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생 어학원 그만두고 원어민샘과만 수업 하면 어떨까요?...

작성일 : 2010-03-26 10:37:06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대규모의 어학원 2년 이상 다니고 나니, 어차피 진도는 계속 나가지니
단계는 올라가니 스토리 북등의 내용이 어려어지니 단어나 워크북 종류의 문제 풀이를
힘들어하네요...(문법과 독해가 살짝 쳐지는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리니 조금 쉽게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아이의 고비를 그대로 받아주는 것이 맞나 싶기도 하고 어렵네요;;

솔직히 제 아이가 집중력 크게 뛰어나지 않고,
관심 받는 것은 좋아하지만 공부 욕심 또한 특출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주변 권유로 집근처에서 15여년 이상 하신 원어민샘께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와이프가 한국 사람이고 아이는 대*외고를 나와 미국으로 유학 가 있는 동네에서는 조금 유명한?? 샘 이더군요,
부부가 아이를 가르치는 집이고, 외국인 특유의 유머가 느껴지며 맘좋은 4-50대 아저씨처럼 보이더군요
아이와 20여분 대화를 나누시며 하시는 말씀이 외국에서 생활을 햇었냐고 하시더군요^^
(독서는 많이 하지 않은 아이지만 어릴적부터 한국말도 꽤 조리있게 하는 편이였네요)
매우 칭찬을 많이 해주시며(남편은 약간의 상술이며 외국인이 원래 칭찬에 능하다고,,;;)
중학교수준의 말하기 정도라며,  굉장히 편안하게 말을 잘한다고 하는데,,

영어에 흥미를 잃어가는 이 시점에서 말하기를 좋아하는
제 딸아이가 다시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느낄 수 있기에는 좋겠지만? 4학년이 되니 학습적인 것도 무시 할수
없는지라@@
- - 아이도 그러더군요 원어민 샘과 그렇게 말을 많이 해보긴 처음인데 정말 내가 이렇게 말을 잘하네,,, 본인 스스로도 깜작 놀랐다며^^ 굉장히 흥미를 느끼더군요
수업방식은 듣기 말하기 중심으로 하다가 읽기 쓰기,,,
교재는 아이 성향을 보아가며 아이가 좋아할만한 스토리 북을 선택해주신다는데,

우려가 되는 부분은 외국인이 문법적인 부분을 어떻게 전달해 줄까, 그것이 의문이네요,
한국인 부인과 한국식 수업을 다분히 아시는 분이긴 하지만,, 어쩔런지 모르겠습니다.
비용이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문화와 언어로 받아들이다가 학습으로 제대로 연계 될 수 있나요?.;;
아니면 또 문법을 위한 다른 방법을 같이 취하며 수업해야하는 건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어떤 것이 아이를 위한 것인지 잘 모르겟네요..
아이가 즐거우면 된다고 말을 그렇게 하고 있지만 - - 학습적인 것을 무시 할 수 없는 소심한 아줌마네요^^;;
IP : 115.93.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0.3.26 10:47 AM (121.160.xxx.88)

    초등 4학년이면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대화하며 배우는게 흥미를 잃지 않게하는 중요한 부분일 수 있어요. 레벨이 올라갈수록 조금 더 해야하는 프레숴는 있지만 극복해야하지 않을까요?

  • 2. Genie
    '10.3.26 12:15 PM (121.145.xxx.53)

    원어민 보다는 한국어랑 영어 능숙한 분하고 공부시키는게 더 효과적일듯...교포같은 분들....

  • 3. .
    '10.3.26 2:38 PM (110.14.xxx.110)

    주변에 교포랑 많이 해요
    아무래도 고학년은 문법설명도 필요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461 한약먹고있는데.. 1 아이가 2009/01/21 330
432460 김치로 어떻게 해서 드시나요? 12 노상고민 2009/01/21 1,587
432459 어제 저녁에 뉴스보고 너무 화가나서 112에 전화해서 항의했는데.. 6 .. 2009/01/21 1,600
432458 우린 어떤 행동을 해야할까요?? 4 ㅠ_ㅠ 2009/01/21 542
432457 용산에서 돌아가신...70대 할아버지는 5 만약에 2009/01/21 1,613
432456 묻혀서 안타까워요 13 아이의 죽음.. 2009/01/21 1,403
432455 목베개 어디서 파나요??????? 2 헬프미~~ 2009/01/21 588
432454 네이버뉴스기사클릭하면 우측좌측 이상한 광고들 안 보이게 하는 방법 없나요 1 .. 2009/01/21 381
432453 그래,그래 이제 비로소 시작이야 진군 2009/01/21 414
432452 가자 지구 폭격도 마찬가지죠 (그냥 한마디해요 글 쓴분 보세요) 4 ㅇㅇ 2009/01/21 635
432451 민중 언론 참세상 TV에 뜬 동영상입니다..충격 (명동성당앞 강제진압동영상) 5 강제 진압 2009/01/21 785
432450 눈꺼풀 안쪽에 종기가 났는데. 피부과를 가야하겠지요? 7 궁금 2009/01/21 1,609
432449 더이상 참으라고 하지마세요. 5 행동으로 2009/01/21 681
432448 5세,7세 남자아이들 집에 장난감은 뭐가 좋을까요? 1 새내기 주부.. 2009/01/21 469
432447 경제상황 주의, 오바마 취임과 미증시 붕괴 4 구름이 2009/01/21 1,180
432446 오늘 판매하는 진공포장기 3 스토어s에서.. 2009/01/21 631
432445 명박씨와 닮은 인간 2 - 조병갑 5 은실비 2009/01/21 385
432444 남편을 어찌해야할지..(내용삭제) 6 믿음 2009/01/21 1,385
432443 치아교정은 몇살에 하는게 좋은가요? 3 치아교정 2009/01/21 934
432442 신랑옷 코디가 안되요.. 8 살림못하는 .. 2009/01/21 953
432441 펌)20년 삶터 지키려다… 父子의 꿈 ‘절망’으로 2009/01/21 469
432440 펌) 김은혜 "과격시위 악순환 끊는 계기" 발언 논란 17 2009/01/21 1,536
432439 고마운 남편 8 2009/01/21 1,123
432438 절친한 친구와 사소한 이유로 헤어지신 적 있으신가요. 8 속상해요. 2009/01/21 1,465
432437 과천 과학박물관 관람팁 올려드릴게요. 8 이와중에죄송.. 2009/01/21 1,949
432436 안티 박근혜 카페가 대박이네요. 1 안티박 2009/01/21 1,023
432435 오쿠로 청국장을 만들었는데..실이 적어요. 4 건강 2009/01/21 1,089
432434 핸펀 사야하는데 네이* 1원으로 뜨는 폰 1 사도 돼요?.. 2009/01/21 206
432433 제가 담주말에 하이원 스키장 처음으로 가는데요~~ 6 칸타타~ 2009/01/21 1,026
432432 7회에 48만원이라면 괜찮은건가요?? 17 베이킹 수업.. 2009/01/21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