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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총회라고 학교에 가보니..

어휴한숨이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0-03-26 13:29:58
작년과 다르게 반임원을 4명 뽑아서
교육부에서 정한 방침대로 학부모회를 조직한답니다.

학부모회가 뭔가 싶어 검색을 해보니
올해부터 다시 만드는 조직이랍니다.

학부모회 자체에서 동아리활동을 하여
잘 하는 학교에는 교육부에서 지원금을
500만원인가 준다고 하는 그런 내용이더군요,,,,,

교장은
내내  학교를 잘 도와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학부모들이 어떻게 도와야 한다는 건지..

아침 밥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니
남편은 낮은 목소리로 단호하게
하지마라....합니다.
그러면서 한숨섞인 목소리로
이것들은 "밉다밉다 하니까 이래도 밉나"...하는 것 같다.그럽니다.

왜 이렇게 화가 날까요,,
애시당초 학교 갈까 말까 망설이긴 했지만..
그리고
가면 뻔하게 무슨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했지만..

녹색이니 도서도우미니 급식모니터링...이것까진
이해한다 치지만
도데체 학부형들이 무슨 동아리활동을 해야 하는지..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2010년의 학부모회?
IP : 180.64.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6 1:36 PM (221.159.xxx.93)

    우리 아이들 초딩 저학년때 가본 이후로 안갑니다
    기대도 실망도 없어요

  • 2. 아예
    '10.3.26 1:37 PM (59.7.xxx.101)

    아예 그런거고 저런거고 학교는 아이만 갔으면 좋겠어요...아이가 학교다니는게 아니고 엄마가 학교 다는것 같아요......에휴...한숨만 나오네요....

  • 3. ..
    '10.3.26 1:53 PM (114.207.xxx.73)

    그 동아리 활동이란게 어머니들 생활강좌 하는거 아닌가요?
    제 아이들 초등학교 다닐때는 꽃꽂이반, 서예반, 퀼트반, 어머니줄넘기반 이런거 해서 전 퀼트반에 들어서 강의 들었는데요.
    따로 수강료는 없고 (강사료는 학교에서 나옴) 재료비만 들었는데 끝나고도 그 모임멤버끼리 거의 5년 가까이 밖에서 만났었어요.

  • 4. `
    '10.3.26 2:40 PM (183.98.xxx.241)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볼건 아닌거 같은데요..
    전 학부모회 가입안했고, 올해 처음 학교 보내서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잘모르지만요.

    학교에 애만 덜렁 맡기는거보단,
    학부모가 학교일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 학부모 학생이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하는게 정상아닌지요?

    단지 학교일에 참석하는게, 귀찮고 돈들어가서 싫다는 것인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나요?

  • 5. ..
    '10.3.26 3:24 PM (125.241.xxx.98)

    아이들만 학교에 갔으면 좋겠어요
    녹색이니 이런 것도 안하고
    내아이 내가 책임지고 ..
    도시락 싸서 보내고--그럼 급식하러 안가도 되고

  • 6. ...
    '10.3.26 9:29 PM (222.234.xxx.234)

    이학교는 고학년때부터 임원을 선출하는 터라 아이가 고학년 되면서 어쩔수없이 학교 일에 참여하게 되는군요. 우리아이 저학년때 다른 엄마들한테 받은 도움 생각하면서 이런 저런 봉사는 기꺼이 하겠지만..학부모회 활성화니 뭐니 하는 건 부담 백배입니다...학교와 가정이 같이 가는 교육이 학부모의 학교행사 참여는 아닌데 말이지요. 각자 맡은 자리에서(선생님은 학교에서 부모는 가정에서)그냥 같은 곳을 보고 열심히 달리면 되지 않을지...학부모회 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학부모 끼리의 모임도 하게 된는데..이 또한 그리 바람직 하게 생각되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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