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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일하시는 프리랜서 분들...
직장인일땐 얼마나 집에서 일하고 싶었는지...
처음 얼마간은 좋았어요.
매일 9시까지 출근 안해도 되고, 지옥철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옷 걱정 없고..룰루랄라 했죠.
근데 막상 급한 일 받아놓고 보니... 이건 8시간 아니라 하루에 15시간도 일해야하고..
3-4일 샤워 못하고 세수 못하고 이런 건 일도 아니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그렇게 1-2주 미친듯이 보내고 나면 손에 쥐는 돈은 옛 월급의 반의 반 ㅠㅠ
제일 미칠 것 같은 때는... 정말 급한 일 들어와서 정신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칠듯이 일하기 싫을때요.........
다 때려치고 어디 잠적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인데.. 그렇게 하면 내 일에 책임져줄 사람도 없고..
전 그대로 이 바닥에서 매장 ㅋㅋ
암튼 지금 정말 급하게 끝내놔야 할 일이 있는데...
밤을 새도 모자란데...
82에서 또 시간 보내고 있는 이 대담함..-_-;
일이 정말 하기 싫어 죽을 거 같아요.
결론: 이렇게 일하기 싫을때 어떻게 하시나요...ㅠㅠ
1. .....
'10.3.24 7:05 PM (121.150.xxx.212)아아..씽크로율 100%입니다.
그거이 아직 덜 급해서 일 하기 싫은겁니다.
정말 급하면 하기 싫다 좋다도 없이 그냥 마구 마구 하게 됩니다.
좀 더 노셔도 되겠슴다~ㅎㅎ
(전 단 한번도 납기 어긴 적 없습니다.)2. 하소연
'10.3.24 7:19 PM (124.53.xxx.16)저 납기 내일인데도.. 왜 이러고 있는거죠? ㅋㅋ 미쳤나봐요....
3. 여쭈어요..
'10.3.24 7:21 PM (61.82.xxx.82)집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할수 있는 직종은 뭐가 있을까요?
아마 오랜 직장생활로 많은 커리어가 쌓인분들만 할수 있는거겠지요...4. 그래서
'10.3.24 7:27 PM (221.138.xxx.45)대개는 프리랜서도 작업실 다 구해서 나가서 일하지요.
집에서는 아무래도 늘어져서 작업의 능률이 오르지 않아서...5. morning
'10.3.24 7:29 PM (222.239.xxx.101)그런 일을 하고 싶어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 생각하시고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무슨 일이든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겠지요.6. 아흐
'10.3.24 7:31 PM (115.143.xxx.210)오전 9시까지 원고 넘겨야 하는데 써지진 않고...9시에 난 지방 내려가야 하고(취재)...
밤에 잠깐 눈 붙이고 새벽 3시부터 7시까지 끝내고 아이 깨워 밥 먹여 학교 보내고 저도 고속버스 타고 지방 내려갔어요. 4시간 동안 푹~잤지요. 암튼 프리랜서는 넘 힘들고, 일을 조금만 해야 건강이며 집안 일 유지됩니다. 돈 벌려면 다시 직장에 들어가던가, 작업실 구해 나가야 해요.7. -
'10.3.24 10:30 PM (218.50.xxx.25)씽크로율 100% 222
에효.. 정말 왜 이러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집에 있으니 집안일 + 육아도 내 몫.
일은 고스란히 남아있는 데 말이에요ㅠ ㅠ
제일 억울한 건, 이렇게 열심히 사는 데도 수입은 직장 다닐 때의 1/2 수준이라는 것.
질을 높이면 될 것 같지만, 또 그게 쉽지가 않으니까요.
언젠가는 나아지리라.. 계속 최면 걸고 일해요.
하소연으로 샜네요 ㅋ
일하기 싫을 때에는요,
전 두 가지 방법을 써요.
1. 초치기
2. 랜선 빼기
1. 초치기
...그냥 시간 분할이에요.
전 번역이라서.... 10분당 할 분량을 정해놓을 수 있거든요.
정해진 시간까지 일하면 또 정해진 시간까지 즐겨가는 사이트에서 놀고 그래요^ ^;;;
2. 랜선 뽑기
.....이것이 저한테는 제일 잘 먹혀요.
일하기 싫으면 검색하다가 딴 길로 빠지거든요.
아니면 잠깐 눈 붙이겠다고 침대 누웠다가 잠들어버리거나.
마음 먹고 커피 진~하게 타놓고 랜선 뽑아버리고 일 다 할 때까지 의자에서 일어나지 않아효.
다른 좋은 방법 있으면 저도 공유하고 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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