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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폰을 2개 가지고있는 사람들..어떠세요?

좀 이상타~ 조회수 : 7,986
작성일 : 2010-03-25 09:45:19
몇년전 제친구 부부랑 우리부부 식사한적이 있었는데..
친구 남편이 전화가 와서 밖으로 나가 받더라구요.
보니까..아까 받던 전화랑 다른 색깔의 전화기로 받더군요.
알고보니 제친구남편은 사업하는 사람이었는데 엄청 사기꾼스타일이었나봐요.
여기저기 돈떼먹고..소문이 정말 안좋더군요.
끝내는 친구랑도 이혼했구요. 거짓말을 달고사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핸드폰이 2개라서 좀 이상타 생각은 들었었어요.

학부모모임에서 알게된 엄마가 있어요.
대화도 통하고 괜찮은 엄마라고 생각했는데..핸드폰이 2개더라구요.
본인말로는 무슨 이유를 얘기하던데..솔직히 전업인 엄마인데 이해가 안갔어요.
골프레슨 받으면서 알게된 남자가 있더군요.
아마도 그남자랑 통화는 지정된 핸폰으로 하는것같아요.

할수없이 두개가지고있는 경우도 있을꺼고..
사업상 정말 필요해서 일수도있을테지만..
왠지 신뢰가 안가지 않나요?
IP : 59.28.xxx.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하심
    '10.3.25 9:50 AM (119.70.xxx.171)

    직접 물어보시든가..^^;;

  • 2. 주변에..
    '10.3.25 9:55 AM (203.232.xxx.1)

    많아요.... 이상하게 안 보이던데..요. 그런갑따..했어요.

  • 3.
    '10.3.25 10:00 AM (121.151.xxx.154)

    사업하는분들은 전화기가 두세대잇는 분들이 많더군요
    전업주부가 두대인것은 이상하지만
    사업하는분이 두세대는 영업상 그럴수있답니다

  • 4. **
    '10.3.25 10:39 AM (119.196.xxx.57)

    한 6년 전에 초등입학하고 처음 본 아이 친구 엄마가 보통 학부모보다 10살 정도 어렸나봐요. 스무살에 애를 낳다나? 뚱뚱하고 별로 였는데 다 찢어진 청바지 입고 와서는 자기가 인터넷 얼짱이라고 묻지도 않는 말을 하고 풍선껌 불어대더니 핸드폰을 울릴 때마다 이것저것 바꿔 받고.. 자기가 얼짱이라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와서 전화기가 두 대라는 설명. 저희들 니가 어디봐서 얼짱,,하며 속으로 생각하는데 자기 사진을 보여줘요. 얼짱 각도로 고개 돌리고 포샵해서 엄청 흐린.. 그렇게 보니 얼짱 같더만요.
    암튼 그런 여자가 몇 달 있다가 애 둘 놓고 나가서 애는 할머니가 키우고.. 제가 소풍때 두 번 김밥 싸주고(친구 엄마가 제 아이꺼라고 싸주었는데 제 아이는 제가 해준 볶음밥 가져가겠다고 해서 그 아이 줬더니 갈때마다 절 쳐다봐서 제가 싸줬어요.) 그래서 지켜봤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뚤어지고 정말 너무너무 불쌍했어요.
    암튼 뭔가 구리거나 이상한 부분이 있으니 두 개란 생각이 박혀버렸어요, 그 여자 때문에.

  • 5. .
    '10.3.25 10:47 AM (203.229.xxx.234)

    저도 2개 예요.
    하나는 십 수년 쓴 거고 개인적인 관계용.
    다른 하나는 업무용 연락처 입니다.
    그런 용도로 네이버의 메일 주소도 두 개 입니다.
    일 때문에 들어오고 나가는 돈의 은행거래내역도 마찬가지로 두 전화기에 각각 찍혀서 나름 편해요.
    마찬가지로 메일 주소의 앞엣 것은 제가 오래 유지해온 블로그가 연계되어 있고 뒤엣 것은 블로그를 쓰지 않습니다.
    일 때문에 개인사가 방해 받거나 노출 되는게 싫어서 그러는데요 이 글을 통해서 이상하게 보는 분도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 6. ..
    '10.3.25 10:56 AM (59.16.xxx.16)

    일 때문에 그러시는 분들도 있고,
    바람용? 핸드폰으로 쓰시는 분도 있기는 하더라구요...

    지금 같이 일하는 동료(남) 중에 두개 가지고 다니는 사람 있어요..
    일이 업무용으로 따로 핸드폰을 쓸만한 일은 아닌데, 어느날 핸드폰을 하나 개통해
    왔더군요..그 핸드폰의 용도는 겜에서 알게된 여자랑 연락하기용..
    와이프가 게임하는 사람이랑 연락하는거 싫어해서 개통했다고하고,
    그후로 그 전화기로 통화도 자주하고 문자질도 엄청나게 해대더라구요..
    윗상사들이 부부간에 사이가 좋은가봐~ 그럼 꼭 자기 와이프랑 문자질,
    전화통화 하는것처럼 이야기해요..근데 알고보면 게임녀...
    그 와이프도 알고, 집안형편?정도도 알기에 정말 와이프가 안쓰러워요;
    마음이야 말해주고 싶지만 잔잔한 집안에 풍파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요;;;

  • 7. 저도
    '10.3.25 1:19 PM (220.117.xxx.153)

    별로요,,남편이 승진하고 회사에서 휴대폰 하나 해줬는데 두개 들고 다니는거 꼴 보기 싫어서 하나 없앴어요,,
    뭔가 구리다는 느낌이 팍팍들거든요ㅜㅜㅜ

  • 8. 스마트폰
    '10.3.25 3:18 PM (58.149.xxx.222)

    집에 스마트폰 여러 개 두고 그날 그날 내키는 거 들고 나가지 않나요?
    왜 이래요 표정이 다들?
    10년된 세자리 국번으로 몇년 쓴 전화 가진 사람처럼?

    ... 웃자고 쓴 거지만 스마트폰 때문에 제 주변은 대 부분 통화전용 핸드폰과 아이폰 등을 들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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