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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받는날 소원빌면 이루어진다는거..

성당다니시는분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0-03-26 10:35:31
다음달 신랑 영세식이 있어요..
제가 결혼하면서 인도했고, 열심히 교리공부 마치고 이제
드디어 다음달 세례를 받게됬네요.
제가 세례받을때도 들었었는데, 세례식때 소원빌면 꼭 이루어주신다고 하잖아요.
전 세례받은지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한데,,,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하느님께서 기도응답 해주셨나요?
기억을 좀 더듬어봐주세요...
신랑의 소원이자 저의 소원...너무나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하나있거든요.
신랑에게 꼭 기도하라고 세례받을때 꼭! 그 순간!!
너무 불가능한(?) 바램일까 싶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만 그날의 소원은
꼭 이루어주신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데요
여러분의 체험담을 듣고싶네요.

IP : 218.50.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10.3.26 10:41 AM (203.152.xxx.172)

    축하합니다..저도 외짝교우라서..
    모르는 분의 남편분이시지만..제가 감사하네요..와이프의 인도에 함꼐하셔서요
    가족이 함께..부부가 함께 미사가는모습..제가 가장 부러워하는거거든요
    저희는 아이와저만 다녀요...

    이거에 맞는 답글은 아니지만...
    저 영세받을때 신부님께서도 그 말씀을 하셨어요
    세례받을때 가장 꺠끗한때라서 .. 그때 원하는건 들어주신다고..
    전 그냥 평범한 가족의 건강을 빌었고요
    저의 신부님은 본인의 체험담을 참 재밌게 말씀해주셨고
    진지한건 본인이 진짜 바랬던건 계속 들어주고 계시는중이라고 끝을맺으셨어요
    저도 가족의 건강을 빌었는데..특별히 아무탈 없이 이렇게 지내는게
    하느님꼐서 저의 바램을 들어주고 계신 현재 진행형인것같아요

    진짜 원하는걸 빌라고...그래서...
    같이 영세받은분은 뗴인돈 받게 해주세요..라고했어요..본인이 그 시점에 가장원하는거니까
    아무도 뭐라고하지않았어요.왜냐면 너무나 간절히 원하는거라고했으니까
    4년전인데..전 그날 영세받기전날 마지막교리와 영세받는날 너무나 잘 기억합니다
    성가정을 이루시는분..정말 축하드립니다 *^^*

  • 2.
    '10.3.26 10:59 AM (118.32.xxx.251)

    전 세례 중학교1학년때 받았는데,
    복사 하던 오빠중에 너무 좋아하던 사람이 있어 이뤄지게 해 달라 기도 했던거 같은데..ㅋㅋ

    그 분은 끝까지 절 쳐다도 안보더라는..
    -지금 생각해 보면 완전 왕자에, 건달-,.-

    신의 뜻이 아니었을까해요. 넌 그 오빠를 거둘 그릇이 못된다, 정도?ㅋㅋㅋ

  • 3. 어머나
    '10.3.26 11:17 AM (122.35.xxx.94)

    그러고보니 저 그때 빌었던 소원이 이루어졌네요.

    제가 아이가 안생겨서 한참 마음고생하고 있을 때였거든요. 신자(물론 결혼할 때에도 냉담 중이긴 했지만)인 남편과 관면혼배 올릴 때, 앞으로 꼭 성당 다니겠다고 신부님께 약속했던 게 맘에 걸리기도 하고....어딘가 의지할 곳이 필요해서 교리듣고 세례받았어요. 당연히 그때 빌었던 소원은 예쁜 아이를 가지게 해달라는 거였구요. 당장 이루어진 건 아니지만....저 지금 임신 중이고 다음 달에 예쁜 딸아이를 출산한답니다. 다만 불임시술을 받은지라....교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는 걸 알고도 행한지라 그게 맘에 걸려 냉담 중이었는데...이 글 읽다보니 다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4. 성당다니시는분
    '10.3.26 11:20 AM (218.50.xxx.139)

    그렇군요..사실 우리도 거의 불임판정이나 마찬가지인데요...시험관도 어쩌면 힘들....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느님께서 꼭 저희의 소원을 들어주셨음 좋겠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힘이되네요

  • 5. ..
    '10.3.26 11:45 AM (125.139.xxx.10)

    세례받을때 기도하면 들어주신대요. 하느님의 방법으로 이루셨구나 하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전 수녀원에 가고 싶다고 기도했는데 지금 결혼을 했어요
    그런데 저 하나로 인해서 시댁 식구들, 남편...영세하고 아이들이 신학교도 간다 하고 수도원에도 가겠다고 하네요. 하느님 뜻은 감히 모르겠어요

  • 6. 가로수
    '10.3.26 11:58 AM (221.148.xxx.237)

    그냥.... 내 소원이 이루어지면 감사합니다 하세요
    잘못 이해하면 이상한 이야기가 되어버리거든요

  • 7. 저도
    '10.3.26 12:07 PM (220.79.xxx.203)

    세례받고 처음 기도는 꼭 들어주신다고 들었어요.
    2년 지나서 아직... 이지만 꼭 들어주실거라고 믿어요.

  • 8. 소원
    '10.3.26 12:17 PM (124.41.xxx.104)

    저는.. 소원이뤄주셨어요. ^^ 식구 중에 저만 성당 다녔거든요. 영세 받을 때, 우리 식구 모두 영세 받게 해 주세요. 했는데.. 그 뒤 아버지, 남동생, 절에 다니셨던 엄마까지 모두 영세 받으셨어요. 제게는 기적이었지요. 지금까지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있구요. 원글님, 축하드려요.^^

  • 9. ```
    '10.3.26 6:30 PM (203.234.xxx.203)

    ㅋ님, 아마 그 오빠의 소원을 들어주시다 보니 그리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ㅎㅎㅎ
    더 좋은 소원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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