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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세대는 역시 아이가 있어야한다고 생각들 하시는거 같아요...
저희 시어머님 친구분이 딸이 많으시고 막내가 아들이십니다
그 아들이 저희 결혼하고 2년정도 후에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할때 은근히 그집 며느리감은 친정집에서 집도해주고 머도해주고 머도해준다고 저를 불쾌하게 만드시더니
몇달전에 그집 이야기를 들었는데 며느리가 자궁에 문제가 생겨 적출을 해야한다고
혹시 고칠수 있나해서 미국에 간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저희 남편은 그럼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어보니
저희 시어머님 한치 망설임없이 "애 못낳으면 이혼해야지"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문제가 있냐고 물어봤죠 그런데 아무 일 없이 잘 사는 부부랍니다
엊그제 시어머님이 그집 아들 이혼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여
저희 남편이 "왜요?"라고 물어보니 "애를 못낳으니 이혼해야지"하십니다
저는 "요센 일부러 안낳고 사는 부부들도 많은데...안타깝네요"했더니 대답 없으시네요
휴... 저 문제없이 아이들 낳아서 다행이지 아이들 못낳았으면 시어머님께서 강제로 이혼시키셨을듯 싶네요ㅠㅠ
1. 참..
'10.3.26 3:17 PM (112.149.xxx.172)시어머니도 같은 여자인데..게다가 남의 집에 시집온 같은 여자인 처지끼리..자기 가문도 아니고 시집온 가문위해 애기 못낳으면 이혼이라니..할말을 잃게 만드시네요.
제 주변엔 자궁문제로 애기 못낳게 되신 분이 있는데 남편분이랑 알콩달콩 잘 사십니다. 결혼한지 6~7년 되었는데.. 그 시어머니는 인품이 덜 되신거같네요.2. ㄴ
'10.3.26 3:44 PM (218.50.xxx.139)아니에요...어느쪽이냐에 따라서 말들이 달라지죠... 자기아들이 불임판정받으면 (저희 케이스..)요즘엔 애 없이도 다들 자기들끼리 여행다니고 즐겁게 잘산다.아직 너들나이에 결혼도 안한 사람들 많고, 독신을 고집하는사람도 많고,,나중에는 요양원가면 된다 ;;;;; 절 위로하는 말씀인줄은 아는데,,,도대체 나는 무슨 죄로 애도 못가지는지.... 요몇일 팔자타령하며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만일 반대로 내가 불임판정이라면 어머님이 어떻게 나오실지는 모르죠...
3. ...
'10.3.26 3:45 PM (125.130.xxx.37)부모가 이혼하랬다고 아무문제 없는 가정이 이혼을 했다면
그 아들이 웃긴거죠. 딱 그부모에 그 자식인겁니다.4. 자식을
'10.3.26 5:46 PM (124.49.xxx.81)두고서 이런말 하면 죄지 싶지만 ...
때로는 만만찮은 세상에 애에게 못할짓 한거같아 피눈물 날때도 많아요...세상에 내놓은게...5. ㅉ
'10.3.26 7:05 PM (220.88.xxx.254)부모가 이혼하랬다고 아무문제 없는 가정이 이혼을 했다면
그 아들이 웃긴거죠. 딱 그부모에 그 자식인겁니다. 222222222222222222226. 몽
'10.3.26 8:58 PM (115.136.xxx.24)그 여자분만 불쌍하게 됐네요,,,,,,,,,,
어찌 그리 인정머리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