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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이 나올수록 아리송하네요
서두르거나 급박한 상황은 아니였다고 합니다.
어선이 구조한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갑판위에 모여있는 선원들을 차례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구조했답니다.
부상있는 선원들을 미리 해경이 구조하고, 갑판위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선원은 함장포함 12명.
그런데 이들을 구조하며 해경이 "마지막이냐?"고 물었는데
한 선원이 "내가 마지막이다" 라고 말해서 해경은 이들을 끝으로 구조활동을 접었다네요.
그 당시 해경은 함정에 탑승했던 총인원을 알지 못했고.
함장은 당연히 알고 있었을텐데. 그 말을 듣고 침묵했던 함장도 이상하고. 그 말을 한 선원도 이상하고.
폭발당시 두동강 났다던 함정에서....해군보다 늦게 도착한 해경이 차분하게 구조했다는건 또 무엇이며.
46명의 선원이 아직 배안에 갇혀 있는데도, 구조활동을 접는 해경을 보면서 가만히 있던것들은 또 무엇이며.
해군과 해경을 지휘해 마지막 생존자까지 구조해야 했던 함장은 서둘러 그자리를 뜬 이유는 무엇이며.
도대체 이들이 이렇게까지 숨기고자 하는것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1. *
'10.3.30 4:31 PM (96.49.xxx.112)저도 이 기사 봤어요, 국민일보 기사였나요? 서울일보였나???
도대체 숨기는게 뭘까요???
한 장병은 여자친구랑 문자를 주고 받다가 문자가 끊긴게 9시 16분이라는데,
사고 난 시간은 9시 반이라잖아요, 이것도 처음엔 군이 9시 45분이라고 밝혔다가 정정한거라는데
아무래도 이 사건도 이렇게 그냥 질질 끌다가 국민들이 잊기만을 바라게 되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용산 사건처럼요.
처음엔 다들 비통해했지만 나중엔 그 누구도 돌아보지 않았잖아요,
용산에서 직접 활동하시는 분들 빼고요.
저는 이 분노를 그대로 다 가지고 가고 싶습니다,
그동안 이명박 정부아래 행해진 악행들을 다 기억하고 싶어요.2. 저는
'10.3.30 4:33 PM (115.94.xxx.82)작년에 전역한 해군 하사관을 남편으로 둔 친구한테 물어봤어요.
남편이 뉴스보더니 군함이 반쪽이 나는건 포탄을 어지간히 맞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더니 말을 아꼈다고 하더군요.
해군은 사람도 아니고 사람취급도 못받는다 라고 했던 통화중 말이 떠올라요.3. 좀전의
'10.3.30 4:34 PM (222.234.xxx.96)mbc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자꾸 나왔었어요...
해경에서 찍은 동영상 보여줄때...
물에 완전 젖은 사람도 없었고...크게 다친 사람도 없었다.
뭐 침착하게 구조했다...뭐 그런식으로만 나왔었어요...
도대체 뭐가 진실인지...4. 감추는게 뭘까요
'10.3.30 4:35 PM (121.161.xxx.42)해군은 9시 45분에서....9시 30분으로 정정했는데요.
해경 발표는 9시 15분으로 되어있어요.
쥐들도 갈팡 질팡 하는것 같아요. 입을 맞추려면 제대로 맞추던지.....5. 대체
'10.3.30 4:35 PM (125.140.xxx.37)이런 저런 기사를 보면 나머지 인원들 구출할 시간이 충분했던걸로 보이는데
왜 그랬을까요.
왜 희생양을 만들려고 한걸까요.6. 제말이요.
'10.3.30 6:59 PM (114.206.xxx.14)왜 선실에서 수영해서라도 도망나온 군인들이 하나도 없나요? 가라 앉는 중에도 흥분해서 죽고 살고는 상관안하고 헤엄쳐 나오려는 병사 있었을거 같은데.. 아무리 갑자기 배가 갈라졌다고 해도 누군가는 수영잘하는 병사들은 문열고 헤엄쳐 나오려는 시도를 하나도 안했다는게 말이 되나요? 어찌 그리 차분하게 다들 문걸어 잠그고 가만히 있었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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