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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국신부 "당당하다면 스스로 드러내야" 정의구현사제단 총무 "봉은사 외압, 정권 천박함 드러낸 것 "

드러내라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10-03-26 19:20:20
김인국신부 "당당하다면 스스로 드러내야"
정의구현사제단 총무 "봉은사 외압, 정권 천박함 드러낸 것 "

        

뜻있는 평신도 모임이라는 곳에서 4대강 반대입장을 냈던 천주교 주교회의를  비난하는 의견광고를 조중동에 게재한 것에 대해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김인국 신부가 26일 "이제야말로 성당이 제구실을 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신도들이 당당하다면 스스로를 드러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신부는 이날 오후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최근 4대강 설득작업에 대해서는 "'못알아들으니 알아듣게 하라'는 식의 표현으로, 주교님들을 심히 모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강남 부자절 좌파스님' 발언 등 봉은사 사태에 대해 김 신부는 "정권의 천박함을 드러내는 것이며 경박과 교만의 소치"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 신부는 이날 조중동 등에 실린 의견광고에 대해 "이번 4대강 반대입장은 주교님들이 교도권(가르치고 이끌 교회내 권한)을 양심에 따라 행사한 것"이라며 "여간해서 사회적 발언을 삼가해온 주교들이 사안의 중요성 때문에 극히 예외적으로 사회적 발언을 한 데 대고 즉각적으로 사회적 불복종 의사를 나타낸 것은 신자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김 신부는 이 신도들이 '성당 다니기가 무섭다'고 표현한 것을 두고 "성당에 다니기가 무섭다는 그런 말은 마귀들이 하는 말"이라며 "교회가 이런 말을 들은 것은 '이제야 성당이 제구실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뜻한다"고 평가했다.
                
                


김 신부는 또 '일부 좌경화된 사제의 일탈을 막아달라'는 이 신도들의 주장에 대해 "그들의 논법에 따르면 주교님들 전체가 이미 좌경화돼 일탈했다는 얘기인데 이분들한테 막아달라면 어떻게 하느냐"며 "모순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실체에 대해 김 신부는 "정체불명"이라며 "당당하다면 왜 이름과 얼굴을 내놓고 비판하지 못하느냐, 이는 비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주교들의 4대강 반대에 이명박 대통령이 더 설득하라며 질책이후 당정청이 홍보공세에 나서는 모습에 대해 김 신부는 "설득하라는 게 아니라 매수하고, 윽박지르라는 것처럼 들린다"며 "이런 말은 주교님들을 심히 모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통령 말은 주교들이 못알아들으니 더 알아듣게 하라는 것 아니냐"며 "적어도 종교지도자들을 공경하는 마음이 손톱만큼이라도 있는 한 나라의 지도자라면 이들이 왜 걱정하는지 새겨듣고 반성할 생각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주교회의가 이에 대한 입장을 왜 내지 않았느냐고 묻자 김 신부는 "이미 4대강 반대를 함으로써 입장은 다 낸 것"이라며 "주교회의는 수준이 안맞는 데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김인국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총무신부. 이치열 기자        


한편, 봉은사 외압 논란에 대해 김 신부는 "정권의 천박함을 드러낸 것"이라며 "박정희 전두환도 스님에게 좌파 운운한 적이 없다. 경박과 교만의 소치"라고 말했다. 그는 "'탐욕을 엔진으로 가동되는 정권의 질주'에 우려하는 사람을 향해 다 좌파라고 표현한 것은 건강한 비판자를 적대자로 돌리는 것"이라며 "지금같은 논리라면 역으로 좌파 소리를 많이 듣는 사람일수록 부처님과 예수님의 제자라는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인국 신부와 26일 오후 나눈 일문일답 요지이다.

-오늘 조선·중앙·동아·문화일보에 '뜻있는 평신도 모임'이라는 데에서 '성당에서 미사드리기가 무섭다'는 제목의 의견광고를 냈다. '4대강 반대가 교회의 가르침이냐' '이번에도 정의평화위원회가 주도하느냐'라고 했다.
"주교가 가르치면 신도는 그대로 따라야 한다. 주교는 교도권(가르치고 이끌 교회내 권한)을 양심에 따라 행사한 것이다. 신자는 이것을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  주교님들이 여간해서 사회적 발언을 삼가하는 이유가 이런 오해를 하는 신자들 때문에 함부로 행사않고 극도로 제한해왔다. 4대강의 경우 사안의 중요성 때문에 극히 예외적으로 사회적 발언을 한 것이다. 그분들에 대고 즉각적으로 사회적 불복종 의사를 나타낸 것은 건전한 신자라 볼 수 없다. 이는 천주교 정신이 아니다. 주교 한 분도 아니고 주교단 전체가 공식적으로 낸 가르침을 정면으로 거부한 것은 신자의 도리가 아니다."

-성당 다니기가 무섭다고도 했다.
"성당에 다니기가 무섭다는 그런 말은 마귀들이 하는 말이다. 역으로 교회가 이런 말을 들은 것은 이제부터 성당이 제구실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뜻한다."

-'일부 사제들이 좌경화돼 교회 영역을 일탈, 과격행동을 하는 것을 막아 줘야 하지 않냐'며 좌파 사제를 거론했는데.
"그 신도들의 논법에 따르면 주교님들 전체가 이미 좌경화돼 일탈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런 좌경화된 주교신부님한테 막아달라면 어떻게 하느냐. 그들은 모순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뜻있는 평신도 모임'이라는 신도단체가 있느냐.
"정체불명이다. 왜 이름을 내놓지 못하느냐. 자기 얼굴을 왜 드러내놓지 못하느냐. 이는 비겁한 것이다. 이들이 '자연인 파괴 등의 언급은 전문가 영역'이라고 했는데 참으로 할 말이 없다. 우리 사회엔 예수님을 팔아 헛되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반발이 나오는 것은 교도권을 올바로 집행했다는 반증이다. 성당 무서워 못나오겠다는 사람들이 사회의 공동선을 위해 무슨 일을 했으며, 자기를 봉헌하고 희생한 사람들이라 볼 수 있겠느냐. 그래서 자기 정체를 감두고, 고작 기득권 침해가 되는 결과가 되니 어불성설의 논리를 갖고 주교를 상대로 불경의 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주교회의가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할 말이 없다. 어디에 무슨 말을 하겠느냐."

-이밖에 최근 주교회의가 4대강 반대한 것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이야말로 생태와 환경, 물부족 해결을 위한 것이라고 왜 설득하지 못하느냐'고 참모들을 질책한 뒤부터 당정청에서 홍보공세에 나서고 있다.
"설득하라는 게 아니라 매수하고, 윽박지르라는 것처럼 들린다. 이런 말은 주교님들을 심히 모독하는 것이다. 주교님들이 못알아들으니 더 알아듣게 하라는 것 아니냐. 적어도 종교지도자들을 공경하는 마음이 손톱만큼이라도 있는 한 나라의 지도자라면 이분들이 왜 걱정하는지 새겨듣고 반성할 생각을 해야한다. 지각있는 사람이 할 태도가 아니다. 천주교 쪽에서는 매우 불쾌한 처사이다."

-그렇다면 그런 사실이 알려졌을 때 주교회의에서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왜 입장을 내지 않았느냐.
"이미 4대강 반대를 함으로써 입장은 다 낸 것이다. 주교회의는 수준이 안맞는 데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다. 이미 주교회의로서는 할 말을 다했다. 대통령과 국민이 알아듣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우리 주교님들은 싸움꾼이 아니라 교도권을 집행한 것일 뿐이다."

-왜 천주교 주교회의까지 나서서 4대강 사업 반대를 하고 있다고 보는가.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주교회의야말로 우리 사회의 가장 보수적인 지도자들이다. 세상과 철저히 거리가 두고 현세 질서에 대해 발언하지 않는 지도자들인데 이분들마저 걱정했다는 것은 이 일(4대강사업)이 얼마나 반생명적이고 반평화적인 것인지, 얼마나 신앙에 위배가 되고 파괴적인 것인지를 봐야 한다. 박정희 때도 주교단이 공식 성명을 낸 적이 없다. 군사독재 때보다 더 무서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감지한 것이다."

-오늘 광고처럼 현 정부가 천주교에 대한 좌파 적출 움직임도 있나.
"이날 광고는 쇼일 뿐이다. 그냥 내버려둬도 된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부자절 좌파스님' 발언 등 봉은사 명진스님 외압 논란 사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느냐.
"정권의 천박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스님에다 대고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 박정희 전두환도 스님에게 좌파 운운한 적이 없다. 경박과 교만의 소치다. '탐욕을 엔진으로 가동되는 정권의 질주'에 우려하는 사람을 향해 다 좌파라고 표현한 것일 뿐이다. 이는 건강한 비판자를 적대자로 돌리는 것이다. 지금같은 논리라면 역으로 좌파 소리를 많이 듣는 사람일수록 부처님과 예수님의 제자라는 뜻이기도 하다. '좌파'(라는 낙인)는 공동선 약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에게 돌려지는 전형적인 수사다. 오히려 이 땅의 종교인들은 좌파라는 소리를 듣는 게 맞다."


최초입력 : 2010-03-26 15:07:31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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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943
IP : 211.173.xxx.44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드러내라
    '10.3.26 7:21 PM (211.173.xxx.44)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943

  • 2. ..
    '10.3.26 7:22 PM (203.81.xxx.140)

    옳소!!!

  • 3.
    '10.3.26 7:23 PM (218.38.xxx.130)

    눈물이 납니다.
    거기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 4. 명래당
    '10.3.26 7:24 PM (110.10.xxx.247)

    김임국 신부란분.....사제로서 상당히 잘못된 모습을 보이고 있군요....
    실제로 과거 정의구현사제단이 인권을 억압하는 정치권력에 대해 저항하고 그랬던건 인정하지만 현정부하에서 야당 2중대같은 모습을 보이며 정치문제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모습은 사제 본연의 모습이 아니고 무슨 좌파운동을 보는듯합니다.

    그로인해 당연히 나올수있는 신도들의 반응에 대해 마귀들이 하는 소리라니....

    정작 저 신부의 저런 발언이 마귀한테 나온게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어찌 사제란 자가 저렇게 과격한 말들을 내뱉을까..

  • 5. 와!!!!!!!!!
    '10.3.26 7:24 PM (110.13.xxx.60)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 존경합니다!!!! ^^

    '탐욕을 엔진으로 가동되는 정권의 질주'에 우려하는 사람을 향해 다 좌파라고 표현한 것일 뿐이다. 이는 건강한 비판자를 적대자로 돌리는 것이다. 지금같은 논리라면 역으로 좌파 소리를 많이 듣는 사람일수록 부처님과 예수님의 제자라는 뜻이기도 하다. '좌파'(라는 낙인)는 공동선 약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에게 돌려지는 전형적인 수사다. 오히려 이 땅의 종교인들은 좌파라는 소리를 듣는 게 맞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훌륭하신 말씀이십니다. 감동의 물결 ㅠㅠㅠㅠㅠ

  • 6. ㅋㅋ
    '10.3.26 7:25 PM (125.139.xxx.10)

    배추머리 김인국 신부님!!! 힘내세요. 끝까지 힘내세요

  • 7.
    '10.3.26 7:25 PM (218.38.xxx.130)

    명래당님
    예수도 신전을 더럽히는 세리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막말'하며 내치셨답니다.

  • 8. 저도 이 정권은
    '10.3.26 7:26 PM (110.9.xxx.43)

    천박하단 말이 딱 어울리네요.
    음모 술수 툭하면 거짓 눈물,변명 온갖 추악한 짓거리.
    국제적으로도 망신입니다.
    국민들이 참, 누가 뽑습니까?

  • 9. 명래당
    '10.3.26 7:28 PM (110.10.xxx.247)

    과거 김인국 신부 거리에서 시국미사 란거 하는거 보시고 말하십시오.
    욕설이나 해대고 사람들 선동이나 하고
    그게 사제 본연의 모습일까요 ?

  • 10. ..
    '10.3.26 7:29 PM (125.139.xxx.10)

    명래당~ 맞춤법 틀리더니 오늘은 사람 이름도 틀리게 쓰네요. 어제 공부하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건만...무식한것은 죄가 아니지만 가르쳐줄때 배우려고 안하는것은 죄~
    그리고 사제가 가장 지향하는 모습은 예수님 입니다. 성전에서 장사하는 이들에게 예수님이 어찌하셨는지 보세요

  • 11. 명래당
    '10.3.26 7:30 PM (110.10.xxx.247)

    사제가 선동에 취약한 우매한 국민들 모아놓고 시국미사란 형식으로 국민들 선동하고
    '미친놈'이란 단어까지 써가며 불신을 조장하고 헌재재판관들보고 '거지'들이라는 말이나 해대고
    도대체 야당 국회의원하고 다를바가 뭐죠 ?

  • 12. ..
    '10.3.26 7:30 PM (125.139.xxx.10)

    시국미사 하는 것~ 그게 사제 본연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인간들에게는 욕도 과분하고 아까워요. 뭘 알고 말하십시요. 사제 본연의 모습은 가장 낮은자 중의 낮은자로 오신 예수님 닮는것입니다.
    제발 사제들이 조용히 기도하고 평화롭게 사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구요... 내 말이!!

  • 13. ..
    '10.3.26 7:31 PM (203.81.xxx.140)

    요즘엔 좌파란 말이 왜이리 친근할까...ㅋㅋㅋ

  • 14. 명래당
    '10.3.26 7:31 PM (110.10.xxx.247)

    112.148.123.xxx
    118.32.117.xxx
    203.237.1.xxx
    211.104.0.xxx


    211.193.62.xxx
    122.37.18.xxx

  • 15. ㅋㅋ
    '10.3.26 7:31 PM (218.38.xxx.130)

    아.. 예수 당시 시절에도 기득권자들은 예수가 얼마나 눈꼴시었을까요?
    사람들을 선동해서 몰고 다니고.. 듣기 싫은 소리나 해대고..
    그게 종교인의 모습이냐고 따졌겠죠?

    명래당님은 기득권이라도 있는 사람이 이런 소리 하고 다니면 불쌍하진 않을 텐데..
    그런 사람이 이리 한가하게 댓글 알바나 하고 놀진 않겠고...
    안쓰럽네요.

  • 16. 명래당
    '10.3.26 7:33 PM (110.10.xxx.247)

    좌파사상에 물든 바보국민들 길에서 미사라는 껍데기로 본질은 선동이나 하고 있고
    품격떨어지게 막말이나 해대가며 현 정권 욕이나 해대고 야당의 2중대 노릇이나 해대고 있고
    볼썽사납게 자기가 싫어하는 정권욕할수있는거라면 하느님믿는 자가 불교계 문제에까지 끼어들어서 우민들 선동하는게 사제 본연의 모습인가요 ?

  • 17. 종교가
    '10.3.26 7:33 PM (110.13.xxx.60)

    종교가 사람을 버리고 구도만 할때 나라가 망합니다.
    절실한 순간에 눈치보는 중도의 자리를 지키는 것은 종교인의 본분이 아니예요.
    종교는 사람을 위하는 것이고
    이 정권이 사람을 해하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면
    팔 걷고 나서서 꾸짖고 쓴소리를 하는 것이 종교인의 바른 자세입니다.
    정의구현 사제단 분들이나 명진스님께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구요...... 존경스럽고 이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숨통이 트입니다.

    명래당 저사람은 입 닫고 떨어지는 떡고물이나 받아먹을 개독에서 파견나오신 분인가보구려.

  • 18. ..
    '10.3.26 7:34 PM (125.139.xxx.10)

    좌파사상에 물든 바보국민들 길에서 미사라는 껍데기로 본질은 선동이나 하고 있고
    품격떨어지게 막말이나 해대가며 현 정권 욕이나 해대고 야당의 2중대 노릇이나 해대고 있고
    볼썽사납게 자기가 싫어하는 정권욕할수있는거라면 하느님믿는 자가 불교계 문제에까지 끼어들어서 우민들 선동하는게 사제 본연의 모습인가요 ?

    네!!!

  • 19. 명래당
    '10.3.26 7:34 PM (110.10.xxx.247)

    한줌도 안되는 일부 좌파 신부들의 균형잃은 돌출적 , 정치적행동들이 천주교를 대변하고 있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 20. 명래당님
    '10.3.26 7:35 PM (110.15.xxx.76)

    어제 추노 마지막회에 정권의 개였던 황철웅이 막판에 자신의 허무한 삶을 후회하고 회개하는 것보면서 님 생각이 났어요...

  • 21. ..
    '10.3.26 7:37 PM (125.139.xxx.10)

    명래당님,한줌도 안되는 일부 좌파 신부들이 아니고요~
    주교회의에서 결정된 것인데요. 주교회의 결정은 천주교 전체의 결정입니다.
    천주교가 원래 좌파라서 천주교에서 좌파 신부 골라내는 게 힘들어요. 한줌이라니요...

  • 22. 멋있어요~
    '10.3.26 7:41 PM (59.31.xxx.183)

    배추 머리 김인국 신부님~ 정확하게 보시는 눈... 천박한 정권이라는 말이 딱이네요.

  • 23. ..
    '10.3.26 7:42 PM (220.70.xxx.98)

    저 아래 어떤님 글이 딱 맞구만.
    정신에 문제가 아주 많아...
    주어 없다.

  • 24. 아나키
    '10.3.26 7:45 PM (116.39.xxx.3)

    전 카톨릭은 아니지만, 천주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25. 젠장
    '10.3.26 7:46 PM (110.9.xxx.43)

    이 맑은 기사에 쥐똥 하나 굴러 들어와 다 흐려놓네요 ㅠㅠ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천박한 정권

  • 26. ...
    '10.3.26 7:50 PM (221.155.xxx.142)

    명래당 퇴근했네.....

  • 27. 명래당
    '10.3.26 7:54 PM (110.10.xxx.247)

    주교회의에서 결정된걸 뭐라하는게 아니라
    김인국 신부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몇몇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신부들

  • 28. 명래당
    '10.3.26 7:54 PM (110.10.xxx.247)

    그리고 몇몇 분자들 되도않는 인신공격 하지 마십시오.

  • 29. 궁금
    '10.3.26 8:02 PM (110.13.xxx.60)

    알바비 얼마 받아요? 요즘 딴나라에서 댓글알바 모집한다는 광고지 봤어요.
    어느분이 친절하게 사진찍어서 올려주셨더군요.
    교육 후 투입된다고 하던데 거기서 대응방법이랑 용어도 다 지정해준다면서요?
    거기 프린트물 봤는데 요즘 안쓰는 용어들 많던데
    분자라는 말 쓰시는 걸 보니 딱이로군요.

  • 30. 어?
    '10.3.26 8:03 PM (221.155.xxx.142)

    명래당 말투가 바뀌었다.
    어제는 아짐 같더니 오늘은 남자같네?
    뭐지?
    내 ...육감에 걸린 저 미묘한 차이는??

  • 31. 듣보잡
    '10.3.26 8:09 PM (118.32.xxx.144)

    세상천지 듣다 듣다..............분자들?
    국어 안배운거 맞구먼..

  • 32. 그냥..
    '10.3.26 8:25 PM (117.20.xxx.125)

    자유게시판 공지확인좀 하세요...^^ 기사내용 전부 또는 일부라도 복사하시면 안됩니다요......
    답답한 마음이라도 링크만 복사하세요......

  • 33. ,,
    '10.3.26 8:34 PM (210.205.xxx.215)

    명래당님, 교황님은 말씀하셨어요,

    직접 정치활동을 하는것은 교회의 고유한 임무는 아니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러나
    교회는 정의를 위한 투쟁에서 비켜 서있을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말씀하시죠

    교회는 이성적인 토론의 길로, 그러한 투쟁에 들어서야하며
    그 정신적인 힘을 일깨워야 합니다

    그러한 힘이 없으면
    언제나 희생을 요구하는 정의는 구현될수없고
    진보할수도 없습니다.... 라고 교황님의 저서에 나와있습니다,

    종교가,사제가,.,,,왜 정치에 관여하느냐 말씀마세요,

  • 34. 천주교신자
    '10.3.26 8:51 PM (222.111.xxx.53)

    입니다.
    명래당님 말에 공감하는 건,
    신부님들이 제발 본분을 잊지마시고, 본분을 지키면서 행동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욕하고..거칠게 행동하고..이런 거 저도 정말 싫어요.
    본분을 지키면서 행동해 나가신다면 아마 공감하고 지지하는 많은 신자와 국민이 있을거구
    공감하지 않는 신자들에게도 비난의 화살은 쏘지 말아줬음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교회의 의견을 적극 지지합니다.

  • 35. ..
    '10.3.26 8:55 PM (125.139.xxx.10)

    윗님, 사제의본분을 지키는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예수님도 그당시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본분을 지키지 않는다고 헐뜯고 욕하고 비난했지요?
    예수님은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 분 스스로 제일 낮은자 되셔서
    섬기셨습니다. 지금 예수님이 계셨더라면 뒤집어 엎으셨을거예요
    윗님~ 사제의 본분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36. 윗님..
    '10.3.26 9:06 PM (222.111.xxx.53)

    저도 알아요.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보며 좌판을 뒤집어 엎으시기도 했지요.
    그냥 제 개인적인 성향입니다.
    아무리 정의를 위한거라 해도 거칠고 욕하고..그런분들에게선 감동을 받을 수가 없더라구요.
    제 이런 의견에 "사제의 본분" 이란 단어가 적절치 않았나봅니다.

  • 37.
    '10.3.26 9:43 PM (121.144.xxx.37)

    우리 시대의 마지막 등불인 사제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 38. 친근해
    '10.3.26 10:00 PM (112.148.xxx.192)

    요즘엔 좌파란 말이 왜이리 친근할까...ㅋㅋㅋ 222222
    거의 칭찬 받는 느낌이 드는건 왤까?

  • 39. 어차피
    '10.3.26 10:01 PM (221.138.xxx.26)

    어차피 지들끼리 광고내고 보고 지들끼리 끼리 하는데 대꾸할 가치 못느끼는 1人.

  • 40. 귀좀 열어라
    '10.3.27 10:57 AM (154.20.xxx.228)

    정의구현사제단이 있어서 지금 이 비루한 현실에서 숨을 쉴 수 있습니다.
    언젠가 시국미사에서 사제들이 하얀 신부복을 입고 들어오던 그 장면에서 제가 천국에서 하느님에게 안기는 듯하던 그 느낌 ... 시청광장을 저는 기억합니다.
    너무나 오만하여 국민들의 말을 들을 줄 모르는 이 정부가
    종교인들의 외침까지 무시하면서 무엇을 추구하는지 큰 우려와 미래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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