 수도 있다고 이해는 할 수 있다고 쳐도
    그 대상이 지금 이 나라를 막장으로 몰아가고 있는 주역 중의 하나라는 걸 염두에 둔다면
    그 여자도 그런 식으로 쉽게 입에 올리는 일을 자제해야 할 일인 지 아닌 지는
    미리 한번 쯤이라도 생각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이런 발언을 사적인 자리에서 말했다면 이렇게 빨리 남의 입에 오르내릴 일도 없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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