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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죽을때까지 가는 병일수도 있나요
제가 듣기로 어떤경우는 수술해서 완치됐다하고
어떤경우는 평생 약을 먹어야한다고도 하고
2가지 경우가 모두 맞는 말인가요.
2번째는 왜 완치가 안되고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
1. ..
'10.3.29 9:33 AM (125.139.xxx.10)제 동생도 수술했어요. 그런데 평생 약을 먹어야 하고 무척 피곤해 합니다.
2. ..
'10.3.29 9:34 AM (116.126.xxx.190)네 근데 평생먹는 약도 님이 죽기살기로 노력하면 끊을 수있어요. 운동하고 먹거리 다 바꾸시면. 다큐멘터리 '목숨걸고 편식하는 남자' 못보셨어요? 신장이식수술하고는 평생 먹어야할 약을 끊었잖아요. 근데도 펄펄 날아다닙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노력할 시간을 신이 주었다 생각하세요.
3. 갑상선을
'10.3.29 9:36 AM (175.114.xxx.166)양쪽 모두 절제한경우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못하니 호르몬약 (씬지로이드 등..)을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양쪽이 아닌 한쪽 절제인 경우는 호르몬검사를 해서 부족하면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4. 심란
'10.3.29 9:39 AM (125.178.xxx.192)윗님.. 절제한 경우는 수술한후를 말씀하시는거죠?
제가 궁금한건 수술할정도로 심하진 않으면서
계속 약먹는거요. 그런분들 많으신가요~5. ^^;;
'10.3.29 9:42 AM (124.50.xxx.58)갑상선은 기능항진과 기능저하가 있습니다.
항진으로 판명받으시면 정도에 따라 2년간 투약을 합니다. 첫번째 발병일 경우 꾸준한 복용시 나아질 확률이 꽤 높습니다.(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세요- 제가 초기에 이걸 잘안해서..)
이렇게 해도 조절이 실패할 경우 요즘은 수술보다는 동위원소로 갑상선세포를 죽이는 방법을 씁니다. 이는 가임기 여성에게는 쓰지 않습니다.
이 방법의 단점은 너무 센용량을 투여한 경우(대부분은 약한 용량보다는 세게 투여합니다- 너무 약할 경우 기능항진이 다시 재발하기 쉽기때문에..) 항진에서 저하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저하는 비교적 조절이 쉽습니다. 그냥 호르몬제를 먹어준다 생각하시면 되요. 비타민 먹듯이..
오히려 항진보다 저하가 덜 위험하고 조절이 쉽기때문에 항진증의 조절이 쉽지 않은 경우 택하게 되는 방법입니다.6. 절제를하지않아도
'10.3.29 9:47 AM (175.114.xxx.166)호르몬 불균형으로 갑상선 제 기능을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종양이 없어도요..
윗님 말씀처럼 항진과 저하 ..이런분들은 약을 복용해야합니다..7. 아니요
'10.3.29 9:48 AM (121.151.xxx.154)제남편은 항진으로 5년간치료받고 완치받았구요
제친구는 저하인데 7년간 치료받고 완치되었답니다
두사람다 운동열심히하고 식이도 채식위주로 먹었습니다
본인의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8. 완치
'10.3.29 9:58 AM (58.151.xxx.26)항진증이었는데 1년6개월 정도 약 먹고 호르몬 정상수치 되서 완치했습니다.
그래도 1년에 한 번씩은 혈액검사할 일이 생기면 갑상선 수치도 함께 검사해달라고 합니다.
7년 정도 지났는데 아직 이상 없습니다.9. .
'10.3.29 10:04 AM (116.121.xxx.232)저는 첫애 낳고 7개월때 갑상선항진증 걸렸었는데 약을 1년 정도 먹다가 괜찮아서 제 마음대로 병원 안가고 끊었다가
외국을 나가게 되어 겁이 나서 다시 검사했거든요...
다 나은 걸로 나와서 선생님도 놀라고 저도 놀랐어요...
의사선생님은 외국에서 몸이 안좋으면 병원에 가라고 하셨지만 괜찮았답니다...
15년전 일입니다...10. 저희
'10.3.29 10:39 AM (183.109.xxx.88)시어머님도 74세정도에 항진증으로 약만 복용하셨는데
2년정도 드시고는 그만드셔도된다해서 지금은 안드시네요.11. 음
'10.3.29 10:39 AM (118.32.xxx.193)저하는 초기에 잡으면 가능한것 같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