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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갤펌] 정리해주마.100%자체폭발사고이다

c박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10-03-30 18:41:41
1. 기뢰 설치 가능성        

가능성 0%        

기뢰 설치가 무슨 지뢰처럼 땅에 살살 묻으면 되는게 아니다. 별도의 기뢰설치함이 있어야 하는데 북한은 이럴 능력이 없고 또 NLL 넘어와서 설치하는게 가능하다고 봄? 레이더로 뚫어지게 쳐다보는데 말도 안되지.        

그리고 기뢰는 적함이 정박해있는 항구 주변까지 몰래가서 인근에 살포해놓는다. 배가 바다 밖으로 나가면 어디로 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적함이 기어나오는 항구 주변에 뿌려놓아야지 기뢰를 밟을 확률이 높다. 그래서 기뢰 설치는 전시 상황에서나 이루어지지 지금과 같은 평시에 그런 짓을 하는 것은 전면전 선포에 준하는 짓이다.        

서해 NLL 처럼 허허 벌판에 기뢰 설치해봤자 그거 건드릴 확률은 로또 당첨보다 어렵다. 한마디로 기뢰 낭비나 다름없다. 또한 해저에 설치하는게 아니라 바다 위로 둥둥 떠다니는 기뢰를 뿌리면 통제가 불가능해져서 해류를 타고 북한으로 흘러갈 수 있다.        

고로 기뢰에 의한 침몰은 가능성 0%        


2. 어뢰 가능성        

북한이 반잠수정 (대동-B, 대동-C)을 타고 몰래 들어와서 초계함에 어뢰를 날렸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게 또 과거 북한의 도발 양태하고는 판이하게 달라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지금까지 북한이 서해에서 도발해온 것을 보면 모두 NLL 경계에서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동해에서 도발을 한 적은 거의 없는데, 동해쪽에서는 해상 경계선에 대한 분쟁이 없기 때문에 동해에서 군사 도발을 일으키지는 못한다.(그랬다가는 말 그대로 영토 침범이 되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NLL 부근도 아니고 백령도 서남쪽 후미진 곳에 위치한 초계함을 공격했다는건데, NLL을 몰래 넘어들어와서 어뢰 날리고 다시 북으로 도망쳤다는거... 이것도 지금까지 북한의 도발 패턴을 볼때 설득력이 많이 떨어진다.        


어뢰에 맞으면 구멍 정도만 나는게 아니라 배가 두동강 나서 몇 분 안에 배가 가라앉는다. 3시간씩 버틸 수가 없다. 과거 2차 세계 대전때 어뢰로 침몰한 전함들을 보면 생존자는 1%도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에는 승무원의 절반 정도가 살아났다고 하니 어뢰로 인한 격침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3. 자체 폭발 사고        

이게 가장 가능성이 높다.        

83년 취역했던 초계함 두 대가 작년 2009년에 퇴역한 것을 감안해볼때 89년 취역한 천안함의 노후 정도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 모 초계함 배 밑바닥에서 빵구가 나서 물 퍼내면서 돌아온 적도 있듯이 지금 해군 초계함들 수준이 말이 아니다.        

유증기 유출에 의한 점화 폭발로 기관실이 날아갔다면 넓은 기관실을 통해서 순식간에 바닷물이 밀려들었을테고 배가 갑자기 기울어졌을 것이다.        

당연히 폭파 지점에서 가까웠던 승무원들은 빠져나올 시간도 없이 생매장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병사들 피해가 컸던 것이고...        

가장 중요한 대목은 9시 40분경 폭발 있고 무려 3시간동안 버텼다는 거다.        

그러면 이 세시간동안 해군 상황실과 아무런 연락도 취하지 않았을까? 반드시 어떤식으로든 연락을 주고받았을테고 군과 청와대도 사고의 원인을 어느정도 짐작은 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 SSU 동원해서 조사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인지된 상황을 확실히 하는 보강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에 불과하다.        


4. 정부가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이유.        


만일 함정의 노후화로 인한 자체 폭발 사고라고 밝혀지면 현 정부가 입을 타격이 상당할 것이다. 가뜩이나 4대강 같은 토목 공사에 돈을 쏟아붓는 것에 여론이 좋지 않은데... 고물 함정을 방치해서 승무원들이 죽었다면 여론이 어떻게 돌변할지 생각해봐라.        

대재앙이나 다름없다.        

6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최대의 악재가 터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원인 파악중"이라고 거짓말하면서 시간을 벌고 언론들이 북한 관련설을 흘릴 빌미를 주는 것이다.        

아마도 월요일날 신문 펼쳐보면 <북한의 소행>을 추정하는 기사들이 홍수처럼 쏟아질 것이다.        

정부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조사가 어렵다, 지금 조사하는 중이다, 초계함은 다음달에 인양할 것이다, 인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니 다음달로 연기될 것같다... 이렇게 시간 질질 끌어서 6월달까지 버티려고 할 것이다.        


청와대 시방새들 머리 맞대고 잔머리 굴리는 소리 안들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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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10.10.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리굴리는거
    '10.3.30 6:43 PM (118.176.xxx.225)

    여기까지 들립니다 천하의 나쁜넘들!!!1

  • 2. ..
    '10.3.30 6:47 PM (221.138.xxx.230)

    명쾌하고도 설득력있는 분석입니다.
    그래서 지하 벙커에서 기피자와 면제자들이 그렇게 비둘기 머리 회의하나 봐요.

  • 3. 들리네요
    '10.3.30 6:51 PM (222.109.xxx.179)

    데굴 데굴 데굴 데굴 데굴 데굴....(머리굴리는 소리..)

  • 4. 의문
    '10.3.30 7:39 PM (173.56.xxx.19)

    근데 속초함은 왜 함의 주포인 76mm를 130여발이나 쐈답니까?
    원글에서는 그에 대한 해명이 부족한 듯 보이네요.
    제가 보기엔 천안함이 왜 수심이 낮은 곳, 결코 간 적도 없고 가서도 안되는, 으로 갔느냐와
    왜 속초함은 선체가 흔들릴 정도로 센 함의 주포를 새떼(?)에게 쏴댔느냐가 핵심인 듯 합니다.

  • 5. 배가
    '10.3.30 7:47 PM (180.64.xxx.159)

    육지 가까이 온 것은 물이 세서 구멍난 배를 급히 끌고 오다가 그렇게 된 거 아닐까요?
    속초함이 포를 쏜 것은 유사시?에 북한에게 밀어 버릴려고,,,아닐까요??

  • 6. 펌프킨
    '10.3.30 8:00 PM (115.139.xxx.36)

    도대체 어떤근거로 자체폭발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건지 님의 근거없는 무지함에 놀랄따름입니다.
    님의 말대로 폭발가능성이 있는 노후된 배를 타고 아직도 대한민국해역을 경비하는 해군들에대한 조금의 경외라도 있다면 자작극이니 정치권이 뭘 감추기위해서 이런말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군사정권입니까.. 어떻게 일반적이 지각을 가지신 분들이 50명의 희생을 두고 이런 주장들을 하시는지.. 제발 추측성이야기들 하지 맙시다.. 일선에 있는 한두달에 한번씩 가족얼굴 보면서 나라를 지키고 계시는 분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자구요

  • 7. 하바나
    '10.3.31 11:27 AM (116.42.xxx.48)

    추즉성기사가 난무하는 것은 결국 정보의 통제입니다

    천안함이 출항할때부터 사고이후까지 상황을 공개하여야 합니다
    군사기밀도 있겠지만 최대한 공개를 하는 것이 최소한 심해에 있는
    장병들 그리고 가족 나아가 국민에 대한 예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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