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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전화를 안해요.
첨에는 남친이 절 많이 좋아하다가 이젠 제가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
서울에 일있어서 가서 한 달 정도 못 봤는데, 예전같지 않긴 했지만 그래도 보니까 좋다고 했고.
저번 일욜도 만났어요.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삶의 의욕이 없고 너무 힘들다고 하던데요.
월욜부터 오늘까지 전화가 없어요. 서로 네이트 친구로 되어 있어 인사정도했구요.
어제도 전화없어서 제가 전화하니 술먹는다고 낼 통화하자고 하더니..'
오늘도 연락없어 문자로 머하냐니까 술먹는다고. 전화해서 왜 요즘 전화 안 하냐고 하니까 이유를 알고 싶냐고 하길래 그렇다고 했어요. 있다 전화한다고 하더니 40분 지났는데 연락이 없네요.
설마 며칠만에 맘이 식은 걸까요? 결혼도 생각했었는데..이런 남자면 물론 더 사귈 맘은 없지만..
너무 겁나네요. 먼 말을 할지..술많이 먹으면 전날 한 말도 다 기억못하던데..지금 제가 괜히 전화할 필요는 없겠죠?
낼 네이트로 얘기하던지 전화하던지 맑은 정신으로 대화하는게 좋겠죠?
잠이 안 올꺼같아요. ㅠㅠ
1. ㅜㅜ
'10.3.24 11:13 PM (117.55.xxx.145)평소에도 전화를 자주 하진 않았지만 하루 한 통 정도는 했어요 ㅠㅠ
2. ..
'10.3.24 11:17 PM (118.45.xxx.104)제가 읽은바로는 남친이 사랑이 식었거나..아님 다른 여자가 맘에 있거나..
보통 무뚝뚝한 남자도 이틀 정도에는 전화하거든요..
근데, 술 먹는다고 끊는건 좀...아닌듯
보통 남자들은 술 약속이 있다고 그전에 얘기해요..
그리고 남자들은 자기가 좋으면 총각때는 물불 안가리지 않나요??3. 흠
'10.3.24 11:18 PM (116.40.xxx.205)평상시에도 전화를 자주 하는 스탈은 아니네요...
근데 문자 응답에 이유를 알고 싶냐고 한걸 보면
뭔가가 있긴 있는것 같아요...
연락 없으면 오늘은 그냥 맘접고
낼 맑은정신으로 통화하는 수밖에 없네요...
잠 안오신다는거 이해할것 같긴 하지만
그냥 딴 생각 많이 하시고 오늘은 잠을 청하세요...4. 음
'10.3.24 11:20 PM (222.101.xxx.142)제생각에도 원글님에게 맘이 떠났든 사는게 너무 힘들어 연애에 집중을 못하는거든 원래 성격이 그렇든
어쨌든 연애가 시들해진듯하네요..
전화먼저하지말고 기다려보시구요 남친분이 연락오면 그때 담담하게 얘기해보세요5. ..
'10.3.25 1:55 AM (124.49.xxx.143)글쎄.. 남자들은 맘이 있으면 사정이 있어도 연락하는거 같은데~
전화 안하는 이유를 알고 싶냐구 했다는 부분이 영~~찜찜한데요
보통은 그냥 바빳다거나 다른 핑계를 대고 넘어 갈텐데,,
전화 기다리는 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꾹 참고 기다려 보세요
어차피 지금 전화 걸어 그이유를 듣는다 해도 편히잘수는 없는거 같아요
그냥 연락올떄까지 본인에게 집중하면서 시간을 흘려보내 보세요6. 딴여자.
'10.3.25 9:10 AM (220.83.xxx.39)힘들다는 것은 핑계.
딴 여자 생김에 한표.7. 헐
'10.3.25 1:57 PM (221.146.xxx.16)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는 비행기 타고 대륙도 건너는게 남자입니다.
마음이 식었거나 다른 여자...죄송한 말씀이지만..
하지만 정복욕 또한 타오르는게 남자입니다.
매달릴수록 님한테서 흥미가 떨어질겁니다. 차분하게 지켜보세요.
다른 여자가 생긴 흔적은 없는지 그런것도 살펴보시고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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