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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외비 적정한지 문의 드려요~
sky는 아니지만 그 다음 정도 되는 대학의 수학 전공에 수학교육 대학원
나온 선생님 이신데 주로 중,고등 과외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초등생은 상위권 학생만 가르친다고 하네요.^^;;
주2회 2시간씩 40만원이라고 하시는데
제 생각에 초등생인데 약~간 과외비가 비싼듯 싶은데
다른 분 의견들도 알고 싶어서 82에 문의 드려요.
경기 신도시인데 이 가격이 적정선 인가요? ^^
그리고 제 아이가 상위권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왜 상위권 학생만 받는다고 하시는지 좀 의아해서요.
좀 안좋게 생각하자면 공부 잘하는 아이만 쉽고 편하게(?)
가르칠려고 하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학교 성적 올리는 차원 정도를 원하는 학생은 안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기본적인 것만 문의하고 통화 마쳤는데 결정하기 전에
위의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다른분들 의견 들어 보고 결정하려 합니다.
참 그리고 선생님 학력 같은건 다들 어떻게 확인하시나요? 아님 그냥 본인 얘기 듣고 끝내시나요?
과외 시켜본 경험이 없어서 궁금한게 많네요...
답글 부탁 드려요 ^^
1. ..
'10.3.25 11:48 AM (60.35.xxx.154)좀더 싸게 하고 싶으시면 대학생 과외 하셔야 할 것 같네요.
대학생과외는 주3회 25만원도 가능하지만 보통 전문 선생님들은 비싼데다가
중고등만 하시는 분이면 중등 과외 가격으로 드려야 초등도 해주시거든요.2. 서울대
'10.3.25 11:52 AM (118.221.xxx.22)수학과 출신이면 더 비싼걸로 알고 있어요.40만원이면 대학생 과외수준인데요..
3. .
'10.3.25 11:52 AM (220.116.xxx.217)과외해본 사람으로서 중고등 아이들 가르치는 경우
초등생은 과외하고 싶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죠.
수학적 사고나 이해를 돕고 공부시키는 것보다는
어린애 케어하고 숙제하라고 잔소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쉽게 가르쳐보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런 아이라면 비싼돈 들여
과외시킬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안하는겁니다.
하지만 상위권 아이라면 조금 다를 수 있으니까 그나마 해보겠다는 거구요.
근데 20년전 대학생때 하던 과외비도 주2회 40만원이었는데..
요즘도 그런가보군요.4. 못하는 아이들은
'10.3.25 11:53 AM (118.221.xxx.22)목만 아파서 안가르치려는 선생님들 많아요..실력도 되니 상위권 가르친다 할거구요.
5. ...
'10.3.25 11:59 AM (125.176.xxx.56)좀 비싼것 같아요.
우리 동네 보면 중고등학생 가격인듯합니다. (서울의 학군 좋은 곳입니다.)
가르치는 입장에선 솔직히 상위권 학생들 가르치기가 편해요.
핛애이 공부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고 학생이 척척 알아서 하니 선생님 입장에선 편합니다.
그리고 학생들 수준= 선생님 실력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서 상위권 학생만 받는 선생님들이 계시죠.
성적이 뒤쳐지는 아이들 가르치다 보면, ...흑~ 속터집니다.힘이 두 세배 들구요.
그런데요. 못하는 아이들을 정성들여 가르쳐서 수학에 대해 관심갖게 하고 성적 올려주는 선생님이 대단하고 페이도 더 받아야 하는건 아닌지 싶어요. 그런데 그렇게 인식을 안한다눈...ㅠㅠ6. 저희는
'10.3.25 12:01 PM (141.223.xxx.132)둘째가 초 5.
친구랑 둘이서 (두 분의 선생님께로부터) 과외를 받고 있습니다.
한 분은 서울대 수학과 나오셨고 주 1회 2시간에 25만원씩 (총 50만원) 드리고
한 분은 다른 학교 수학과 나오셨고 주 1회 2시간에 15만원씩 (총 30만원) 드리고 있어요.
두 분 다 초등은 잘 받지 않으시는 분인데...
저흰 다행히 수업 받을 수 있었어요.
참, 여긴 지방입니다.7. ...
'10.3.25 12:09 PM (114.200.xxx.48)과외비나 상위권만 찾는 게 찜찜하시면 중고등 선생님께 받지 마시고
초등수학 전문으로 하는 선생님을 찾아보세요.
중고등 하던 선생님이 초등하려면 오히려 준비할 게 많더라구요.
중고등학생은 사춘기라든지 진로라든지 이런걸 신경써야 하지만
초등은 수업시간에 놀아줘야 하니 그런 것도 부담스럽고..8. 덧붙혀서
'10.3.25 12:14 PM (125.176.xxx.56)초등은 수업시간에 놀아줘야 하니 ....
선생님 마다 다르겠지만 초등이라고 수업시간에 놀아주는거 없어요.
그리고 요즘은 사춘기 초등 5,6 학년이면 시작됩니다. 힘듭니다.ㅠㅠ
초등수학전문으로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2229. ...
'10.3.25 12:20 PM (114.200.xxx.48)음...놀아준다는게 막 게임하고 논다는게 아니라...
애기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서 수업 중간중간 쉬어줘야 하는거 같아서요...
고등학생 과외할 때는 2시간 풀로 수업만 했는데 (채점하면서 잡담만 좀 하구요)
초딩은 문제 한 세트 풀고나면 뭔가 힘들어 하는거 같아서 계속 수업하기가^^;;
여기에 사춘기까지 오면 정말 힘들겠네요 ㅠㅠ10. 덧붙혀서
'10.3.25 12:31 PM (125.176.xxx.56)초등도 1시간 30분, 2시간 수업에 잡담 없고 풀로 문제 풀어요.
채점할 때도 다른 문제 풀게 하구요.ㅎㅎㅎ11. 초등을
'10.3.25 12:51 PM (152.99.xxx.41)과외를 그 돈을 주고? ㅁ ㅣ 쳤 ㄷ ㅏ 고 생각합니다. .. 교육비이야 .가정형편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초등6학년때부터.. 고2까지 .. 학원과외학원과외..과외과외..로만...
억지로 엄마가 만들어서 대학갔는데요..
지금은 누가 과외 .. 중학생까지는 ..한다하면.. 반대 해드립니다.
과외는.. 엄마가 시킨다고 성적이 오르는게 아니에요...
학원도 마찬가지지만..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고 싶다고 말하라고 하세요..
전 그게 고1 끝나갈 무렵이었는데..
그 전에 초등~고1까지 과외는 .. 저도 서울대 연대생한태 받았었습니다.
전혀 .. 도움이 안됩니다. 과외 할때만. 외워서 ..그 시간만 때우거든요..
돈 아깝습니다.
학원도 마찬가지..
그냥..차라리 독서하게 하시고 ..놀리세요.. 무슨 초등학생을 것도 수학을 과외를..
미쳤습니다. 엄마들....물론 과거의 우리엄마도 미쳤었지요..너무 멀 모르시고..
전혀 효과 없고 .돈지룰 입니다. ..
차라리 그 돈으로 부모님과 여행, 취미를 권해드립니다.
저는 수학관련 학과 졸업했구요..
대학다니며..물론..저도 중고등학생들 과외 .선생님 했고.
백수적에 눈높이 선생님도 해봤고. 했는데..
학습지 정도야 .. 금방 끝나고 .돈도 그리 지출안되고 ..애들도 그리 부담되지 않으니 괜찮치만..
과외는 정말.. 말립니다.
우선..자립심이 없어집니다.
과외 선생님이 다 가르쳐 주실껀데..굳이 내가 애써 답을 푸는 과정을 알아야 하는게 귀찮습니다.
어린아이들을 과외를 시킬수록.. 애들은 선생님 머리 위에 있습니다.
어머님 차라리 .엄마가 옆에 앉아 독서를 하시며.. 겨탄을 시키세요..
너무 장문이네요.. 흠.12. ...
'10.3.25 12:59 PM (114.200.xxx.48)제가 초등학생을 잘 못다루나봐요ㅠㅠ 오늘부터 좀 엄하게 해야하나;;
13. 원글이
'10.3.25 1:07 PM (222.232.xxx.37)아이가 수학을 워낙 좋아하고 잘하는 편입니다.^^;;
근데 학원을 보내니 워낙 시간 할애가 많아서 피곤하듯 해서 과외로 할려는 거구요.
아이마다 다 다르겠지만 고학년인데 두시간 수업에 놀아 주거나 케어까지 할 일은
없을것 같구요 ㅎㅎ
sky 선생님은 아니라고 했는데 오독하는 분도 있고 비싸다는 분...적당하다는 분...
의견이 다 다르시네요...그리고 상위권만 받으려는 이유는 댓글 읽어 보니 대충 알것 같아요 ^^14. ..
'10.3.25 1:21 PM (125.139.xxx.10)저희 아이 수학 1주일에 2회 2시간 하고 25만원 드려요. 시간당 10만원 받으시는데
워낙 안하려는 아이를 잘 데리고 해주셔서 전 25만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