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애고민]이 사람 어떻게 해야할까요..

ㅇ_ㅇ 조회수 : 900
작성일 : 2010-03-28 21:47:15
남친이랑 거의 3년 다 되가고 있네요..



이 사람 33, 나 30....



이 사람 지금 백수에요...직종도 예능쪽이라 돈도 안되고..



사실 이런거 다 생각 안하고 둘다 결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당연 직장 생활하고 있고..



이 사람 여동생이랑도 친하고 다들 잘 지내고 있구여...



근데 요새 이 사람..점점 너무 나태해져가는거 같애서 고민입니다..
..나와의 관계 너무 편하게편하게만 생각하고 있구요...ㅠㅠ



어제도 만나서 도서관 갔다가 (책읽고 이 사람 공부 하고있거든요 요새..
근데 공부 하나도 안했네요..공부 안된다고..ㅠㅠ)



여동생네 집(여동생 먼저 결혼함)가자고 해서 같이 먹고 놀다가 ..너무 늦어서..



동생네집에서 잠까지 자게 됐는데..새벽에 이 사람 보니깐 위닝하고 있더라구요..당황.ㅠㅠ
(박지성하고 이청용 나오는 축구 기다리면서 잠깐 하고 있다고 하면서..주말인데
어떠냐고;;;-_-;;;빨리 자라고 하면서..)


그래서 왜 안자고 이러고 있냐고..맨날 입으로만 걱정하는거 같다고.ㅠㅠ속상하다고 ..하면서

막 이사람 때려버렸어요..;;좀 심하게;;-_-;;ㅠㅠㅠㅠ



이사람 몹니까..정말.ㅠㅠㅠㅠ



3년이라면 그리 길게 만난것도 아니고 그런데 결혼하면 이 사람 어쩔려구 이러는지.ㅠㅠ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211.41.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28 9:52 PM (221.146.xxx.16)

    원체 느긋한 성격의 남친 분 같기도 한데요..여자분이 직장 생활 하시고 그러니까
    데이트 비용 같은건 보통 여자분이 대부분을 부담하시진 않나요?
    그렇게 기댈 데가 있으면 점점 더 나태해지지요. 남자분을 위해서라도 좀 단호해지세요.
    "우리 결혼은 다시 생각해보자." 라던지.."돈 없는데 당분간은 만나기 힘들것 같아."
    라던가..좀 위기감을 느끼게 해주세요. 안 그러면 여자분이 있는걸 당연하게, 원글님은 그저
    '지갑' 정도로만 느껴질거에요. 오래 만났으니 매너리즘이 느껴질 시기기도 하네요.

  • 2.
    '10.3.28 9:53 PM (221.146.xxx.16)

    아 지금 나이 30 이니 만난지 3년이 되가니 이런 '숫자'로 계산해서 스스로 옭아매지 마세요.
    그렇게 적당히 타협하고 결정해서 평생을 후회하면서 살게 될수도 있잖아요.

  • 3. ...
    '10.3.28 9:56 PM (68.37.xxx.181)

    먹고 살 걱정 안해도 되는 부잣집 아들인가 보죠?
    33세나 된, 결혼할 여친이 있는 사람이
    그래도 책임감이 없어 보입니다.;;;
    심각하게 결혼여부를 고민해 보겠습니다.;;;

  • 4. 싹이
    '10.3.28 9:58 PM (116.39.xxx.42)

    노랗네요.
    개과천선할 가능성? 글쎄요...연애할때 아무리 장래성 있고 능력있어도 돌다리를 두들겨야 하거늘, 원글님에게 어떤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데...결혼해서 어쩌시게요? 평생 저사람에게 발목잡혀서 푸념하며 부양하실거 아니라면..
    얼마나 버냐의 문제가 아니라, 남녀를 떠나 이건 기본적인 소양과 책임감의 문제입니다.

    하물며 먼저 결혼을 생각한다는 듯한 언질도 주지 말고 이참에 거리를 둬보세요.
    그래도 별로 변화하지 않는다면(말로만 다짐하는 것 말고) 결론은 하나네요.
    근데...결혼도 안한 상황에서, 남친 동생집에서 자고..하는 원글님의 행동이 상대방을 더 방심케하는 것 같아요.

  • 5. ..
    '10.3.28 9:58 PM (211.199.xxx.156)

    정신 절대 안차리니까 결혼은 다른사람과 하세요@@

  • 6. aa
    '10.3.28 10:00 PM (119.149.xxx.16)

    저도 예능쪽 전공하고 일하다가 다른일 했었었고 지금 또 다른일 찾습니다. 정말 쉽지않네요.
    예능쪽은 관련일 안하면 정말 갈때가 흔치않아요. 일반회사들 말이야 전공제한 없앴다 그러지만 서류에서 걸러집니다. 전공제한때문에 아무데나 원서도 못넣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281 제가.....특공무술 배우면 어떨까요? 6 헤르미온느 2009/01/23 677
433280 2005년 철거 진압작전때와 너무 비교되는군요....... 5 착잡 2009/01/23 455
433279 친정아빠 당뇨 고혈압있는데 하루 담배3-4갑 피신다는데 뭘사드려야 하나요?? 8 궁금이 2009/01/23 806
433278 명절때 남자들 일 좀 도와주나요? 33 둘맘 2009/01/23 1,249
433277 아이용품 기증할곳 있나요? 4 . 2009/01/23 469
433276 이차함수식하고 포물선식하고의 차이점이 뭔가요? 10 수학못해ㅠㅠ.. 2009/01/23 2,133
433275 목욕탕갔다온뒤로......이상해요.ㅠ.ㅠ 18 이건뭔지.... 2009/01/23 5,701
433274 장병두 할아버지께 치료 받을 수 있을까요? .... 2009/01/23 503
433273 아무래도 내가 정신병자???....... 9 소심한 부인.. 2009/01/23 1,375
433272 왜 저희 시부모님들은 사람들 다 보는 데서 돈을 주시고 싶어하실까요.. 11 좀 속상해요.. 2009/01/23 1,589
433271 혹 친정에 가기 싫은분 계신가요? 20 우울한맘 속.. 2009/01/23 2,178
433270 김영모님 호박케익 2 키톡중 2009/01/23 832
433269 @@쪽지로, 댓글로 대답해 주세요~~~ @@ 14 phua 2009/01/23 1,008
433268 재적등본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어요 답변부탁드립니다. 1 궁금 2009/01/23 777
433267 오늘 아이 가방챙겨주다가 어제 유치원에서 그린 그림을 봤어요. 8 아이걱정 2009/01/23 1,458
433266 퇴원시 날짜 계산법?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2 시어머니퇴원.. 2009/01/23 1,172
433265 대파 화분에서 키우시는분들.. 11 인천한라봉 2009/01/23 1,696
433264 변비약을 먹어볼까요 2 그게..좀 2009/01/23 430
433263 시어머님이 이제 형님보다 제가 더 늙어 보인데요.흑흑ㅜㅜ 11 어흑 충격먹.. 2009/01/23 1,864
433262 시애틀 2월 날씨에 어떤옷일 가져가야 할까요? 3 궁금 2009/01/23 609
433261 목욕탕가기 싫어요 5 사람 2009/01/23 909
433260 설에 집에 있게 되었는데요..아이둘과 어디 갈곳 없을까요? 11 설날 2009/01/23 1,024
433259 시동생이 이상해요 -_-;; 31 억울해ㅠㅜ 2009/01/23 7,750
433258 잊혀진 대한민국 4 분노 2009/01/23 421
433257 일산에 생일 파티하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5세아이 2009/01/23 317
433256 국에 들어가는 소고기 부위, 사태와 양지...어떤 부위가 더 안질길까요? 5 한우 2009/01/23 3,502
433255 아까 영어 공부 관련 답변 주셨던 "엉터리 강사"님 질문요~~ 4 영어공부 2009/01/23 831
433254 명절에 한복 입고싶은데... 한복 2009/01/23 285
433253 1금융권중 어디은행이 이율이 높나요?? 5 정기적금 2009/01/23 1,070
433252 해외살다 중학교 입학할려면... 3 해외 2009/01/23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