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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니들이 지금 숨어 있을 떄냐?

분당 아줌마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10-03-28 17:06:00
아들이 이 번에 숨진 승조원 나이 또래입니다.
뉴스를 볼 때마다 가슴이 먹먹합니다.
그 또래 남자들 말이 군인이지 애들입니다.
그 아까운 애들이 차가운 바닷속에 어쩌구 있는지......

도대체 무슨 긴 긴 사연이 있길래
지하벙커 속에 숨어서 주구장창 회의만 한다고 저럴까요?
북한의 소행이라고 하기에는 북한도 아니래고 미국도 안 도와줄 거 같은데
그러면  우리 군 내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텐데
그리고 무엇보다 해상구조 전문 요원을 어디에서라도 사다가라도 구조해야 할텐데...

그리고 시기적을  북한으로 몰고 갔다가
국제정세상 미국이나 일본이 아니라고 하면 어떻게 어물쩡 넘어갈려고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지려나?

지금 국방장관 하나 비행기 타고 사고지역 갔다 와서 될 일이냐고요?
대통령이 진실을 밝히고 사과해야 할 일이 있으면 하고 문책해야 할 이 있으면 해야지
적어도 국민 앞에 대통령이 이렇게 신경 쓴다라고는 보여주어야지
숨어서 찌질거리고나 있으니
아~~ 안경으로도 안 가려지는 그 찌질함과 치졸함이여.....

화면 속의 그 어머님의 울부짖음이 남의 일 같지 않아 이리 적어 봅니다

IP : 121.169.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0.3.28 5:10 PM (112.148.xxx.113)

    지하벙커=군기피자들의 군대 놀이

  • 2. 븅딱들
    '10.3.28 6:44 PM (110.12.xxx.133)

    지하벙커에 숨어서 대통이란게 초기 대응 잘했다고 입이나 쳐놀리고
    실종자 가족들 속은 시꺼멓게 타들어 가는데 저게 한 나라의 수장으로서
    할 소리인지 어이구 진짜 속에서 열불이 터져서...
    빨리 좀 구조해라 이것들아~!!!

  • 3. 이번엔
    '10.3.28 7:16 PM (110.9.xxx.43)

    다른 사고와 달리 마치 내일인양 울고 또 울고 가슴이 메어옵니다.
    막 제대한 그또래 아들 때문이겠죠.
    군대에 있는 동안 잊고 있다가도 생각나면 불안하고 했던 기억에.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해도 안 들리시겠죠.
    그저 모두 죽이고 싶은 마음 나쁜 놈들이요.

  • 4. 가라 앉은 배를
    '10.3.28 8:22 PM (221.163.xxx.24)

    왜 아직 못찾아 내는 거죠?
    정말 현재 기술이 그거 밖에 안되나요ㅠㅠ
    제가 영화를 넘 많이 봤나봐요
    뉴스 볼 때마다 그냥 채널 돌리고 싶어요 맘아파서 못보겠어요

  • 5. //
    '10.3.28 8:46 PM (115.140.xxx.18)

    지하벙커는 코메디에여...게다가 다 군면제라면서요 ...

  • 6. 참신한~
    '10.3.28 10:27 PM (121.170.xxx.223)

    그곳에서 해군의 초등 대응이 잘되었다고 하네요 오늘 MBC 뉴스 보는데 정망 울화가 치밀어서 우리 군인들 어쩐데요 저 아까운 생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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