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이고
지금 있는 차가 95년식입니다
엄청 오래탔지요
지금 아이가 고3고1이고
가지고 있는것은 집한칸밖에없습니다
그런데 요번에 2천정도 생겼습니다
지금 대출이 있어서 2012년 5월에 만기인데
한달에 70정도씩 나갑니다
이자와 원금합해서요
고딩아이둘이니 돈들어가는것도 만만치않고
내년에 큰아이가대학을가면 방도 얻어줘야하고
돈쓸일이 많을테인데
돈걱정도 되구요
아이앞으로해서 등록금은 마련해두고있네요
그돈은 아무리 급해도 쓰지않고 있어요
그러니 등록금이 그리 많이 오르지않는다면
걱정하지않습니다
남편은 이번에 차를사자고하네요
2천정도에 맞쳐서 사면 좋겠지만
남편은 한번사면 오래쓰니 좀 좋은차 그러니 등록비와 다합해서 3천정도는
되는차를사길 원합니다
직장내에서 남편보다 나이도 젊은 사람들도 요즘 좋은차를 타고 다니니
남편은 그보다 못한차는타고 싶지않나봅니다 ㅠㅠ
따져보니
한달에 50만원정도는 나가야할것같은데
외벌이로 470여서 대출금나가고 나고 차할부금까지 나가고나면
매달이자로 나가는금액이 너무 많은것같아서요
저는 이돈으로 아에 대출을 다 갚아버리고
한달에 백정도 적금을 들자고했는데
작년에 차가 고속도로에서 서서 엔진을 통채로 갈았더니
그런일이 또 생길까봐 걱정스럽다고 하거든요
카센타가 아는지인인데
엔진을 통채로 갈았기에 몇년은 쓸수있다고 하는데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스럽네요
차사자니 사실 돈이 너무 아깝고 대출부터 갚고 싶구요
안사자니 새차사는것이 오래된 숙원인 남편의 마음이 느껴져서 참그러네요
님들이라면 어떻게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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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사야할까요
고민 조회수 : 511
작성일 : 2010-03-26 10:58:34
IP : 121.151.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대출갚어요
'10.3.26 11:08 AM (112.151.xxx.131)나는 그런입장이라면 대출갚어요 차는엔징 교환해서몇년더탈수있죠
차가 머 집살림다책임지나요 그래도 든든하게 항상현금 보유가 났죠
요즘차값이워낙비싸구 실효성없잔어요
차만좋으면 머해요 미래가 확실해야죠 애들돈많이들어가요2. .
'10.3.26 11:14 AM (61.74.xxx.63)저도 일단 대출부터 해결하시는 거에 한표요.
오늘 그 차가 당장 서는 것도 아니고 지인이 엔진 갈아줬으면 당분간 걱정없는 거 남편분도 아시잖아요. 순전히 남 시선땜에 빚안고 차 바꾸는 거 진짜 아닙니다. 아이들도 있다면서...3. ..
'10.3.26 11:28 AM (211.210.xxx.90)저희도 96년식차(포텐샤) 신랑이 오래된차가 기름값더많이드네.갑자기서면 어쩌냐고 수리비가
조금씩 들어가기시작했거든요.
그랜져로바꿨는데 보험도 비싸.자동차세도 두배나오고 주유한번넣음 9~10만원.
오히려 먼저차보다 더자주넣는것같고...
더타도될껄 맘이안편해요.저희도 대출이있거든요.일단 소소한수리비안나오면 더버티심이..
지금 그가격에 오래탈만한 적당한차도 별로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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