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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학부모운영위원이 뭐길래...
친구 엄마가 아이를 위해 학부모운영위원을 계속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부족하니 그러는 게 좋겠다고요.
운영위원회하면 선생님들과 교류가 자연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그로인해 아이한테 상당히 플러스 된다는 생각을 갖고
일하시면 곤란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을 보니 죄다 전업주부던군요.
사회생활을 하시는 분이나 의식이 남다른 분의 새로운 생각을 공유했음 하는 아쉬움도 생기더군요.
전업주부를 무시해서 하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저 역시 전업주부구요.
그냥 학교에서 일하기 편안 분들로 구성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연임 3년은 보통이고 6년 동안 쭉하는 경우는 도대체 이해가 안 가서요.
더 황당한 건 이번에 생긴 학부모위원회 임원 구성 또한 운영위원들이 죄다 맡았더군요.
이래도 되는 겁니까?
1. 듣보잡
'10.3.24 10:42 PM (118.32.xxx.144)운영위원은 특기를 가지신분이 하시면 좋읍니다..
법을 잘아시거나,회계사,관리능력자, 과거 교육계종사자,영양사
등등 학교 행정업무을 전반적을 잘아시는분등...
여담이지만 일반가정주부가 하시면 거수기에 불과한경우가 태반입니다.2. 중국발
'10.3.24 10:54 PM (211.226.xxx.219)맞는 부분도 있지만 요즘 전업이라고 첨부터 난 전업주부!! 선언하고 시작하는건 아니니까
주부지만 전에 하던일은 법을 잘알거나 회계사 관리능력자 교육계종사자 영양사 행정업무 전반적으로 잘 알고 계시는 전업주부도 많아요^^
일하기 편한 분들로 구성된것도 맞는데 일단 여건상 시간내기 너무 어려워들 하시니까 그럴 수 밖에 없는거 아닐까요?3. ㅁㅁ
'10.3.24 11:05 PM (112.154.xxx.28)제 주변에도 운영위원하는 분이 있는데 소신가지고 하시는 분도 잇지만 아닌 분도 있더군요 .
제 생각에는 학교 발전을 위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학교측과 약간 어슷하게 (?)나가면서 할말 하는 분위기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고
교장샘의 원칙과 소신에 맞장구 치는 분위기던데요 .
우리 학교도 한번 발 들여 놓으면 3~4년은 기본이고 졸업할때까지 하던데요 ..4. 보통
'10.3.24 11:22 PM (221.140.xxx.237)저희 애 학교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6-7분 운영위원회 모집하는데 희망 하는 분들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던분들이 원치 않아도 계속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전년도 위원장 했던 분이 학교일에 참여하는 엄마들한테 전화해서 운영위원회 하시라고 하는데 모두들 꺼려 하죠.
잘 할 자신 있으면 아쉬워만 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다음해에는 해보세요..^^5. ...
'10.3.24 11:32 PM (121.136.xxx.59)내년에는 원글님이 해보세요....22222222
저는 학교일 나서서 해주는 사람이 오히려 고맙던데요.6. ....
'10.3.24 11:42 PM (222.234.xxx.234)학교현장...가까이 가면 갈수록 실망스런일이 너무 많죠...
내년에는 원글님이 해보세요....3333333337. ...
'10.3.25 9:11 AM (58.29.xxx.19)내년에는 원글님이 해보세요....44444444
8. 교장이랑
'10.3.25 9:12 AM (110.10.xxx.216)비공개로 만나게 되었는데..
운영위원장이라는 여자가.. 교장한테 얼마나 손바닥을 비비는지 정말 토나올 뻔했어요
그 세계에 발 담그고 싶지않네요9. 저도
'10.3.25 10:03 AM (59.12.xxx.147)아이한테 뭐가 도움 되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학교도 보통 3년이상 계속 하던데
올해는 아예 측근이 뭉쳤더군요.10. 제가
'10.3.25 12:39 PM (210.116.xxx.86)전업주부이면서 학부모운영위원인데요
원래 2년이 임기인데 작년까지 겨우 마쳤나 싶었더니
올해도 지원자가 없어서 또 하게 되었어요.
돈은 들지 않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더라구요.
교장선생님께 손바닥 비빌 일 전혀 없는데요?
저는 고등학교 운영위원회라서 할 일이 꽤 많아요.
급식업체 선정, 사설 모의고사 관련, 교복 공동구매, 현장체험학습에 관한 결정 등등....
저 위에 토나온다고 하신 분은 대체 왜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각 분야 전문 지식인이 운영위원을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귀찮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할 사람이 없는 걸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사회 생활을 하거나 의식이 남다른 분....
전업주부를 무시해서가 아니라고는 하시지만 무시하는 느낌이 확 오는 걸요.
저도 전업주부 되기전 이십여년 사회 생활 했구요
의식이 남다른...은 뭔 뜻인지 모르지만 나름 '깨어 있다'고 자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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