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책이 110만5천원에.. ㅠ.ㅠ

[책]

1993년도판 무소유 책이 110만5천원에 거래되었다네요..
최근판 무소유책들도 5만원 10만원.. 옥션에서..
에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3190264&...

[...]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그렇게 한바탕 난리 속에 웃고 넘어가야지요...

[ㅎㅎ]

금보다 더 투자가치 있는거였군요 ㅡㅡ;;
어이 없네요;; 동의보감처럼 이제 제본으로 떠돌아다니는건 아닌지..ㅎㅎ

[어머나]

저 1993년도판 무소유 가지고 있는데...

[.]

예전에 장터에서 1500원에 판다고 올라왔었는데...

[저는]

혹시나 싶어서 제가 갖고 있는 무소유책을 살펴보니 전 1995년판이네요.
사회 생활 시작할 때 워낙 책을 좋아해서 서점 갔다가 작은 소책자가 내용이
넘 좋아서 샀는데...하하
이쁘게 겉포장해야겠어요.

[세상에...]

몇십년 지나면 슬그머니 다시 출판될거 같은데
그때 후회하지 않을까요? ㅋㅋ

[소장]

우표나 금도 시세에 따라 바뀌고..구하기 어려우면 시장원리라는게 그렇잖아요.. 소장가치가 있듯이 전...그 심리 이해하겠는데요...사고 싶어도 살수 없는 이도 있고 ..대대로 물려주거나 본인이 너무 좋아한다면 그또한 말릴수 없겠지요....

[..]

저도 그 책갖고있어요 93년 문고판.
전 그 기사보고 아마도 초판이겠거니했는데 93년 증고판이더구만요.
코메디같은 세상입니다

[저도]

93년 문고판으로 가지고 있는데..;;
기사에는 93년도 39쇄이고 제건 37쇄이군요. 그 때도 '무소유'가 인기있었나봐요.
문고판을 그해에는 몇쇄를 더 찍었나보군요.
인간에게 해탈과 구원의 길은 정말 소원한 것인가 봅니다.
세상이 재미있구나.. 싶으면서도, 나 자신을 돌아보면 별반 다르지도 않고 말이죠.ㅜㅜ

[돈데크만]

커억!!!울집에 찾아보니 92년판 93년판 한개씩 있던뎅..가보로 물려야 할듯...-.-;;

정녕 법정스님의 뜻을 거스르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되누만여...

[여기 82님들]

책장에도 하나씩 있을 거 같아요...
저희집에도 있더라고요.
누구나 하나씩 있을까하는 생각이...

[학]

저도 저 맘때쯤 책 가지고 있는데요,
친정에
며칠전에 엄마가 전화 하셔서 집에 무소유 문고판 있다고.
가격이 1000원 적여 있다고 그러셨는데.

이 뭔 난리래요?

[친정집]

친정집에도 있는데... 이거 좋아해야하나 마음이 참 그러네요.

[법정스님의 뜻과는]

대책안이 나올꺼라는 생각드는데요.
얼마전에 라디오에서 그분의 뜻을 살리는 취지로라도
그냥, 무상으로 출판사에서 배포하는건 어떠냐고 나왔는데요.
절판은, 판매를 그만하라고 한건데 이거원 헌책이건, 뭐건 다 팔아서 이득을 보려하니

[ㅎㅎ]

법정스님이 마지막에 제 재산가치를 올려주실 줄이야....ㅎㅎㅎ

[...]

친정에는 수십권의 무소유책이 있는데....오래전에 엄마가 집에 오는 지인들께 주로 드리는 선물이었거든요...지금도 3여권은 족히 넘게 있을텐데...몇년도게 가장 많을까 궁금해지네요

[음]

'무소유'책을 '소유'하려고 난리들이군요. ㅎㅎ

[끙]

법정스님을 발꼬락만큼이나 따라가보려...무소유 책을 무소유하려합니다.

[나도]

제꺼는 90년도 판..그때 정가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