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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인데 심화반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고딩맘 조회수 : 1,315
작성일 : 2010-03-27 10:22:00
나와서 집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합니다
문제푸는 속도나 양이 같은 시간 집에서 한것만큼 안된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학교 선생님들은 심화반 출신의 명문대간 선배들 거론하며
3년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학교 나온 애들이다
이런 애들이 성공한다며 심리적 부담을 주신답니다

본인 학습습관 생각하면 나와야 겠고 선생님들 얘기 들으면
불안해지고 적응해보려 노력은 하고 있지만 힘들다네요

심화반나와서 혼자 하면서 성공한 자녀분들 계시면
성공담 좀 들려주세요
용기를 가져보고 싶습니다
IP : 118.219.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
    '10.3.27 10:34 AM (61.38.xxx.69)

    오지랖 떨어봅니다.
    단 한 번도 심화반 못 들어간 성적 받던 아들입니다.
    결과로는 심화반 애들도 울 아이보다 못한 대학 간 애들 많아요.

    저는 그리 생각해요.
    사람은 해 본 일은 포기가 빠르답니다.
    못한 일은 죽어도 포기 못하고요.

    하고 싶은 대로만 다 해도 이년 반 금방 지나갑니다.
    잘 갔다는 그 선배들말고도 매일매일 꼬박 심화반 하고도 못한 대학 간 선배들은 없을까요?

    아이를 믿을 수 있다면 원하는대로 해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2.
    '10.3.27 10:36 AM (125.186.xxx.168)

    심화반정도 들어갈 아이면, 자기한테 맞는 공부스타일을 알거예요. 저도 혼자공부하는게 젤 낫더라구요

  • 3. ..
    '10.3.27 10:40 AM (114.207.xxx.88)

    아이 말을 믿는다면 엄마가 담임에게 말하세요.
    심화반에서 뻬달라고..
    부모가 그리 나오면 학교에서 강제로 못시킵니다.
    저희애들도 독서실도 한 번 안가고 집에서 공부했어요.

  • 4. ^*^
    '10.3.27 11:11 AM (58.226.xxx.111)

    우리 딸들은 대1 고1 인데요.
    큰아이가 그렇게도 학교에서 공부하는 걸 싫어했어요
    아시다시피 서울은 아님 대부분의 학교에서 보충수업or심화수업을 하지 않으면 독서실 자리를 주지 않잖아요.
    아마도 보충수업비 땜에 그런 거 같아요

    고1때만 아직은 분위기를 모르니까 어쩔 수 없이 참석했지만 나중에는 선생님께 말하고 집에서 했어요
    그래도 대체적으로 잘~ 했어요 20분정도 자고 칼같이 일어나서 바로 공부하고 등등등

    엄마 맘이야 같이 어울리며 학교에서 해주기를 바랬지만 워낙 원하지 않으니 강제로 시킬 수가 없었지요 보충 수업도 수학같은 경우 따라가지 못한다는데 할말이 없고 선생님께 말하면 네가 못알아 들으면 다른 애들은 뭐냐는 식...(사람마다 잘한다 못한다는 기준이 다르니까요)
    암튼 고3이 되던 겨울방학 때부터는 방학 때 학교에 안가고 처음으로 독서실을 갔는데 단 하루의 어김없이 공부잘하고 점심먹으로 와서 잠깐 소화시키고 20분자고 바로일어나 또 독서실가고...

    결국 딱 원하는 학교에 수시로 합격해서 수능본 날부터 Happy Happy ... 지냈습니다

    울 둘째딸은 언니보다 훨씬 공부 욕심이 많아서 지금은 학교 심화반에서 하고 있지만
    8교시 의무 보충 일주일에3일,심화반 100분수업 3일 하고있지만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심화반은 빠질 각오하고 잇습니다. 근데 언니가 집에서 띵가띵가 하고있으니 자기한테 도움 안된다며 아직은 학교에 잘 남아있어요

    하지만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바로 빠질 겁니다. 울 큰딸같은 아이도 있어요..

    안하는 아이는 학교에서도 안하고 집에서도 안하지만 하는애는 어디에 있어도 하는 것 같아요

    큰딸 왈 자기는 집에서 공부하는 양이 학교에서 야자하는 거 보다 많이 한답니다 그러니 할말이 없고 더군다나 합격했으니 다 믿어야죠 뭐~~학교에서 아이의 성향을 무시하고 잡아놓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엄마가 힘들긴 하지만 집에서 잡고 시켜야죠 뭐

  • 5. 당연히
    '10.3.27 11:28 AM (221.161.xxx.26)

    빼 주셔야 합니다. 저희아이는 심화반뿐만 아니라, 방학때 보충도 빼니 성적이 더 좋더군요.

    방학 끝나고 치는 모의는 성적이 좋은데 학기중에는 성적이 뚝, 학기중 보충도 빠지고 싶었는데.......

  • 6.
    '10.3.27 11:33 AM (125.135.xxx.35)

    저도 전교에서 저만 심화반이나 그런것 안했어요.. 남아서 더 하면 피곤하기도 하고 오히려 제가 하고싶은 대로 못 하니까 시간낭비가 되었어요. 대학졸업한지 한참 지난 지금도 너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7. .....
    '10.3.27 12:22 PM (119.67.xxx.56)

    정신과 의사 선생님(의대교수) 말씀이....

    학생들 잠만 잘 재워도 집중력 오른뎁니다.

    요즘 애들이 산만하고 집중력 떨어지는게 수면부족일 탓이 크다 하시네요.

  • 8. 저도 교사지만
    '10.3.27 1:38 PM (210.180.xxx.254)

    아...정말 보충 수업 심화반 징글징글해요.
    보충도 적당히 해야지...정말 실력이 늘려면 학생들이 스스로 복습하고 생각해볼 시간이 꼭 필요하거든요. 수업을 많이 듣게 하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 윗사람들 때문에
    정말 저도 죽겠습니다. 소신을 가지고 안하겠다고 하면 학생들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교사로 치부되구요. 학생이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고 하면 빼고 혼자 공부하게 하세요.

  • 9. 애가
    '10.3.27 3:56 PM (122.34.xxx.16)

    안 맞아하면
    선생님과 싫은 소리 하더라도 혼자 공부하게 해 주세요.
    우리 큰 애도 고3때 전교에서 유일하게 보충 야자 안 받고 집에오는 존재였어요.
    그 반에서 중간 정도 내신이었는 데
    수능 성적은 반에서 1등 대학교도 제일 좋은 데 갔답니다.
    야자는
    학부모를 위한 거라고 봐요. 저는.
    애들이 좋겠어요? 교사들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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