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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집 남자들은 이리 떠들지 않죠

씨끄러워 조회수 : 883
작성일 : 2010-03-25 22:42:38
울집 남자들은 왜이리 씨끄러운지요
고1아들놈과 남편이 들어오는 그순간부터 집은 정신없이 씨끄럽답니다
하루종일 있었던 이야기 조잘조잘거리는데
무슨 남자들이 이리 말이 많은지 -성차별해서 죄송해요 하지만 이해해해주세요^^

재수하는 딸아이가 있어서
제발좀 조용히하라고해도 듣지도 않고
딸아이가 소리질려서 그때서야 조용히하고

오늘은 회식있어서 9시반쯤에 들어오니 그래도
좀 나은데
다른때는 7시에 퇴근해서 집으로오니
제가 운동하라고 내쫒을때도있답니다

지금도 아들아이가 와서 두남자가 또 떠들길래
대형마트에 심부름 보냈네요
제발 12시전에는 들어오지말라고 했답니다

조용하던 집안이 둘중에한명만 있어도
너무 씨끄럽네요

조용히 책이나 컴하는법이 없어요
입으로 떠들면서 집중하는지 이해할수가없네요

정말 둘남자 입에 자크라도 달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IP : 121.151.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5 10:45 PM (121.150.xxx.212)

    국민학교 때 떠들다가 칠판에 이름 적히는 학생들은 대부분 남자애들이었죠.
    남자들이 여자들 수다스럽다하지만 남자들이 더한것 같아요.ㅎㅎ

  • 2. 不자유
    '10.3.25 10:50 PM (122.128.xxx.145)

    우리 집엔 남자가 하나(남편)뿐인데도
    여자 넷(딸 셋 + 저)보다 말이 많은 듯합니다
    말이 많아서인지, 목소리가 커서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딸 셋 목소리보다, 그 남자 목소리 하나가 유난하여
    심히 거슬리고, 열공에도 심히 방해가 됩니다. ^^::

    친구들과 통화하거나 이야기하는 것 들으면
    남자들 수다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특히 군대 이야기, 축구 이야기 시작할 때에는
    바로 일어나 설거지하러 나가야 편하더라구요.^^::

  • 3. ..
    '10.3.25 11:15 PM (122.35.xxx.49)

    우리집도 남편이 저보다 훨씬 수다쟁이예요
    술담배 안해서 친구랑 커피마시면서도 엄청 떠들어요
    저랑 예전에 같은 회사다녔었는데(4년전..)
    그때 사람들이 아직도 제 최근소식을 다 알아요....

    전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거 아주 싫어하는데(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남편 입방정때문에 부부싸움도 몇번했는데, 안고쳐지네요..

  • 4. 이든이맘
    '10.3.25 11:17 PM (222.110.xxx.50)

    남자 수다가 더 심하다에 한표 던집니다...
    특히 술 마신 남자들은.. 목소리도 엄청 크고.. 내용 역시 상상 초월이죠..
    처음 본 사람인데 말하는거 몇분만 들어보면 신원조회 끝납니다...-_-
    (지금 당하는 중...ㅎㅎㅎ)

  • 5. 그래서
    '10.3.25 11:20 PM (115.136.xxx.254)

    그래서 남자들보고 조용히하라고 교육했나봅니다.
    그러다 보니... 선입견이 생기고;;

  • 6. ...
    '10.3.25 11:31 PM (222.120.xxx.87)

    수다 떠느라고 밤새는 남자도 있어요
    울신랑포함 시댁식구들... 정말 징글징글 합니다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그래놓고 아들들이 조용해지면
    며늘들한테 너무 말이 없다고 시부께서 타박하신디는...

  • 7. 123
    '10.3.26 12:21 AM (24.215.xxx.78)

    맞아요
    남자들도 진짜 수다 많이 떨어요.
    온갖 최신 기계이야기 부터 시작해서 잡다한 얘기 다하더라구여

  • 8. 남자들의 수다
    '10.3.26 12:54 AM (61.102.xxx.224)

    전에 친구랑 음식점 가서 애들이 있어 민폐 끼칠까 싶어 조용한 구석에 가서
    열심히 서로 애들 단속해가며 늦은 점심으로 순댓국을 먹고,먹이고 있는데
    뒤늦게 들어온 젊은 총각들이 수다를 떨기 시작하는데
    얘기가 어찌나 끝도 없이 이어지는지 재밌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리고 또 뒤늦게 들어오신 60대 할아버님들...
    아이들을 보시면서 서로 손주들 얘기에 여념이 없으시고 돈 얘기에...
    저희 아주버님만 봐도 어찌나 말씀이 많은지 말씀 시작하면 표적이 안되려고 은근히 다들 스물스물 일어난답니다
    처음엔 뭣도 모르고 재밌는 척 실례 안되게 관심있게 들어드렸더니 정보석씨 세경이 쫓아다니며 말하듯 딱 그러시더라는..ㅠ.ㅠ

    근데 원글님댁 남자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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