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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늦은밤 동생의 전화

이너공주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10-03-29 09:43:27
금요일 늦은밤 동생의 전화 두동생들이 번갈아가면서 전화를 했더군요
거의 밤 12가 넘는시간에 무슨 급한일인가해서  두여동생들은 같이 자취중입니다.

전화를 받았는데 천안함소식을 이야기하네요. 그러면서
전쟁날것같은데.. 언니 어떻하지 ? 이런류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방송에서 북한에서 공격 어쩌구 그런다구..

제동생들 멀쩡한 기업체 다니고 나이도 30대 초반  20대후반입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한다는 이야기를하고싶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한명은 노무현대통령님 상당했을대 내려가기도 했던. 열혈 좌파구요.  참고로 셋이서 영결식에도 같이 갔습니다.

근데 뉴스 보면서 전화했더라구요 전쟁날까 무섭다구요,,,,,,, 경상도가 고향이라 고향내려가야하는거아니야구 오바까지하는동생들한테.. 제가해준이야기는......

아이도 안자고  동화 읽어주느라 기진맥진했지만. 뉴스도안봤지만 벌써 북풍조작하는거야 선거 두달이나 남았는데  제말은 이렇게 말하고있었어요

그리고 현재,,,,,,,
대다수의 사람들은 뉴스만 보고 제동생들처럼 반응할것같아요.......
정상적인 사고를 하더라도 뉴스자체만 보고서 저렇게요.. ..............

이글을 쓰고있으면서도   아이피 감시 당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도있어요 글쓰는것도 이젠 두렵구요,,
이런시대에 살고있어요......

제 느낌인데.. 예전에 왕꽃선녀라고 주변에서.. .. 느낌이야기하면 그런이야기 많이들었어요
03이 대통령하다가    imf   온다음   mb가 되면 더할것같다는 느낌 들었거든요
현상황은 그렇구요,, 경제는 잘모르지만 장바구니 물가는 살인적이니까요.. ,,,,,,,, 다른것 빼고, 장보러가서 라면사고오니까요........
애먹을것만 겨우사구요,, 김치로 맨날 뭐해먹을려구하구요 요리 솜씨도없지만,,,,,,


그런데 이번에는 뭔가 시도할려다가 도리어 역풍맞고,,,,,, 왠지 이번일로 완전 mb가 물러날듯해요..........
이것은 제느낌이예요....... 제느낌이 맞길바라며 ..

근데 제생활에 대한 느낌은 그냥 그래요. 사람의 생각은 거기서 거기라는것,,,,,
대다수가 느끼는게. 맞을꺼라는것..........
우리들 대다수가 느끼는것 뭔가있다 잖아요..

세상에 귀중하지않은 목숨은 없어요.
세상에 소중하지않은 것은없구요, 무언가 정당하지못하다는것은 언젠가는 역사의 심판을 받을것이구요.

그게 무엇이 되었든, 누군가 소중한가치를 무언가 댓가로 교환하는 일이있었다면  그게 권력이든 돈이든 무엇이든 꼭 그만큼의 무언가를 잃게 되어있습니다.......







IP : 211.243.xxx.8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10.3.29 9:51 AM (118.32.xxx.176)

    원글님 예감이 맞아서 mb물러나면 제가 밥 한 번 크게 쏘겠습니다..

  • 2. ..
    '10.3.29 9:54 AM (115.41.xxx.10)

    이번 사건의 끝은 어디일지..지켜보겠습니다.

  • 3. 지켜보기
    '10.3.29 9:55 AM (58.151.xxx.26)

    소고기 파동 때 답글에 올린 적이 있긴 한데요,
    국운도 상승하고, 그 양반 개인 운도 상승한다고 그 분야의 깊은 분께 듣긴 했었습니다.
    어찌 되나 늘 지켜보는 중이랍니다.
    다른 욕심들로 귀한 생명의 희생이 이용되는 일이 없길 바랄 뿐입니다.

    어떻게하지? 어떡하지로 써주세요. ^^

  • 4. 정견직필
    '10.3.29 9:56 AM (110.10.xxx.247)

    이런 사건에서 느낌이란건 평소 자신의 정치적 색채가 많이 작용하겠죠.
    분명한건 사실에 입각한게 아니라 그저 자신이 믿고 싶은대로 보고 싶은대로 보는 성향이 강한게 느낌이란것이죠.

    건전한 국가관을 갖고 있는 사람은 또 다를수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5. 윗분
    '10.3.29 9:57 AM (115.41.xxx.10)

    '어떻게하지?' 도 맞는 말 아닌가요?

  • 6. 화수분
    '10.3.29 9:59 AM (59.24.xxx.1)

    몇일째 안타깝고 가슴 아파 힘듭니다.
    다 내 아들 같은 귀중한 목숨들
    누구라도 제발 진실을 말해 주기 바랍니다.

    님의 그 느낌이 속히 맞기를 천안함의 아들들이 무사히 구조되기를
    바라는 마음 만큼 간절히 빕니다.

  • 7. ^^
    '10.3.29 10:02 AM (58.151.xxx.26)

    본문에 "어떻하지"로 써있어서 "어떻게하지?" 또는 "어떡하지?"로 쓰시라고....
    후다다다닥~

  • 8. 이너공주
    '10.3.29 10:02 AM (211.243.xxx.81)

    정견직필님, 제가 드리고싶은이야기는 이사건 일어나기. 2,3일전부터 당신들같은알바 명래당이 설치지 찮았으면 느낌이 덜했을꺼에요. 뭔가 암시를 주더라구요,,,,,,,,,

    제발 건전한 국가관을 갖게해주세요 . 저 학교때 윤리 거의 만점받았습니다. 성적이 전부다는아니지만. 그리고 현재상황에 제가 좌파라고말하는것은 아마 옛날로말하면 정직한 보수일겁니다.
    제가 버는 돈에 대해서 어떤식으로든 세금이 나가는것을 정당히 받아들이지만 그세금이 4대강에 쓰이는것은 싫습니다. 적어도 극빈칭에게 돌아가서 그들이 적당한삶을 유지하면서 범죄에물들지않게하는것에 들어가서 다들 평화롭게 살게하는것정도, 그리고 환경운도에 관심있어서 얼마의돈을 기부하는것 이런게 좌파라고 하면 . 좌파 하겠습니다.
    건전한 국가관이라는게 어떤건지. 제가 이런글을 쓰는데 국정원에서 조사할까봐 두려워해야하는게. 건전한 국가관인지 알고싶습니다.

  • 9. 아!
    '10.3.29 10:04 AM (115.41.xxx.10)

    ^^ 님
    아!
    후다닥..ㅋㅋ

  • 10. 원글님의
    '10.3.29 10:07 AM (125.187.xxx.175)

    예감이 맞기를 간절히 빕니다.
    적어도 세상에 정의는 완전히 죽지 않았다는 것을...
    다른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어떤 계산이나 정략적인 이유로 저버리는 자는(또는 위험으로 몰고가는 자는)
    그 댓가를 치루는 것이 마땅하고 또 마땅합니다.
    지금 군인들 뿐 아니라 그동안 희생된 억울한 목숨들이 너무도 많았어요...
    마땅히 그 댓가를 치루어야 합니다.
    전대갈이는 언제 치루려나...
    지켜보고 있습니다.

  • 11. 저도
    '10.3.29 10:20 AM (121.157.xxx.164)

    원글님 예감이 맞기를 기원드리며.
    독도 발언 터진 시점도 아니고, 한명숙 전장관 재판이 한참 큰 이슈인 시점도 아니고,
    안상수 미친 짓으로 시끄러운 시기도 다 지나고 좀 어정쩡한 시기에 소통위원들이 날뛰기 시작해서
    도대체 얼마나 더 큰일을 내려고?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천안함 사건 나고
    알바는 본색을 드러내고 분란을 조장하고 악다구니 쓰네요. 패턴이 참 뻔하군요.

  • 12.
    '10.3.29 10:26 AM (112.148.xxx.113)

    건전한 국가관을 가진 사람은 군대는 간다는 사실!!

    군기피자 옹호자는 입을 다물라.

  • 13.
    '10.3.29 10:29 AM (112.148.xxx.113)

    <그저 자신이 믿고 싶은대로 보고 싶은대로 보는 성향> -요건 한국 보수의 특징 중에 특징.

    정말 한국 보수는 눈뜬 장님!!!!!

    정견직필 예리하네요. 한국 보수의 가장 더러운 점을 자신도 꿔고 있다는 점.

  • 14. 그저
    '10.3.29 10:49 AM (112.155.xxx.64)

    지금이라도 모두 살아있다고 속보뜨기만을 간절히 기도하며 그리고 전혀 상관없는 젊은이들의 생명을 담보로 자신들의 잇속을 차리길 바라는 사람은 분명 그 댓가를 받을것이라 믿습니다.

  • 15. 마져마져
    '10.3.29 10:55 AM (125.131.xxx.199)

    제가 금요일 정오쯤 지방으로 여행을 갔어요. 그래서 82에 금요일 오전까지 접속했구요.
    여행중에는 아이들 위한 답사여행이라 계속 돌아다니느라 뉴스도 저녁때 잠깐 보고 인터넷은 계속 사용 못했어요.
    근데 이틀만에 정견직필이니 명래당이이 하는 이상한 닉들이 82 게시판을 시끄럽게 만들었더군요.
    물론 주말 동안에 엄청난 사고가 있었구요. 이 나라에 뭔가 사고가 날때마다 82게시판엔 이상한 닉들이 설치고 다니죠.
    저처럼 살림하는 아줌마들에게 정치색이란것까지 없습니다. 그저 느낀대로 사고하는거죠.
    아무데나 정치색이란 단어 들이미는 사람들은 3개월이면 이 게시판에서 사라진다는거죠

  • 16.
    '10.3.29 11:01 AM (221.161.xxx.249)

    mb기 쉽게 물러날 사람은 아닙니다.
    지하벙커에서 버티고있겠죠.
    다음에 선거를 정말 잘해야합니다.
    유권자가 정신차려야지요.

  • 17. 이너공주
    '10.3.29 11:21 AM (211.243.xxx.81)

    그렇죠 음님 말씀처럼 양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

    그런데, 느낌이라는게 그렇잖아요. 천안함 사건 2,3일전부터 서해교전부터 시작해서 북한에서 선제 공격이란말로 명래당이랑. 여튼 알바분들이. 그러길래 누가 북풍조작하게 그런말까지 댓글에 쓴적있었어요 사람 생각이 거기서거기라는것 예전같이 인터넷발달되지못하면 아마 내려오는 뉴스만 보고 저희도 그랬을지모르죠 과거 광주 민주화 운동처럼요 뭐 아직 전대갈은 그사건이후도 잘살고있네요. tt ,,,,,,,,,,,,,,,,,,,
    그런데 계속 사람들이 의심하고 그러고있긴해요 다들,,,,,,,,,,, 옛날같다고 생각한거라 생각만큼 참모들이 스마트 하지않다는것,,,,,,,,,,,,,,,,,,,

    우선은 선거를 열심히 독려해야겠지만 도리어 북풍이. 아니라 역품이 될수있다는것은 선거를 두고 한말일수도있어요......

    회사노는날이라고 오늘 어제 주말까지 천안함 호사건만 보고있었네요......
    마음이 마음이 너무 무겁고힘들어요 임산부인 제가 성별이 남자인 이아이가 또 국방의 의무를 져야하는 분단조국에 사는 엄마의.. 마음..

    엄마의 마음이 되어보기전에는 ...........정치에 관심도없었어요...ㅇ

  • 18. 제발
    '10.3.29 12:11 PM (122.35.xxx.29)

    원글님 예감이 100%맞기를 부처님께 기도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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