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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무서운 아토피 조회수 : 1,710
작성일 : 2010-03-26 17:58:56
내 아이들이 무탈히 커줘서 덕분에 아토피라는 병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병인지 전에는 몰랐습니다.
동생이 늦게 결혼해 어렵게 선물처럼 얻은 아이가 아토피를 앓는 바람에
옆에서 지켜보며 안타까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답니다.
이제 다섯살,
어린이집을 다니는 조카는 밤이면 더 심해지는 가려움증에 온 몸에서 진물이 나도록 긁어대고
함께 울며 밤을 새는 동생은 아침이면 충혈된 눈으로 출근을 하고..
어린 것이 먹고싶은 거 다 참아가며 치료를 받아도 좋아지질 않네요.
차라리 어디 다쳐서 한 몇 달 고생하다 낫는 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벌도 이런 벌이 없겠다 싶은 생각만 듭니다.

뭐든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우리 82 식구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아토피에 대해 알고계시는 것 모두..
치료법, 잘 고치는 의사, 식이요법, 민간요법 가리지 말고 뭐든 알고계신 걸 좀 나눠주세요.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의 모임이라든지 관련 협회나 카페,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건 없는지 등등..
동생을 위해서라도 제가 한 번 온 정성을 다해 조카의 병을 고쳐보고 싶습니다.
다행히 제 아이들은 다 커서 유학을 가 있기 때문에 전 뭐든지 할 수가 있거든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4.199.xxx.205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0.3.26 6:04 PM (121.125.xxx.55)

    피부병의 삼원칙 이라는게 있데요.
    1. 죽지는 않느데
    2. 잘 낫지도 않는다.
    3. 잊어버렸어요. 이건...하옇튼 피부병 앓은 사람이라면 다 공감하는건데요

    제 아이도 발이 그래서 정말 몇년을 고생했는데, 조금 나아가는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한방,양방, 민간요법. 정말 괜찮다는건 다 해본것 같아요.
    심지어 아이오줌을 받아서 발을 씻겨보기도 했고요(일본에는 료요법 이라고도 있어요. 먹기도 한답니다.)

    그런데....안되더군요.

    음식 조절 당연히 해봤지요. 밀가루니 인스턴트니 몇개월을 딱 끊어봤어요. 그런데 전혀 차도가 없어요. 우리 애 에겐요.

    음식도 아니고, 계절도 아니고, 어떤애는 여름은 괜찮고..뭐 그런게 있는데
    우리애는 아무데도 해당사항이 없더라구요...

    결론은 체질을 바꾸는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체질을 어떻게 바꾸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어떤식으로든 바꾸면 나아지는것 같아요.

    참 저는 비타민(백화점에 파는 싼것) 종류가 괜찮았던듯 느껴지는데 이것도 장담은 못하겠네요.
    그리고 인삼이 체질을 바꿔준다고 하고요...

    계속 시도해보는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한방.양방 의사.한의사들한테 정말 상처도 많이 받았고
    울분을 참은적도 많아요.

    이 사람들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돈밖에 안밝히고, 오래걸립니다. 안 나을수도 있습니다
    이따위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항상 생각했어요.

    안낫는게 어디 있냐? 지(의사,한의사)가 못고칠 뿐이지..

    어디를 가더라도 너무 매달리지 말고 봉(돈을 바치는)이 되지는 마세요

  • 2. 비단생
    '10.3.26 6:06 PM (222.113.xxx.168)

    비단생 한번 검색해보세요 그 집 아가가 정말 심한 아토피더라구요
    저는 그런 얼굴 본적이 없는데....
    아토피에 대해서 제대로 해석?을 했더라구요

  • 3. dkxhvl
    '10.3.26 6:06 PM (125.185.xxx.58)

    아토피는 치료를 할 수있는게 아니라 평생 관리 해줘야 하는 질병이에요..
    저도 아이 둘이 있는데요.. 큰애는 4살 작은애는 5개월이요..둘다 아토피였어요..
    큰애는 그래도 그리 심하지 않아서 그럭저럭 보습제와 아주 약한 스테로이드정도면 괜찮은데
    둘째는 접히는 부분...즉 양쪽 귓볼에서 계속 진물이 나요. 스테로이드 쓸때만 괜찮구요.
    저도 지금 알레르기클리닉 다니면서 알러지 검사하고
    모유수유 중인데 제가 먹는거 조절하고(소고기.닭고기.돼지고기. 밀가루.우유.계란.인스턴트.시금치.잡곡.오렌지.감귤류.파인애플등등 다 안먹습니다)
    3~4시간간격으로 아이몸에 보습제 발라주고
    하다못해 아이옷 세탁세제까지 순한것으로 바꾸고 있어요.
    아토피는 아이몸에 알러지원이 되는걸 발견해서 차단해주면 덜하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혹시나 민간요법같은거 괜히 했다가 더 안좋아지는 수 있으니
    대학병원이나 소아과 전문병원에서 운영하는 알레르기클리닉을 알아보셔서 다니시길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4.
    '10.3.26 6:09 PM (125.181.xxx.215)

    82에서 '아토피'로 검색해보세요.
    병원은 효과가 일시적이예요. 재발하고요. 특히 양방병원은...
    식이요법이 필수입니다. 자세한건 검색해보세요.

  • 5. .
    '10.3.26 6:10 PM (211.245.xxx.135)

    어렵고 말도 안되는일일수도 있지만...

    저도 전에 아는 아이엄마가 차라리..아기랑 죽었으면좋겠다고...ㅠㅠ
    아기도 너무 괴로워하니...그엄마마음이 오죽할까 싶었어요

    시골이나 공기좋은곳으로 이사가세요
    자연식하시구요...
    단순히 약을 먹고 바르고해서는 안되더라구요

    저도 둘째아이가 5살경에 환절기경에 아토피가 올라와서 남들에비해면 작은고생이지만
    그때 해보니...그마음 조금이나마 알거같아요...

  • 6. 일단
    '10.3.26 6:12 PM (221.164.xxx.3)

    병원에 가셔서.. 돈이 좀 깨지더라도 검사를 하세요.
    음식물이나 환경부분에서...
    만약에 어떤 음식이나 환경적 요인에서 알러지 반응이 나오면 일단 그 부분은 극심하게
    조심하구요.

    그 외에는.. 첫째도 보습, 둘째도 보습입니다.
    가급적 세제는 머리카락 외에는 쓰지말고..
    하루에 몇번씩.. 틈날때마다, 보습제를 아낌없이 온몸에 떡칠해줍니다.
    일단, 건조한것만 잡아도 반은 나았다고 봅니다.

    민간요법 함부러 시행하지 마시고, 일단 병원을 방문하세요.
    민간요법에 잘못 발 들였다.. 정말 더 심해져서 병원 가시면 너무 힘들어집니다.

  • 7. 음..
    '10.3.26 6:18 PM (110.9.xxx.111)

    아이가 어릴때 만성두드러기로 고생한적 있거든요... 한 1년을 미친여자처럼 다녔는데....휴~ 그심정 알지요...
    저는 일산백병원 남승연교수님께 많은 도움받았는데...검색해보니 미국가셨나봐요ㅠㅠ
    도움이 되었던 사이트 올릴께요..http://www.atopycare.info/index.htm
    상업적 사이트 아니구요...아토피 커뮤니티에요...

  • 8. 걱정
    '10.3.26 6:18 PM (110.11.xxx.79)

    딸둘이 아토피가 있었는데
    작년부터 좋아졌습니다.(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요)
    저희가 했던 방법은 등산하기
    현미밥 .인스턴트 안 먹이기
    보조제먹이기(오메가와 비타민 종류)
    작년 봄에는 탱자를 따서 말려서 목욕할때 끓여서 했는데
    이게 좋았습니다.
    저도 뭐 때문에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큰딸 6학년 .작은딸4학년)
    그 심정 압니다
    저희애들은 심하지는 않았는데 얼굴까지 나타나서 힘들었습니다.
    꾸준히 관리해주시면 옛말 할때 있을겁니다.

  • 9.
    '10.3.26 6:18 PM (125.181.xxx.215)

    병원 알러지 검사는 믿지 마세요.
    피부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러는거지. 특정 물질을 피한다고 낫는게 아닙니다.
    만약 특정 물질 피한다고 해결되는거면 아토피가 아니예요. 00 알러지이지요.
    바르는것도 하지만 보조요법이고요. 첫째는 먹는것으로 피부면역력을 살려주는겁니다.
    보습으로 피부면역력이 높아지지 않아요. 사실상 심한 아토피에는 보습만으로 효과가 없고요.
    보습만으로 효과 있는건 아주 경미한 아토피입니다. 건조증정도.. 아토피라고 하기도 무색한..

  • 10. 윗님
    '10.3.26 6:24 PM (221.164.xxx.3)

    ( 125.181.26.xxx , 2010-03-26 18:18:59 )
    저희 아들은.. 병원 검사에서 대표적인 음식물과 환경요인 대표적인것 아무것에도 알러지 없습니다.
    하지만, 한번씩 아토피가 일어납니다.
    알러지 수치가...2000을 넘는 아이거든요. (정상인 100미만, 일반 아토피 300-500, 피날만큼 심한 아토피 1500이상)

    하지만, 한번도.. 아주 심하게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번씩 로션이 안맞던지, 세제가 안 맞으면 바로 아토피가 올라옵니다.
    대표적인 예로 캘리포니아 베이비 제품이 있습니다.
    자연성분등이 저희 아이에게는 독이 되는 부분인듯 싶더라구요.

    님이.. 생각하시는 아토피가 뭐인지 모르겠으나..
    저희 아들을 보면.. 알러지가 심하게 발현되면서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게 아토피인데요.
    건조해지면 점점 번지고 딱지 앉고 갈라져요.
    건조만 막아도.. 번지거나 갈라져서 피나오거나 하지 않아요.
    그 상태에서 스테로이드제를 적절히 쓰면.. 가라앉습니다.
    건조증을 막는게 아토피의 첫번째 요소입니다.

    엄마들 입소문으로 민간요법등..
    저희 아들에게는 독이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 11. 초유
    '10.3.26 6:25 PM (221.138.xxx.230)

    제가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얼마전에 TV를 보니까 초유(젖소 초유)에 대해
    나오던데 한 아이가 아토피가 심해 아무리 병원을 여러군데 다니며 치료해도
    못 낫고 있다가 어느 의사가 초유를 먹어 보라고 권해서 초유를 먹였더니
    완전히 나앗다고 하면서 애 엄마가 자기 팔과 애 팔을 걷어 만져 보면서 이제는
    아이의 팔이 제 팔보다 더 보드라와요 하며 좋아하는 장면이 나왔어요.
    그 애가 초유 먹기를 좋아해서 스푼으로 그냥 떠 먹는 장면도 나오고요..

    어느 것이 어느 병에 좋다고해서 누구에게나 다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초유 속에
    함유된 면역 성분 때문에 체질 개선이 되어 아토피를 치료한다고 하는 것 같았어요.

  • 12. ....
    '10.3.26 6:26 PM (221.138.xxx.224)

    동생분 거주지역이 어디신지요?

    출퇴근하기 힘들어도 외곽으로 나가셔야 할거에요....

    제 딸래미 또한 알러지성 비염과 아토피를 가볍게 갖고 있는 아인데
    내년에 외곽으로 이사갑니다....
    가실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전 포천 옆 양주로 이사가요....
    공기차이가 엄청나더라구요....
    아는 언니 딸래미 아토피 좀 있어 이사했는데 거의 호전됐다 하더라구요....

  • 13. 도꼬마리
    '10.3.26 6:29 PM (222.239.xxx.103)

    저도 신랑조카아이가 아토피라서요. 옆에서 보기 안쓰럽더라구요.
    심할때보면 얼굴이 어디서 맞아서 멍든정도로...ㅠ.ㅠ
    저도 아이를 키우고있고 제가 약한아토피라서 관심을 두고있어요.
    아토피에 도꼬마리풀...아시나요?? 어렸을때 시골에서...들판에 아무데나 자라는
    풀인데 가시는 아닌데 만지면 따갑고 옷에 달라붙어서 손으로 떼어내야 떨어지는
    열매를 맺는 도꼬마리풀이요. 이물로 목욕하면 좋대요. 이게 시중에는 중국산이
    많다네요. 근데 시골같은덴 지천으로 널렸을테니..한번 알아보세요.
    아이를 위해서 시골로 이사가시는것도...황토방같은것도 알아보시구요.
    또 크림으로 호주산 천연 아토피 크림인데 Hopes Relief Cream 이게 좋다고하더라구요.
    음..뭐든 가능하면 샘플을 먼저 구하실수 있으면 구해서 사용해보시구요.
    좋다는거 다해보려면 돈이 넘 많이들듯해요ㅠ.ㅠ
    그래도 동생분 이렇게 좋은 언니가 있어서 힘이되겠에요.
    원글님도 화이팅입니다^^

  • 14. ...
    '10.3.26 6:36 PM (114.200.xxx.48)

    님 그 집 주소 좀 알 수 있을까요? 저 굿이라도 할 판이라 무당집같아도 상관없어요ㅠㅠ
    bbi16@hanmail.net

  • 15. 저도
    '10.3.26 6:37 PM (222.239.xxx.103)

    에구...님 저도 좀 알려주세요.
    만약을 위해서 좀 알아놔야할것같아요^^;;
    여기 잠깐 공개했다가 지우셔도 될것같은데...

  • 16.
    '10.3.26 6:39 PM (125.181.xxx.215)

    제가 아토피 자연치료로 나은 경험자구요.
    스테로이드(병원연고) 쓰면 가라앉스빈다. 하지만 재발합니다.
    보습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고 그것만으로 피부를 낫게 하는게 아니란거예요.
    증상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히는데 목적을 두는게 아니라- 왜냐면 그래봤자 자꾸 재발하니까..
    재발하지 않는데 목적을 둔다면 방법은 식이요법이 필수입니다.
    저 위에 '걱정'님이 먹은것같이 자연식이 좋습니다.
    먹는걸로 피부면역력을 높여주면 그무엇이든간데 알러지가 일어나지 않고, 시골로 이사가지 않아도 됩니다. 평생 시골에 살기는 힘드니까요.
    그리고 식이요법으로 면역력을 높이는것은 못믿을 민간요법이 아닙니다.
    건강의 기본이지요.

  • 17. ...
    '10.3.26 6:40 PM (119.64.xxx.178)

    1. 엄마가 공부한다.
    2. 의사와 상의한다.(좋은 선생님 고르고 고르세요.)
    3. 남의 말은 듣지 않는다.(이사람 저사람말 듣다가 아이 피말립니다.)
    4. 장기전이니 처음부터 애달복달 하지 않는다.
    5. 엄마가 자책하지 않는다.
    6. 유별난 엄마라는 소리들으며 꾸준히 산다.
    (남의 애들에게 괜찮은거 내 아이에게 안괜찮습니다.
    조금은 괜찮아 하는건 다 거짓말입니다.)

  • 18. ..
    '10.3.26 6:42 PM (183.102.xxx.153)

    82에 사탕별님이라고 계시는데..이 분이 아토피에 대해 많이 아세요.
    아이도 아토피가 심했고 이 분이 직접 만든 물비누로 효과 많이 봤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물비누 좀 얻어쓰고 아기 아토피가 좀 좋아졌던 기억이 나요.
    장터에도 글 올리셨던거 같은데 닉네임 검색해서 쪽지 한번 드려보세요.

  • 19. 저도요
    '10.3.26 6:45 PM (119.65.xxx.71)

    저도 주소좀 알려주세요 zzz3612@naver.com

  • 20. 에구...
    '10.3.26 6:47 PM (180.69.xxx.60)

    윗분들 말씀대로 스테로이드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기 때문에 제가 소개를 못해드립니다..
    괜히 잘못해서 부작용 생길까봐서요..(병원도 아니고 해서 더더욱... 일종의 불법 의료행위인거죠?)
    그리고 현재는 제가 연락처랑 주소를 잃어버리고 없어서요..
    죄송합니다.. 제 글 지워요... 워낙 소심해서리...

  • 21. ...
    '10.3.26 7:01 PM (114.200.xxx.48)

    식이요법 2년 넘는데 안나아요ㅠㅠ
    먹는게 고구마, 배, 콩, 잡곡, 두부, 여타 채소류밖에 없습니다.
    이런 식생활 계속 해도 괜찮을까요? ㅠㅠ

  • 22. 전신
    '10.3.26 7:14 PM (119.212.xxx.100)

    전신 녹차,루이보스 찻잎 믿을만한거로 해주면 좋다고..
    녹차는 피부의 열기를 빼준대요~~~
    아토피관리할때 보습+열빼주기 기본으로 알고계시면 좋구요..
    시간되실때마다 시골로 가서 몸에 좋은공기 쏘이게 해주시구
    새옷도 안좋아요.. 여러번 세탁한 면옷...기본이구요
    강화도 마라탕이라는곳이 좋다네요..

  • 23. 저도
    '10.3.26 7:18 PM (115.140.xxx.62)

    어릴때부터 아토피가 있었는데 결혼하고 애둘있는 지금은 아주 좋아졌어요.
    결혼 하고 좋아진 경운데 제 생각에는 공기, 물, 음식이 좀 큰 것 같아요.
    여긴 시골동네 아파트라(완전 촌은 아니구요..차로 20분정도면 시내 나갈 거리)
    공기좋고 외식하기 불편하니 왠만하면 집에서 만들어 먹거든요.
    좋아했던 밀가루 음식, 과자 등도 가끔 먹는 정도네요.

    아참, 그리고 저는 화학조미료에 민감한 편이었는데
    친정엄마표가 아닌 제 방식대로 화학조미료 일체 안쓰고 요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스트레스와 피로도 아토피의 적이니 일찍자고 몸 컨디션을 좋게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해요.

    아토피 완치란 건 없는 것 같구요. 평생 꾸준히 관리해야하는 것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조금 피로하거나 음식 조심하지 않으면 올라오거든요.

  • 24.
    '10.3.26 7:18 PM (125.181.xxx.215)

    식이요법이라는것은 풀만 먹으라는게 아니고.. 영양소 섭취에 포커스를 두는거거든요.
    특히나 피부에 좋은 영양소를 중점적으로 대량섭취해야죠.
    님이 먹는 음식에 들어있는 영양을 공부하고, 먹어야할 영양을 공부해보세요.
    저도 영양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오메가랑 비타민 무기질류는 아토피에 필요한 영양입니다.
    배는 부르는데 영양이 별로 없다고 생각되는 음식은 먹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먹는 양에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무한대로 먹을수가 없기 때문에 결국 필요한 영양이 높은걸 많이 섭취할수 있는 조리법을 개발해서 먹었습니다. 음식 차별하는것 같아서 말하기 좀 그렇긴 한데.. 말그대로 먹고 살자니까 어쩔수 없었음. 나중에는 필요한 영양소가 담긴 음식을 가루내어서 뭉쳐서 먹었음. 나중에 자신감을 회복하면 아무거나 먹어도 되지만, 정말 살자고 할때는 집중적으로 영양위주로만 먹었음.

  • 25. ...
    '10.3.26 7:21 PM (61.109.xxx.200)

    우리딸도 아기였을때 태열이 있어서 그게 아토피였는데
    그걸 모르고 어른들이 태열은 땅밟으면 낫는다라는 말만 듣고서
    방관했었지요.
    긁으면 연고발라주고 목욕 자주 시켜주고...
    그러다 4~5년 ,괜찮다가 또 긁고 병원가고 약바르고...
    아토피가 구체적으로 문제화된건 10년정도 밖에 안되었지 싶어요.
    지금은 이십대이지만,
    중간중간 물어보니,긁을때는 살을 잘라버리고 싶을 정도로 가렵다고 했어요.
    엄마가 일일이 대응을 못해줘서 제가 마음이 아프죠.
    아토피때문에 비염도 있고 감기도 잘하고...
    키도 잘안컸어요.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한참 심할때는 접히는 부분은 코끼리피부처럼 각화현상이 생겼고 흉도 지고 했어요.
    긁으면 피가 나도록 긁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많이 건조하면 즉시 수분을 주고 순한 크림을 듬뿍 발라요.
    피부는 많이 나아졌고 자기 컨트롤이 되어 많이 조심합니다.
    작년가을에는 비염때문에 한의원과 한약으로 조금 나았구요.
    아토피는 진짜 약이 없는것 같아요.
    식사조절해야하는데 정말 힘듭니다.학교나가면 먹을것 천지인데 혼자서 정해진 음식먹는것도
    힘들고 사회성도 없어지고...
    그래서 요즘은 인스턴트음식만 주의합니다.
    아토피는 평생 그런게 아니고 약간의 주기가 있더라구요.
    저희딸은 4~5년에 한번씩 증상이 나타났어요.그때 신경을 좀쓰면 조금 완화가 되었구요.

  • 26. ...
    '10.3.26 7:22 PM (114.200.xxx.48)

    고기, 생선, 과일, 달걀, 기름 전부 뒤집혀요 ㅠㅠ 나물도 기름에 무치면 뒤집히구요...
    오메가3는 영양제로 먹고 있구요....콩 40g 두부 반 모 꼬박꼬박 먹어요. 채소 늘 먹구요.
    개발하신 조리법은 어떤 건가요?

  • 27. 아나키
    '10.3.26 7:23 PM (116.39.xxx.3)

    지금 8살인 큰애가 100일무렵부터 아토피가 있었는데, 돌지나서는 오금부분부터 엉덩이 까지 정말 난리도 아니었어요.

    지금은 사람들이 아토피인지 모를 정도로 상태가 좋아요.
    단지 다리부분이 좀 거친 정도?
    물론 한번씩 심해질때도 있어요.
    그럴땐 죽어라 보습 해줘요.
    (지난 겨울부터 목초액 섞인걸 쓰는데요. 냄새는 좀 이상하지만 효과는 정말 좋아요)

    전 스테로이드는 한번도 안썼어요.
    제가 제일 중점을 둔거 먹거리였어요.
    주변에서 유별나다 소리 듣고, 유기농이란 별명을 가질 정도에요.
    어린이집 선택할때도 유기농먹거리를 쓰는 곳으로 보냈구요.

    요즘은 면연력을 높여준다는 루이보스티를 하루종일 마셔요.

    시판 과자 절대로 안사주구요.
    생협에서 과자를 사주던, 아님 만들어 먹여요.

    엄마가 유별스럽게, 부지런떠는 만큼 아이는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전에 모임에서 아토피땜에 공기좋은 곳으로 이사왔다는 엄마를 봤는데요.
    밥먹을때 자기 아이는 아토피라고 도시락을 싸왔다고 꺼내는데, 깜짝 놀랐네요.
    흰 쌀밥에 조미김 한봉지...

    전 만 36개월까지 외출할땐 큰애 도시락 싸가지고 다녔어요.

  • 28. 저도
    '10.3.26 7:24 PM (115.140.xxx.62)

    아 참, 또 생각난 것이 있네요.
    전 옷 살 때 항상 순면100%인지 확인해요. 합성섬유옷은 하루 입으면 가려워 미치거든요 ^^;
    생리대도 결혼전부터 면생리대 사용했구요.
    집도 최대한 간단하게 하고 살아요. 먼지 앉는 장식물, 쇼파, 페브릭,카페트, 인형 다 없애구요.
    왠만한 것은 다 수납안에 집어 넣고 밖에 안 나오게 합니다.
    비염이나 호흡기도 아토피와 관련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어쨌든 지금은 저 아토피 있다 하면 사람들 안 믿어요. 피부 좋다할 정도랍니다.

  • 29. 아이가
    '10.3.26 7:33 PM (121.166.xxx.184)

    다섯살이라면 희망을 가지세요~
    아토피가 언제 생겼나요?
    이유식을 일찍 시작했나요?
    의사선생님말로는 생후 6개월전에 곡물 이유식을 시작한 아이는
    거의 아토피가 생긴다더라구요


    저희 아들은 초등학교 5학년때부턴가 나타났는데 커서 나타나는 아이들이
    오히려 더 잘안낫고 어렸을때 나타난 아이들은 자라면서 없어지기도 하고
    나을 확률이 높다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저희 아들은 온갖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다 했는데도 의심 물질을 찾을수가 없었어요
    의사선생님 왈 아토피가 아니네요 하시는데 오히려 더 절망이었어요
    아토피가 아이면 뭐냐고 했더니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라기보다는
    환경적인 외부 요인인것 같다 하시는데 더 황당하더라구요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었더니
    자라는 아이기 때문에 음식을 이것저것 아토피에 나쁘다는 음식을 다 안먹을수없지 않느냐
    되도록 줄여서 먹이고 인스탄트 음식 가급적 피하고
    어떤 음식을 먹였을때 더 많이 긁거나 하면 그 음식을 당분간 줄이다가 또 먹이고 하다보면
    자연적으로 면역력이 생길수도 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베게가 여기저기 피묻은 자국이 많았어요 다 큰 아인데도 밤새 긁어서..
    초, 중시절을 공부안해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하다가 중학교때
    영국으로 남편따라 나가게 되었다가 아들은 영국에 두고왔습니다
    서울보다는 훨신 공기가 좋더군요
    특히나 저희가 살던 곳은 런던이 아닌 지방이었는데 말 그대로 청정 지역이었습니다
    먹는거 일일이 가릴수도 없었고
    어찌보면 그냥 방치하다싶이 했는데 지금 대학생인데 거의 자연적으로 나은것 같아요
    특별히 한건 없었어요 그냥 공기 좋은곳에서 공부 스트레스없이 지내다보니 나은건지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생긴건지~~
    일단 제 경험으로 보면 공기가 좋아야하구요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하구요
    먹는것은 그 의사선생님 말처럼 백퍼센트 가려 먹을수는 없다 특히나 자라는 아이들인 경우엔
    그때그때 엄마가 어떤 음식을 먹었는데 더 심하더라하면 당분간 안먹거나 줄이거나
    하는것뿐이라고~~
    이불이나 잠자리 청결한거 중요하구요
    아시겠지만 자연섬유 면 종류 옷입히시는거 중요하구요~

    저도 얼핏 들었는데 성우 아 이름이 뭐였더라
    이름이 지금 생각이 안나는데 탈렌트 김윤경씨 남편이었다 이혼했죠
    박일인가 ? 가물가물
    그 분 아들이 아토피여서 그 분이 그 분야에 거의 전문가 수준이라고 들었는데
    사이트도 있었고 자연치유 재료인가 그런것도 파는것 같았는데
    도통 기억이 안나네요
    여기저기 수소문해 보시면 알수있지 않을까요

    어쨌든 님이 많이 고생하시겠네요
    저도 아이 잘때 많이 손으로 대신 긁어주고 하면 좀 편히 잠들었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전 종교가 있었기에 자는 아이 붙들고 많이 기도해주었습니다
    낫는거는 둘째고 잠이라도 편히 잘수있게 해달라고
    그런 저련 여러가지 이유로 지금은 다 나았다고 봅니다

    밤에 잠못자고 긁어대는 그맘 알기에 저도 많이 안타깝네요
    조카가 속히 낫기를 함께 기도해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아토피에는 존슨앤존슨에서 나온 베이비 로션 절대 금물이랍니다
    그리고 목욕후 절대 물기가 마르기전에 로션을 발라야하구요
    물기가 마른후 건조된상태에서 바르는건 소용없다고 들었어요

  • 30. 우보한의원
    '10.3.26 7:33 PM (125.182.xxx.42)

    큰애는 보름간 약을 먹고서 2년간 깨끗하게 없어졌었어요. 딱 5세때 약 먹였었네요. 작은애는 먹였는데 별 효과가 없었구요. 그런데 그 한의원에서 치료받으면 어쨋든 심각한증상은 사라지는거 같네요.
    그리고 종합병원 아토피 선생님 찾아가세요.
    제가 도움 받았던 곳은 청주에서는 충북대 소아과교수님 이신데, 서울대병원에 있다가 이쪽으로 오셨다고 하시는데, 작은애 에게는 은인같은 분 이세요. 이분 처방해주신 그대로 7년 지난 그대로 따르고 잇습니다.
    그래봤자, 보습 잘하고 목욕 잘 시키고, 정장제 먹이는 거지만,,,

    엄마가 스스로 아이의 아토피에 민감해지면 안됩니다. 그러냐, 그런가보다. 할 정도로 속으로만 속상하고 겉으로는 둔하게 구세요.
    아토피 애들이 좀 승질 안좋습니다. 아이가 아프니까 엄마들이 오냐오냐 해 줘서요.

    그리고, 여름이면 꼭 바다가서 집어넣어주세요. 바닷물이 요술샘물 입니다. 싹 없어지지요.바다가 힘들면, 깊고깊은 산속 계곡물에 넣어두시던지.
    하늘고요수목원의 졸졸 흐르는 시냇물에 이틀간 하루죙일 놀렸었어요. 그러니까 그곳에 있던 기간에는 아토피가 싹 들어갔는데, 서울에 오자마자 다시 박박박박 긁기 시작 하더군요.

    그리고, 윗님 아토피가 8세쯤 되었을 즈음부터 싹 들어가버려요. 그럼 엄마들이 다 나앗다고 착각들을 하지요. 이게 사춘기 시작하면서 중학생정도 되면 다시 스며나온다고 하네요.
    저도 걱정 입니다......

  • 31.
    '10.3.26 7:38 PM (125.181.xxx.215)

    풀먹는다고 소식은 마세요.
    갈아먹거나 가루내어 먹는게 가장 많이 먹는 방법입니다.
    조리법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기에 중점.
    오래 안끓임.양념도 안함. 양념이 세면 많이 못먹으니까요.
    저는 굳이 두부 챙겨 먹지 않았습니다. 두부가 좋은 음식인건 다 알지만, 같은 양에 더 많은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 따져서 초콩과 콩가루랑 이것저것 뭉쳐먹었지요. 두부반모랑 초콩이랑 무엇이 더 영양소와 섭취량이 높을까요. 그런식이었습니다. 집중적으로 낫고자 할때에는 일반식사랑 약간 접근방식이 달랐어요. 그때 제가 피부가 대단히 헐어있어서 먹고 살자고 혈안되어 있었을때..

  • 32. ㅇㅖ전에
    '10.3.26 7:39 PM (121.167.xxx.85)

    티비에서 완치된 중학생애가 나왔는데
    목욕물에 숯가루를 타서 그속에 한참 담갔다가 나오는 방법을 써서 효과보았다고 하더라구요
    전 울애(심한 아토피는 아니었지만)목욕시킬ㄸ대 참숯생협에서 구해서 큰 망에 많이 넣고 그물에 목욕시켰어요
    물론 목욕후 보습도 해주고 했지요
    아뭏든 좋아졌어요

  • 33. ..
    '10.3.26 7:40 PM (210.205.xxx.215)

    일단 세제를 잘 골라서 쓰셔야되구요,
    아토피없는 사람도 민감한 피부는 세제 잘못쓰고, 잘 헹궈내지않으면 돌아버릴정도로 고통스럽게 생각될때도 있네요,
    제 아들도 지금 완전히 세탁할때 헹굼을 엄청해주고 있어서
    요즘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현미식하면 좋은데요,
    어린이집에 다닌다하니 어려울것 같구요,
    혹시 집에서 먹인다해도 하루정도 푹불려서 압력솥에 해서 잘 씹어먹게 해주셔야하구요,
    현미밥이 참 효과가 좋은것 같아요,

    인스턴트식품은 정말 먹이면 안좋구요,
    일단 음식을 인스턴트 삼가야되는데, 에구 고생 많으셔서 어떡해야할지,,,,

  • 34. 아토피
    '10.3.26 7:45 PM (218.145.xxx.234)

    저희 아이도 아토피로 고생을 했던터라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심할땐 넘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병원 다니면서, 여기 저기 공부하면서 얻은 제 나름대로의 결론은..
    - 민간요법은 절대 금물.. 아토피는 원인을 찾을수 없어서 거기에 맞는 민간요법을 찾기가 어렵고 오히려 독이 될수 있어요.. (위에 도꼬마리풀 엄마가 얘기듣고 사다주셔서 저희 애기도 써봤는데 더 뒤집어졌네요..)
    - 면역력을 키워주세요.. 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닌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긴 속병이므로 운동, 건강보조식품등으로 면역력을 키워주세요.. (저희는 비타민, 유산균, 프로폴리스 꾸준히 복용하고 있어요,,)
    - 식이요법이 중요합니다. 인스턴트 식품 제한하시고, 물을 의식적으로 많이 마시라고 하더군요. 알레르기 클리닉에서 테스트 해보시고 반응 나온 식품은 조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보습제는 이것 저것 다 시도해서 아기에게 맞는것을 찾아야 해요. 싸더라도 아기에게 맞으면 그게 젤 좋은 보습제에요..(저희 아이는 비누 사용안하고, 좋다는 로션 수십가지 써봤지만 비싼 천연 성분 화장품이 잘 맞았어요ㅠㅠ)
    - 온도, 습도, 환기 중요해요.. 덥지 않고 시원하게.. 건조하지 않게.. 환기 자주 시켜주세요..
    -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화약성분 없는 걸로 바꿔 주시고, 침구 이불 자주 세탁해주세요..
    - 진물날 정도로 심하면 병원도 한방, 양방 맞는곳으로 선택해서 다니시고, 아기가 넘 힘들어하면 의사 상담후에 스테로이드 써서 밤에 잘자게 해주세요.

    엄마가 마음 약해지지 않고 언젠가는 낫는다는 생각으로,, 아이한테 맞는게 뭔지 이것 저것 모두 시도해보셔야 해요..(단 안전하고 검증된 것으로..) 아토피는 한번에 확 낫는게 아니라 원칙을 정해서 생활하다보면 어떤 것 때문에 나아졌는지 모를정도로 천천히 좋아지는 것 같아요..
    같은 아토피 아가 엄마로서 동생분 많이 힘드실텐데,, 옆에서 많이 도와주세요..

  • 35. 아토피..
    '10.3.26 7:51 PM (222.120.xxx.87)

    제딸이 아토피가 아주 심했는데 지금은 90%정도 나았어요
    전 식이요법은 물론이고 보습,좋다는 약재,병원,스테로이드연고,등등 안해본게
    없을정도 였는데....너무나 쉽게 좋아졌어요

    이런글 쓰면 믿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집에 있는 모든 로션 샴푸 바다워시에 em발효액을 섞어서 사용했어요
    첨엔 그냥 속는셈치고 그래도 화학적인건 아니니깐하는 마음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한달정도 사용해보니...어머나 세상에
    더이상 진물이 안나는거예요
    애가 긁는것도 덜하고 잠도 잘자네요
    울애는 진물이 너무 심해서 피나고 귀 같은곳은 진물때문에
    갈라져서 찢어질정도로 심했거든요;;;
    여름엔 반바지나 반팔도 못입을정도로 심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약간 흔적정도만 남았어요
    제가 효능을 관찰해보려고 일주일정도를 안씻기고
    지켜본적도 있었는데 아주 조금 가렵다고만 하고 예전처럼 살이 부풀어 오르거나
    진물이 나지도 않더라구요
    우리애 이렇게 되고나선 신랑이 무조건 제말이라면 다 들어줍니다
    8년 넘게 못고친거 고쳤다고 저를 얼마나 이뻐하는지^^;;;
    어쨌든 돈도 안들잖아요
    화학적인것도 아니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울 조카는 남자애인데 제가 알려준데로 했더니
    효과좀 봤다고 하더군요
    너무 간단한 방법이라 왠지 사기 같아서
    글올리기 민망한데...그냥 이런 방법도 있다는건만 알아주세요
    그리고 빨래 할때도 헹굴떄 쌀뜨물 발효액 넣어주면 더 좋더군요

  • 36. 이 싸이트
    '10.3.26 7:59 PM (114.206.xxx.147)

    http://www.asamo.or.kr/ 수수팥떡 아이사랑 모임이예요. 저는 아이가 아니라 성인아토피가 나타나서 너무 무서워여기저기 다니다가 이곳에서 정보도 듣고..풍욕도 하구요.
    이 싸이트 들러 보시면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의 경험담과 증세들을 자주 올려 놓았더라구요. 어른도 너무 괴로웠는데 아이들 힘들어 하는건 정말 보기 너무 괴롭지요. 도움 받으시길 바래요

  • 37. ..
    '10.3.26 8:05 PM (210.205.xxx.215)

    그리고 덧붙이면 죽염이 써보면 좋은데요,
    물론 긁어서 상처난곳에는 못바르구요,
    손이 안닿아서 상처없는 곳에 죽염을 물에 섞어바르면
    나름 좋은데요,
    죽염 사실때는 그래도 유명한곳의 죽염을 사는것이 효능이 좋답니다,
    인산죽염처럼 예전부터 유명한곳이 아마 나을겁니다,,,,
    소금이 효과가 있는것 같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 38. 질문이요
    '10.3.26 8:14 PM (121.166.xxx.184)

    아토피 222 120 139님
    em 발효액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 39. sk
    '10.3.26 8:36 PM (211.222.xxx.80)

    아토피는 100인 100색 치료법이 다 다르더군요. 나에게 꼭 맞는 치료법이 다 달라요. 그걸 찾아야 하는데... 검사 다 소용없습니다. 울딸 양볼의 아토피 땜에 침대 붙잡고 엄청울고
    건대앞의 유명하다는 피부과등등 안다닌곳이 없고....
    지금 깨끗한대요. 저도 엄청 검색후 한 싸이트에서 도움받아 우리 딸 지금 뽀얀피부 자랑합니다. 제딸의 경우에는 일제수제비누(무향, 아토피아 싸이트에서 구입) - 이것 쓰고 눈에띄게 좋아 지더군요. 보습은 위싸이트에서 구입한 큐렐 무향로션, 그리고 피부에 좋은 성분의 비타민제, 천연항히스타민역할과 항염증역할 하는 플라보노이드 제품...
    정말 효과 보았습니다. 그 싸이트에서는 처음엔 애타는 엄마들 배려하여 소포장으로 팔았었어요. 소량 사용해보고 내애에게 맞는 제품 찾으라고. 경제적이고 좋았습니다.
    자신의 아들들 아토피 완치후 많은 경험을 가진 주인장에게 먼저 상담하시고 조카에게 적당한것을 같이 의논하심이... 싸이트 주소입니다. 링크 걸지 몰라요. 꼭 완치하시길 빕니다.
    http://atopymom.com/front/php/category.php?cate_no=47

  • 40. ...
    '10.3.26 9:35 PM (222.120.xxx.87)

    em발효액으로 검색해 보시면 나오구요
    전 쌀뜨물에 em을 섞어서 10정도 발효시킨 다음에 여기저기 섞어서 썼어요
    여기서 검색해봐도 나올거예요
    전 82에서 em발효액에 대해 듣고 여기 가입해거든요
    아무튼 전 애한테 돈 엄청 들였었는데
    82를 조금만 빨리 알았더라면 싶네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 만들어보세요
    쌀뜨물을 첫번째물은 버리고 두~세번째물을 페트병에 넣으신다음
    천일염 한숟갈이랑 갈색 설탕 한숟갈+em발효액 소주잔으로 한잔정도 넣고
    잘섞으신다음 따뜻한 곳에서 발효시키세요
    중간에 2~3일에 한번씩 뚜껑열어 가스를 빼주셔야해요
    안그럼 뻥 터지거든요
    10정도에서 12일정도 지나면 약간 달달하면서 시큼한 냄새가 나는데
    그때 바디워시나 로션에 10%나 20%정도 섞으시면 돼요
    전 이걸 쓰기전엔 천연로션만 발라줬었는데
    지금은 그냥 아무거나 싸고 용량 많은걸로 사서 잔뜩 발라줍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 41. ...
    '10.3.26 9:37 PM (222.120.xxx.87)

    10정도-10일정도

  • 42. 원글입니다.
    '10.3.26 10:34 PM (114.199.xxx.205)

    세상에, 이렇게 고마울 데가..
    남의 아픔을 모른 체 하지 않고 도움말주신 분들이 정말 많으시네요.
    한 분 한 분 각기 아토피로 고생하신 경험을 이리 나눠주시니 꼼꼼히 살펴서 좋은 치료법을 찾아보겠습니다.
    동생과 조카를 대신해서 큰 감사 드립니다.
    꼭 나아서 후에 저희도 경험담 나눠드릴께요.
    정말 고맙습니다.

  • 43. 으읏
    '10.3.27 1:07 AM (211.196.xxx.37)

  • 44. 으읏
    '10.3.27 1:20 AM (211.196.xxx.37)

    임신중일때 아토피기사를 인터넷으로 접했었습니다
    혹시 태어날아가위해 관심있게 봤는데..
    블로그형식의 개인일기같은 경험담이었습니다.
    답은 등산이었고 효과가 바로좋아지지않고 몇년걸렸으며 완치가 되었던가 거의다나아졌던가 했었습니다.
    조카가 꼭완치되길 바랍니다^^

  • 45. 저도..
    '10.3.27 1:53 AM (203.123.xxx.221)

    텔레비젼에서 봤는데 답은 등산이더라구요. 그 집 아이는 다리에 피가 맺힐정도로 심했는데 집 뒤에 있는 뒷산에 거의 살다시피하면서 나았더라구요. 나무의 피톤치드 성분이 유효했다는 거 같아요.

  • 46. 형벌 같네요
    '10.3.27 12:12 PM (219.254.xxx.172)

    애 가려워서 잠 못자고 울고 불고 할때면 엄마도 아빠도 그냥 같이 미칠거 같아요
    em은 저희 아이는 안 맞았어요
    아토피가 몸에 일부분이었는데 온몸으로 번지네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도 있으니 조금 안 좋으면 중단하시라구요
    그래도 저는 희망을 안 버립니다
    저희 아이는 3개월떄 시작 됐는데 7개월 쯤 됐을때는 온몸에 진물이 흐르고 입원도 두번이나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다 낫고 손등 발등만 남았어요
    천연 로션을 만들어서 씁니다
    저희 아이든 다들 잘 맞다는 em과 알로에에 아주 심하게 뒤집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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