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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호 함장
검은색 리무진 타고..왔다 가는 게 아니라
숨기는 게 아니라 거기있었어야죠
1. ..
'10.3.28 9:48 AM (211.253.xxx.34)당신 남편이 천안호 함장이었다면요? 그런 말씀 하실 수 있어요?
뒷일이 너무나 무서워 그 자리에서 그냥 물에 빠져 죽어야 했을까요?
천안호 함장은 사고원인에 상관없이 틀림없이 구속될 것입니다. 지하벙커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면죄부가 필요하지 않겠어요? 군인에게 군사재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아시죠?
그는 나중에 구속까지 되고, 강제전역 (퇴직금,연금도 못받습니다.) 당하는 것 뻔히 알면서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눈에 보이는 마지막 한명까지 구조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냥 물에 빠져 죽었으면 국립묘지 묻히고, 장군으로 추서되고, 연금까지 다 나왔겠죠.
대령쯤 되면 자신의 명예를 소중히 알고, 국가와 전우에 대한 사랑으로 온 몸이 다져진 전형적인 군인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왜 안 죽었느냐고요?
그는 아마 지금 자살이라도 하고 싶을 겁니다.
열심히 살아온 그에게, 이제 한없는 나락의 길 밖에 안남은 그에게.. 한 가정의 가장에게... 죽으라는 말은 너무 심하십니다.2. .
'10.3.28 9:57 AM (121.133.xxx.68)원글님 같은 분때문에 억울한 사람들 주변에 있지 않은지 둘러보세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시는 습관을 가지심이 좋을듯...3. .
'10.3.28 10:04 AM (121.133.xxx.68)솔직히 그 분에게는 날벼락이고 더 억울할겁니다.
누가 되었든 그자리에 있었슴 당했을 일이고
진즉 배 바꿔줬더라면 이런 문제 안생겼죠.
죄라면 이 나라에서 군인의 길을 택한 게 죄가 되겠네요.4. 쯧,,,
'10.3.28 10:06 AM (59.1.xxx.141)도대체 무슨 맘으로 이런글을 쓰시는지,,,,
아침부터 않좋은 일 있으신건가요????
그래도
가뜩이나 힘든 분일텐데,,
엉뚱하게 활 쏘지 마시게요~5. 함장이란 분도
'10.3.28 10:11 AM (211.207.xxx.110)살아도 산것 같지 않을겁니다..
어차피 이번 일로 군복을 벗을것 같긴 하지만
평생 살면서 이번 일을 생각하면..
그 분도 너무 안됐습니다..
전 솔직히 그 함장분보다
지하벙커안에 쳐박혀 있는 인간들 보면..
그 인간들은 답이 없습니다...6. ..
'10.3.28 10:12 AM (121.168.xxx.98)tv에 보니까 눈까지 충혈되고 맘고생한 흔적이 보이더군요.
살아돌아온게 죄스럽다고 본인이 얘기했듯이
아마 마음이 힘들거에요..
이쪽저쪽 다 안됐네요. 그냥 가슴아파요....7. ㅠㅠ
'10.3.28 10:17 AM (110.9.xxx.43)어제 함장 나와서 브리핑 하는거 보니 너무나 성의 없더군요.
아무리 자신의 고참이 시켰다 한들 실종자 가족들 앞에서 자기 할말만 짧게 하고 떠나는 모습
참 할말 없습니다.
거기에 항의하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총까지 겨눈거구요.ㅠㅠ8. ㅇ
'10.3.28 10:21 AM (125.186.xxx.168)70여분간 갑판에서 구조를 기다리는동안...아무것도 할수 없었던걸까요?
9. ........
'10.3.28 10:26 AM (121.167.xxx.90)ㅇ님, 그럼 무얼 할 수 있었을 거 같나요?
함장이 갑판위로 나왔을 땐 이미 배의 반이상이 침몰한 상태라고 했습니다
구조장비도 변변치 않은 상태에서 그 당시 살아있던 이들의 생존도 확실치 못한 상황에서 과연 무엇을 했었어야 만족해 하실런지....
그 정도 사고에서 48명이나마 살아줘서 전 그저 고마울 따름인데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습니다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은 이들입니다
그들에게 말이란 총을 겨누지들 마세요
그럼 유가족들에게 총을 겨눴다는 이들이랑 다를게 무언가요? ㅠㅠ10. 답답들하시네
'10.3.28 10:26 AM (180.67.xxx.69)함장깔것도 없고요 상황 모르면서 그런말 하지 마세요 제가 예를 들어 볼까요 전원 나가면 암흑입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배가 침몰하고 있다면 더답없는거죠
11. 로그인하게만드네
'10.3.28 10:35 AM (180.66.xxx.100)원글님 참 말을 못돼게 하시네요.
어떻게 남의 목숨을 가지고 죽었어야한다, 그런 모진말을..
자식키우시는 분인가요? 정말 못됐네요.
생각하는게 멍청하실뿐만 아니라 악하기까지 하네요.
어떻게 그런 말을 하세요. 네?12. **
'10.3.28 10:36 AM (221.140.xxx.157)그순간, 그상황을 닥쳐 보지 않으면 누구도 뭐라 말할수 없는일입니다..
당신이, 혹 당신 가족이 그 위치에 있었다며 그렇게 할수 있었을까요?
함부로 글쓰는거 제발 자제해 주시기 바래요..
상처 받는 사람 많아요..13. ..
'10.3.28 10:41 AM (211.253.xxx.34)타이타닉 보셨죠? 배가 반으로 갈라져서 뱃머리가 90도로 들리고 천천히 가라앉는 모습. 뭐든지 붙잡고 구조만을 기다리는 모습. 백령도 어민들까지 구조하러 갔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이미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닙니다. 그는 군인생활을 다시는 못할 것이고, 그의 인생은 천안함과 함께 파멸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애썼다고.. 고생많았고.. 그건 네 잘못만이 아니었다고.. 부하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다시 국가를 위해서 헌신해달라고.. 말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그가 옆에 있으면 안아주고 그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14. 에구
'10.3.28 10:43 AM (116.37.xxx.3)그런데... 실종자 가족 입장에서는
억울할겁니다
젊은 생떼 같은 목숨들은...에구..
살아도 산 목숨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산 목숨하고 죽은 목숨은 다르지 않나요?
댓글들을 읽어보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찌 그리 다들 살았나 하는 의문점을 가집니다.15. 살아도 산목숨
'10.3.28 10:50 AM (110.9.xxx.140)이겠어요...
그럼 트럭이라도 타고오면 마음이 풀리셨겠어요?16. 사실을 말해라
'10.3.28 10:52 AM (110.9.xxx.43)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라면 상부에서, 지하벙커에서 뭐라하든
실종자 가족들에게 상황 설명 자세히, 사실그대로 해주는게 도리 아닐까요????????????
아래 글에도 있지만 사고 당시 함장의 행동도 이상합니다. '핸드폰'으로 상황 보고라니요 !
그리고 군대에서 '정전' 이란 있을 수 없다 들었습니다.17. ㅇ
'10.3.28 10:53 AM (125.186.xxx.168).............님, 제가 살아돌아왔다고 뭐라고했나요?
아까 그린님덧글에도 과거 군인가족이었다고, 글을 다신분같은데...
군대라는곳에대해서 모르기때문에 그린님처럼 말은 못하지만,, 많은사람들이 생각하는 군대라는곳...그분이 말씀하시는거와 다르진 않을거같습니다. 여튼 이 사고가 방지할수 있었다거나, 피해를 줄일수 있었던 상황이라면, 참 기가막힐듯...18. 영화를 너무
'10.3.28 11:01 AM (122.37.xxx.197)많이 보신듯..
타이타닉의 시나리오를 진실로 믿으시는지...19. 소소한기쁨
'10.3.28 11:04 AM (121.132.xxx.235)진짜 너무하시네요. 우리가 그입장아니고 그자리에 있지않은 우리 경험 그이상의 것을
알지도 못하면서 말을 쉽게하는거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사고가 안났다면좋겠지만 사고는났고 함장 배가 두동강났는데 함장이 물에 뛰어들어야 했다는것인지요. 그것 또한 무책임한거 아닙니까?20. 말을 쉽게
'10.3.28 11:58 AM (121.132.xxx.164)그리고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란말 동의 합니다.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동의 합니다.
그러나 석연치 않은 것은 석연치 않은 것이죠
마자요 어쩜 함장은 죽는 것이 더 영예스러울 수있을수 있습니다.
거기서 함장 너도 죽어라 가 원글의 요지는 아니지 않습니까?
한배의 총 책임자인 사람의 행동중에 석연치 않은점 그렇게 표현 한 것 아닐까요?
한명이라도 더 구조하려 애썼다는 데 전 사실 그 흔적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48명의 실종자가 아니라 사망자라면 차라리 그말을 믿겠습니다.21. 아마도
'10.3.28 12:00 PM (121.132.xxx.164)함장과 장교들이 욕을 먹는 것은 그자리가 그렇기 때문이겠지요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물어야 하는자리
책임을 져야만 하는 자리이니깐요22. 저는 원글에
'10.3.28 12:21 PM (110.9.xxx.43)분제가 있다는 생각 안 합니다.
해군 제대하신 분 말씀이 저기서 돌아가신 원사 상사 중사님들 충분히 살아나오실 수 있는 분이라더군요.
실제 전쟁 상황하에서도 싸움은 그 분들이 하시는 거라고 진정한 직업 군인이시라고.
그 분들은 아마도 병사들을 구하려다 기진해서 돌아가셨을 거라고.
어찌나 울컥하던지.
2인자는 치지도 않습니다 .
그러나 우두머리는 그런게 아니죠. 절대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천안함은 바로 그 함장자신이어야 하고 병사들은 사랑하는 자식이어야 합니다. 그 애들을 데리고 망망대해로 떠날때 그런 마음으로 떠났다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배의 잘못이라한들 모든건 함장의 책임입니다.
울부짖으며 지켰어야합니다.23. 저도
'10.3.28 12:34 PM (125.133.xxx.5)윗분말에 동의합니다..
긴말이 필요없네요24. 저는
'10.3.28 1:08 PM (70.174.xxx.51)살아 돌아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네요.
그분도 어느집안의 자식이고 아버지고 남편이니까요..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과연 그 분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었을까요??
가라앉는 배안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같이 수장 당했어야 했나요??25. ---
'10.3.28 1:35 PM (124.185.xxx.199)살아와도 산 목숨 아닐 정도의 고통속에 계신것 압니다
그러나
제발 함장님
진실만을 말씀하세요.
생떼같은,눈에 넣어도 안 아플 ,천하와도 바꿀수없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실종 된거 아닙니까?
그날 있었던대로만 말씀 하시길,,,,정권의 노예가 되시지 마시길...26. 죄송하지만
'10.3.28 1:48 PM (71.176.xxx.39)살아 돌아오신 건 감사할 일이지만..
교신을 핸드폰으로 했다는 점...좀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아서
위에 댓글다신 맘 좋은 많은 분들께 동의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전력 끊겨도 비상통신장비는 작동합니다. 그리고, 선미가 먼저 가라 앉은
것이기 때문에 함장실, 전투상황실은 오랜시간 물 위에 떠 있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충분히 정상적인 방법으로 교신할 수 있었다는 얘기죠.
그래서, 핸드폰 얘기는 아무리 들어도 정상적이라고 볼 수가 없구요.
자신의 부하들이 40명 넘게 실종되었는데, 만약 함장이 교신 내용을
감추기 위해 거짓을 말하고 있다면...이는 용서받지 못할 일입니다.
함장과 장교들...올바른 선택이 있길 바랄뿐입니다.27. 55
'10.3.28 2:05 PM (121.101.xxx.44)저도 지식은 없지만 이상한것이 정전이 되어서 교신도 못하고
핸폰으로 연락했다는거...
군대라는데가 전기없으면 꼼짝못한다니 웃깁니다.
무전이라든가 다른 비상연락망이 있을텐데..
아마도 내용을 감추기위해 둘러대는것이 맞을듯해요.
그러니 자꾸 의심을 사는겁니다...28. ...
'10.3.28 2:07 PM (125.176.xxx.45)전 함장은 무슨일이 있어도 배와 선원들을 지킨다고 들었는데
군규율상 정해진 건 없는 모양이네요. 일개인으로서야 당연히
한명이라도 더 살아와야 하는 거지만 거국적인 대 참사 앞에서
기자회견 당시의 덤덤하다 못해 성의없는 모습은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전 군 대변인이 얘기하는 건줄 알았는데 그게
함장이었다는 걸 알고 너무 놀랬어요. 남 얘기하듯이
하더군요.29. 저는 원글에님
'10.3.28 2:08 PM (114.207.xxx.174)말씀에 오만표 지지 보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도 그것입니다.
누구집 아들이든 남편이든 아버지이든..그게 앞서 그는
대한민국 군인이고 함장입니다. 자기 위치에서 본분을 잊고
책임을 벗어나는 사람이라면 원래부터 그자리에 있으면
안되었습니다.
그게 개인으로서보다 공인으로서의 책임이고 의무입니다.30. 화나던데요
'10.3.28 2:17 PM (125.187.xxx.194)윗님과 의견이 같아요....성의없어 보이더군요..
왠지 말도 엄청 아끼는 느낌.. 제발,, 살아돌와왔으면,, 진실만을 말하길 바랄뿐이예요31. 원글과 댓글중에 님
'10.3.28 2:18 PM (71.176.xxx.39)그래서,
군인들이 훈련이란 걸 합니다. 특히 해군은 퇴함훈련이란 걸 하지요. 이런경우 퇴함할때 감전사하는 걸 방지하기위해 전력을 끈다고 들었습니다ㅏ.
그렇담, 어둠속에서 통신장비를 찾는 훈련은 이미 되어 있었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전시에 핸드폰을 쓴다는 건 말이 안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살아 돌아오신 함장님 이하 장교분들
살아 돌아오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그분들의 진실이 중요한 때라고도 생각합니다.32. 흠..
'10.3.28 2:31 PM (220.70.xxx.71)퇴함훈련 제대로 안했다고 전역병이 뉴스에서 인터뷰했었죠..
재수없으면 걸려서하는게 퇴함훈련이라고...이게 그만큼 힘든가본데요..
긴급상황에 대비한 기본적인 준비가 제대로 안되어있었을수 있다는 얘기구요.
또하나 다른 전역병이 뉴스에서 말하기를 밤에 위로 못나오게 문잠궈둔다는데..
이건 진짜 조사가 필요할것 같은 얘기입니다.
밖에서 문을 묶어서 못나오게 한거라면 말그대로 한명도 못나왔을건데.....
이게 정말인지....33. 원글님 말에 공감
'10.3.28 2:42 PM (121.147.xxx.151)함장의 위치를 제대로 알고 계신 분이신지
그것이 알고 싶더군요.......
브리핑 내용 또한 의문점이 많고
진실을 숨기고 있는 듯하서 더욱 화나더군요34. ..
'10.3.28 3:18 PM (115.21.xxx.186)저는 원글님 맘에 싱크 100% 인데..
우선 그 상황에서 나오는 말이 뻔한 거짓말이라서..
사고난 뒤 5분뒤에 누군가에 의해서 구출되었다는데, 사고난뒤 2분뒤에 휴대폰질 했다는 것이.. 함장실에는 휴대폰밖에 통신기기가 없는가요?
그리고 노후 수리중인 불량어선이라고 주장하는 승선원들이 있는데, '말짱'하다고 하는 그 이야기부터..
신뢰도 0% 함장입니다..35. ...
'10.3.28 3:41 PM (121.131.xxx.165)합동참모본부의 정보작전처장 이기식 해군준장은 "함장이 마지막으로 퇴선하도록 훈련을 받는다"고 대답했다.
기사에 이런글이 있네요.. 함장은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양심이 있다면...36. .
'10.3.28 4:43 PM (110.8.xxx.19)티비에서 그 함장 인터뷰하는거 보니까 죄책감도 별로 안느끼는거 같고..
저 사람도 그 자리 올라가기까지 나름 군인정신 무장되어 있을텐데
실제상황 앞에서 그 정신 한방에 훅 갔나부다 느낄 정도..
저런 사람 상관이라 믿고 따르던 병사들만 불쌍하다 생각되어지네요..37. 우와
'10.3.28 4:46 PM (122.34.xxx.19)첨 댓글들에 너무 어안이 벙벙입니다.
만일 교실에서 참변이 일어나
학생들 반이 죽어 나갔는데
담임이란 사람은 멀쩡해 가지고
방법이 없었다! 라고 했다면...
제 손이 다 벌벌 떨리네요. ㅠㅠ
그 함장은 최고 지휘자로서
수많은 사람들을 끝까지 구조하는 데 지휘를 하고 있어야지요.
멀쩡한 얼굴로 말도 안되는 브리핑을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ㅠㅠ38. 20년 주부
'10.3.28 6:31 PM (121.135.xxx.111)저도 브리핑 모습이나 내용에서 화가 났어요
병사들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최선을 다했는지 구체적으로 듣고 싶었고요
실종병사 가족들에게도 성의껏 질문에 답해주고 함께 슬픔을 나누어야 하는 것아닌지요39. 글쎄요
'10.3.28 6:39 PM (119.212.xxx.104)군대다녀온 사람이라면 다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마지막까지 남았었어야지"40. ~~
'10.3.28 6:40 PM (183.98.xxx.143)전 영활를 넘 많이 봐서 그런지... 함장이나 선장은 최후까지 배를 지켜야하는 줄 알았습니다. 아닌가보죠? 함장이 죽었다면 아마 영웅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살아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진실은 함장이 가장 많이 알고 있을테니까요..
41. 음
'10.3.28 6:41 PM (112.148.xxx.113)첫댓글 같은 논리가 제일 어이없고 유치하고 비이성적이지 않나요?
당신 남편 같으면? 당신 부모라면?;;;;;;;;;;;;;이 무지한 과잉 감정이입이라니,...아마 연속극 보고도 감정이입 과하게 할 겁니다. 악역 맡은 탤런트 지나가면 때린다는 그 무서운 아줌마, 아저씨인가요??????????
도무지 지성이라곤 없을 테니..
이명박의 실정을 비판하면 '이명박이 당신 아버지라면 그렇게 막 까겠냐?' 고 거품을 물겠죠.;;;;;;;;;;;;;; 정말 외모는 빈티가 나도 머리가 빈티 나면 안됩니다..;;첫댓글러에겐 답이 없다 정말42. 책임감은?
'10.3.28 7:25 PM (110.9.xxx.43)살아도 살은거 같지 않아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그렇게 무성의할까요??????????????????
조금이라도 책임감이 남아있다면 진실을 말하길 바랄뿐입니다.43. 그건
'10.3.28 7:40 PM (121.130.xxx.5)아니죠...그 사람은 함장입니다. 직책과 금전적 보상이 장병들과 배를 지휘하는데 지불되었습니다. 무능한 지휘관이자 무책임한 지휘관인건 사실이죠. 상부와 타협하고 전우들의 가족 앞에서조차 당당하지 못했습니다.
44. 참나...
'10.3.28 8:14 PM (119.64.xxx.94)끝까지 남았어야한다?? 그럼 부대원 중에 1명 죽으면 위에 있는 함장 죽어야하나요? 두명? 아니면 세명??
이함과정에서 맨먼저 옮겨탔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생존 승조원 모두 이함시키고 마지막으로
이함했다면 그사람은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게 맞습니다.
만약 끝까지 남아야 한다고 주장하신다면... 함장이라는 사람은 한명이 죽든 두명이 죽든 어쨌든 승조원 하나라도 바다에 빠지면 무조건
죽어야 한다는 말이죠.
이번 사건은 안타깝습니다만... 함장의 역할은 승조원이 하나라도 죽으면 배 다 가라앉을때까지 있다가 따라 죽는게 아니라
살아남은 승조원들을 안전하게 만드는게 우선이 아닐까 합니다.
보통 전쟁에서 그렇죠. 지휘관은 맨 앞에서 싸우다 먼저 죽는 사람이 아닙니다.
'지휘'하면서 피해를 최소화 하는 사람이죠.
함장이 훈련도 제대로 안시켜서 이렇게 됐다면 그에 대해 비판 받아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선원이 죽으면 배 가라앉을때 같이 가라앉아서 죽었어야지.' 라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렇다면 강물에 떠내려가 자식죽었는데 살아있는 부모도 욕먹겠네요...45. 저사람이
'10.3.28 8:32 PM (121.140.xxx.85)나와서 1초만에 배가 가라앉았다고 말장난했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두둔할것을 두둔해야죠.
오죽하면 실종자 가족이 직접 수색하겠다고 나서겠어요?
답이 없습니다. 답이46. ...
'10.3.28 8:34 PM (121.140.xxx.10)살아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선장은 끝까지 배와 함께 운명을 함께 해야죠.
그런게 군인의 명예지요.
그가 생존 승조원의 안전을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이함했는지
아니면 먼저 바다에 뛰어들었는지 잘 모르지만
실종자 가족들을 피해 도망 다니는 모습을 보니 웬지...
명예로운 군인의 모습은 아닙니다.47. 진짜..
'10.3.28 9:18 PM (222.99.xxx.174)여러분...군인이고, 함장이기 전에 그도 나약한 인간일것입니다.
안타깝지만...정말 화가 나도록 안타깝지만, 그는 이미 살아도 산사람이 아닐것입니다.48. ..
'10.3.28 9:32 PM (58.141.xxx.165)함장이 말 바꾸는것만 봐도 함장이 당신 아버지라면?부모라면?이런 말은 못할겁니다.
어떤 댓글에 그 사람도 같이 죽었어야한다는 내용이 있나요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않은것(같이 죽으라는 말이 아니라!) 70분동안 한명의 병사라도 더 살리지 못한것, 어떠한 노력의 흔적조차 없는것을 질타하는거지요
왜냐면 그는 책임자니까요.
어디에 같이 죽으라는 말이 있고 1명 죽었음 같이 죽으라는 말이 있습니까?
이러니까 항상 사고가 터져 사람이 죽고 다쳐도 책임지는 인간들이 없죠..49. 윗님.
'10.3.28 9:46 PM (119.64.xxx.94)본문 정확히 읽어보세요...
[누가 구해준다고 해도 거기 있었어야죠]
댓글에도 있죠...
[선장은 끝까지 배와 함께 운명을 함께 해야죠]
이게 같이 죽었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건가요?50. .
'10.3.28 10:06 PM (125.186.xxx.144)함장이 왜 함장인가요? 일개 병사와는 다른 사람이 함장이어야겠지요.
51. ㅠㅠ
'10.3.28 10:15 PM (110.9.xxx.43)살아도 산사람이 아니라는 말 ㅠㅠ 그걸로 다가 아닙니다.
어제 브리핑하는 태도 보시고 말씀하시길...52. 저에게는
'10.3.28 11:03 PM (180.64.xxx.147)비행기 민간인 구역에 안 떨어뜨릴려고 최선을 다하시다 하늘에서
산화하신 작은아버님이 계십니다.
본인 목숨이 귀했으면 탈출하셨을텐데 그러지 않으셨어요.
본인의 목숨보다는 비행기가 떨어졌을 때 일어날 불상사가 염려스러워
기체를 억지로 돌려 혼자 돌아가셨습니다.
장교는 그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함장이 죽었어야 한다가 아니라 함장은 승조원을 구하는데
자기 목숨을 버릴 각오로 최선을 다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쪽팔리게 저게 뭡니까?
얼굴에 하다 못해 긁힌 상처하나 없이 말끔한 얼굴로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옵니까?
부하병장들의 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는데
눈물 한방울, 목소리 한번 흔들림 없이 잘도 재잘대더군요.53. 마음 아픔.
'10.3.28 11:18 PM (121.158.xxx.244)군인가족입니다..
나라지키는 남편도 있고 앞으로 10여년 후엔 군대에 보낼 아들도 있습니다..
원글님...
정말 진정으로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참...너무 모진 말씀하시네요..54. ....
'10.3.28 11:18 PM (112.187.xxx.53)그분 마음도 얼마나 괴롭고 힘들겠습니까?
꼭 그자리에서 죽어야만 그분이 자기 임무를 다 수행한건가요?55. 의문점들
'10.3.28 11:33 PM (119.149.xxx.135)자기 위치에서 본분을 잊고
책임을 벗어나는 사람이라면 원래부터 그자리에 있으면
안되었습니다.
그게 개인으로서보다 공인으로서의 책임이고 의무입니다. 222222222256. 의문점들
'10.3.28 11:36 PM (119.149.xxx.135)살아도 살은거 같지 않아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그렇게 무성의할까요??????????????????
조금이라도 책임감이 남아있다면 진실을 말하길 바랄뿐입니다2222222222
1초만에 배가 가라앉았다는 그런말을 하는함장은..
국회에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제대로 탈출명령을 했는지 그 70분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57. ^**^
'10.3.28 11:39 PM (218.232.xxx.102)요즈음 군인들은 예전의 (60년-80년도) 군인들하고는 질이 틀리지요.
군인으로써 국가에 대한 마음과 정신이 질적으로 틀리고,
책임감도 질적으로 많이도 떨어져 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군인과 30여년을 같이 일해온 사람으로써의 사견입니다.
퇴함을 훈련한 함장이고 군인이였다면,
침몰 당시 그 수많은 수하 군인들을 잃은 것을 알았다면,
진정한 함장이라면,
당연히 힘든 결정이겠지만
군함과 함께 최후를 가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시간이 흐르면,
살아서 돌아온 것에 대한 죄책감과 함께
살아 돌아온 함장으로써의 책임의 휴유증으로
살아 돌아온 것에 대한 후회의 시간이,
죽음보다도 못한 현실이 남아 있을 뿐이지요.58. ㅇ
'10.3.28 11:47 PM (125.186.xxx.168)그러게요. 우리나라 전쟁나면 정말 큰일이겠군요--
59. 목숨은요..
'10.3.29 12:42 AM (121.131.xxx.69)그 개인에게 있어서는 우주 전체보다도 더 소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목숨을 버리고 우리나라, 우리 국민들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더 없이 감사해야함은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그 배에 남아 있었어야 한다니요...
다른 사람의 목숨을 두고,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자격이..
우리가 국민이라는 이유 만으로,
그 상대가 군인이라는 이유 만으로..
그럴 자격이 있는건가요?60. 1
'10.3.29 1:28 AM (112.72.xxx.148)구출 당시 함장이 남아있는다고 해서 후미에 갇혀있는 나머지 장병들을 구출하는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을겁니다.
물론 천안함 함장이 이후 브리핑에서 성의가 없거나 진술이 엇갈리거나 그런 부분은 있지만 이건 나중문제구요.
장병이든 함장이든 일단 구조가능한 사람은 구해놓고 보는게 순서라고 봅니다.61. ㅠ.ㅠ
'10.3.29 1:39 AM (118.46.xxx.110)너무하세요.
저희 아버지도 큰 배에서 책임을 맡고 계십니다.
원글님글을 읽고 제 일이 아닌데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아찔해집니다.
너무하세요...그런 말씀을 하시다니......
원글님, 말씀 함부로 하시면 본인께 되쏜 화살이 되어 돌아올거예요.
누가누구에게 배와 함께 죽으라고 합니까..당신이 신입니까62. 아니
'10.3.29 2:24 AM (221.140.xxx.65)댓글들이 왜 이래~ 원글의 내용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습니다.
63. 당연히
'10.3.29 3:04 AM (75.35.xxx.144)함장이 책임이 있죠. 그 꽃다운 젊은이들이 수장을 당하고 있는데 책임자라는 인간이 '1초'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무슨 동정을 바랍니까. 군인들 그 귄위의식에 군인이 별을 달면 그 집 강아지도 별을 단다고 할만큼 위세를 부리는 자리인데 권리만 있고 책임은 없읍니까. 살아도 산목숨이 아니라고 해도 죽은 이들보단 나은 인생이겠죠. 자식을 잃은 부모맘만 할까요.
동조하시는 분들께서 그 부모입장이면 그렇게 호의적이실 수 있는지...64. 까야죠
'10.3.29 4:17 AM (203.234.xxx.122)함장이 누굽니까.
그 함의 대장입니다.
평상시에 그 부하병사들이 그의 명령에 복종했겠죠.. 대의와 병사의 생사를 걸머진 사람이니.
그렇다면 비상시에 그는
그의 부하들의 대의와 생사를 책임져야죠.
그게 함장입니다.
나라로 따지자면 그 나라의 대통령.
하지만 자기의 배와 부하들을 버리고
혼자 가장 먼저 살아남은 함장은
마땅히 까이고 비난 받아야합니다.
좀 까이면 어떻습니까.
살아도 산 것같지 않은지는 모르겠지만.. 우짯든 그는 살아있잖아요.
감정적인 문제는 뒤로 하고.. 그는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지못했습니다.
그거 비판합시다.
그게 당연한 거지요.
그런 의미에서 원글님의 이런 글에 공감합니다.
옳은 것은 마땅히 옳은 것이고
마찬가지로 아닌 것은 아닌 겁니다.65. 까일만하죠.
'10.3.29 7:38 AM (221.140.xxx.65)하긴 6.25 터지니까 국민들에겐 안심하라고 해 놓곤 혼자 살겠다고 도망간 대통령도 있었죠.
66. 2222222
'10.3.29 8:18 AM (211.200.xxx.110)댓글들이 왜 이래~ 원글의 내용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습니다. 222222222222222222222
총책임자라는 자리가 날로 먹을수 있는 건 아니죠67. 군인정신
'10.3.29 8:20 AM (121.161.xxx.129)적어도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자신의 가족이 장교의 신분에 올랐다면 그 가족도 응당하는 군인정신으로 흠뻑 젖어야 한다고 보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은 듯 합니다. 몇 몇 댓글 들을 읽어보면..
68. 울 남편 말이
'10.3.29 8:41 AM (119.196.xxx.239)함장은 죽는 날까지 군함과 같이해야 하는거라고 그 함장 이상하다 하던데...
원글님 말이 맞아요.69. 요즘은..
'10.3.29 9:06 AM (115.137.xxx.49)자기 살만큼만 임무를 행하는것이 군인정신인가봐요.
군인가족임을 자처하면서 쓴글을 읽어보니..
우리아들도 군대보내면 알아서 살길찾는 "과외"라도 시켜보내야겠어요.
전우는 개뿔. 장교는 믿을놈없고..
다만 저기 실종된 군인중엔 분명 자신의 안위는 생각치 않고 동료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분들이 분명 계실텐데.. 부디 살아돌아오시길 바래요.70. 여기서
'10.3.29 10:44 AM (110.9.xxx.43)함장을 질책하는 분들의 의중은 분명 함장이 무조건 죽었어야 한다가 아니란걸 아실만한 분들이 꼭 그렇게 꼬아서 댓글을 다시는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최선을 다했느냐는 얘기 아닙니까.
군인정신이라면 분명 아직도 그배에 남아계실 바다의 용사 언제 어느때 어디에서도 탈출핯 수 있는 힘을 갖추고 계시지만 한 명의 병사라도 더 살려보려다 그만 아직도 그 곳에 계실 그 원사 상사 중사 하사님들과 그 외 다른 분들 같이 해보셨나 그걸 묻고 싶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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