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포르노...당황스러워서 질문드려요..(성인만 보시고요. 특히 남자분들 답변부탁)

... 조회수 : 2,545
작성일 : 2010-03-24 15:43:55
저는 40먹은 아줌마이고요.
이전에 포르노 같은거 거의 못봤어요.
옛날 대학때 동기가 수집했던거 한번씩..그냥 한장면씩 보고 너무 기분이 불쾌했던 기억정도...

며칠전 조카가 쓰는 컴을 빌린일이 있었는데요.
떡하니 포르노 수집 폴더가 바탕화면에 있더군요. 남자 아이고 성인이라 그려려니 했습니다.
뭐. 여기 게시판에서도 그런거 다 본다..못본척해라..이런 분위기라 그려려니 했어요.
그런데 제목들을 보니 정말 가관이 아니더군요.

심각하게 생각한건.
고교생 강간..뭐 이런게 있어서.
문득 이런게 범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해서리.
남편과 어제 얘기해봤는데 남편은(남편은 보지는 못했어요). 그거 다 연출이다 라고 하는데요.
제가 너무 제목이 충격적이라 파일을 열어봤어요.
무슨 셀카처럼 카메라가 막 흔들리고.
충격적인 장면은 열외로 하더라도. 정말 나오는 애들이 어려보였어요.
실제처럼 보였다는 거죠. 제눈에는.
잘해봐야 16살정도?
그래서 이런거는 경찰에 신고해야 하지 않나.
정말 실제로 일어나는 범죄를 촬영한 것이 아닌가. 아니더라도 저렇게 어린아이들이 이런 필름에 나오는건 범죄가 아닌가. 정말 너무 충격적이고 형언할수 없는 감정이 아직까지도 너무 혼란스럽네요.
눈을 감으면 울고있는 여자애가 떠올라 너무 괴롭습니다.

남자분들 답변부탁드릴게요.
어째서 저런 필름들이 인터넷에서 버젓이 다운받을수 있는건가요?
경찰들은 저런거를 모니터링은 하는지?
제가 너무 오버해서 심각하게 생각하는건지..(실제가 아닌일을 부풀려서..)

아시는분들 답변좀 부탁합니다.
IP : 121.167.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24 4:08 PM (210.94.xxx.35)

    대부분 일본 성인영화의 연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대부분이라기보다는 거의전부 다)
    보다 자극적인 성적인 내용을 추구하는 일본성인 영화에서는 간간히 있는 소재이며
    저런 동영상들은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들을 손쉽게 불법다운받는것처럼 똑같이 다운을 쉽게 받을수있습니다.

    너무 많은 사이트에 있기때문에 단속을 안한다기보다는 못한다고 보는게 맞겠지요

  • 2. ...
    '10.3.24 4:10 PM (121.167.xxx.241)

    분명히 한국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경찰에 신고할까 생각했던 것이고요.

  • 3. 방법없음
    '10.3.24 4:20 PM (61.83.xxx.159)

    많이 당황스러우셨겠지만... 간단히 설명 드릴게요.

    1) 국내에서 음란물 제작 유통은 불법입니다 : 한국인이 나오는 포르노는 보통 캐나다나 미국, 홍콩 등에서 찍어와요. 여행가듯. 이박삼일, 후딱. 이렇게요. 무비자니까. 모텔 하나 잡아서요. 그런데 국내에서 제작되지 않은 음란물은 처벌규정이 없습니다. 예컨대 미국에서 포르노 DVD를 사오잖아요? 국내에서 소지하고 있거나 개인이 봐도 무죄입니다. 즉, 지금 보신 그 한국 아이들 음란물의 경우 해외제작된 (법적으로는 문제없는) 필름일 가능성이 99%입니다.

    2) 음란물 출연자들은 보통 배우들입니다. 울고, 고통받는것 조차 연기지요. 잘 찍습니다. 그게 생업이니까요. 연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리얼함조차. 실제 동영상과 99% 흡사하지요. 요즘은 실제 자행된 스너프(강간, 살인) 리얼 필름은 없습니다. 바로 범죄증거물인데 누가 그걸 찍겠어요.

    3) 국내 제작된 음란물이 아니라도, 현재 우리나라에서 음란물 유통은 법에 걸립니다. 즉, 조카도 그걸 어딘가에서 내려받거나, 구입하거나 했겠죠? 님께서 지금 하실 수 있는 일은 음란물 '유통' 관련하여 경찰에 신고하실 수 있는데요. 유통 당사자를 신고하셔야 합니다. 즉 조카를 신고하시면 됩니다. 조카는 관람자인 동시에 유포자 1인이거든요. 조카를 신고하시면 조카가 잡혀가서 벌금 등을 냄과 동시에 그걸 어디에서 내려받았는지 말하겠죠? 그럼 그 해당 음란물 웹사이트 주인장, 서버 등이 동시에 조사받고 또한 구속되게 됩니다.

    4) 음란물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경찰에서 지속적으로 잡아내고, 적발하고, 또 어디선간 만들고, 또 잡아내고... 부지런히 하고 있습니다. 너무 심려치 마시어요. 마치 성매매 같은 겁니다. 뉴스에는 안나오지만 오늘도 경찰들은 부지런히 성매매 단속을 하고, 또 어디선간 독버섯처럼 성매매가 돋아나죠. 음란물도 마찬가지입니다.

    5) 현재로써 조카를 음란물 관람및 유포 죄를 물어 경찰에 신고하시는 것 말곤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놀라셨을 마음 가라앉히시길 바라며....

  • 4.
    '10.3.24 4:21 PM (210.94.xxx.35)

    만약 원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실제라면 분명히 신고해야될 일입니다.
    허나 그런류의 동영상을 접하신것이 전무후무하다보니 당황스러운 생각에 더 실제처럼 느껴지셨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 5. 방법없음
    '10.3.24 4:22 PM (61.83.xxx.159)

    6) 그리고, 해당 음란물에 출연한 배우들은 보통 성인입니다 (아주 동안의 성인여성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딱 하나 아주 엄하게 다스리는 게 있는데 그게 바로 미성년자 음란물이거든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 포르노 제작사가 캐나다 모텔에서 한국배우들을 데리고 포르노를 찍고 있다면, 그 현장을 캐나다 경찰이 기습한다 하더라도 일단 현지 법으로 다스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배우들의 여권을 조사한 결과 미성년자가 1명이라도 있으면 바로 현지 법으로 구속됩니다. 감형이나 참작의 여지 없이요. 그래서 해외 나가서 음란물 찍는 제작사 측에서 미성년자 관련해서는 아주 엄격하게 조심한다고 들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755 남편이 잇몸수술을 했는데 치아가 너무 시리대요(치과 선생님 계시나요??) 5 치아가 시려.. 2009/01/19 722
431754 명절준비 잘 하고 계시나요? 1 2009/01/19 314
431753 요가 다이어트 dvd추천해 주세요.요가 오래 하신분들~ 1 다이어트 중.. 2009/01/19 597
431752 무세제 세탁기 사도 괜찮겠죠,,,,?? 2 무세제세탁기.. 2009/01/19 584
431751 시래기 맛있고 믿을수있는곳 추천부탁드려요~ 2 추천~ 2009/01/19 501
431750 퇴임 검사장들,,, 현 정권에 쓴소리 '메멘토 모리' 3 verite.. 2009/01/19 786
431749 버터 크림화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ㅜㅜ 9 빵만들기 2009/01/19 2,197
431748 연봉8000정도면 매달 실수령액이 얼마 정도나 되나요? 11 실수령액 2009/01/19 2,558
431747 어린이집설선물 추천해주세요 1 엄마 2009/01/19 501
431746 연말정산 도와주세요! (맞벌이, 신혼) 4 궁금이 2009/01/19 472
431745 바로 내일!!! 20일, 화요일 결딴 내시자구요!!! 3 현진몽몽이 2009/01/19 474
431744 헉,,,미국 쇠고기 판다고 광고까지 하네요..ㅠㅠ 28 미국 쇠고기.. 2009/01/19 1,141
431743 연금저축 꼭 들어야 하나요??? 3 ........ 2009/01/19 878
431742 전기오븐 살까요? 말까요? 15 부탁해용~ 2009/01/19 1,309
431741 밑에층이 이사오는데 8 . 2009/01/19 858
431740 교정전문치과 추천해주세요. 11 2009/01/19 1,445
431739 아이들 이야기 절대 안하는 엄마 16 왜그럴까요 2009/01/19 2,274
431738 꽃보다 남자, 진짜 나쁜 드라마인것 같아요 31 인피니티 2009/01/19 5,569
431737 차례에쓸과일 일주일전에사도되나요? 2 이번이두번째.. 2009/01/19 445
431736 <간디 자서전>을 읽다가 8 하늘을 날자.. 2009/01/19 644
431735 청바지 1 질문이요~ 2009/01/19 393
431734 완전 당했어요 25 괘씸이 2009/01/19 7,486
431733 후지디카 수리비가 16만 5천원이라는데요 4 후지디카 2009/01/19 534
431732 면보 만들어 파는 곳 아시는 분~82장터 말구요. 대량 2009/01/19 309
431731 랜드로바에서 스니커즈를 샀는데요.. 2 어쩌나 2009/01/19 341
431730 키즈폴로 저렴하게파는 사이트 아시는분,, 5 폴* 2009/01/19 1,244
431729 얼마 못살고 죽는다(고 가정하)면 꼭 하고 싶은 일은? 23 남은 시간 2009/01/19 1,603
431728 김치볶음밥할때 김치, 챠퍼로 다져지나요? 2 김치 2009/01/19 636
431727 헤어 매직기를 가지고 계신 분 4 멋쟁이 되고.. 2009/01/19 658
431726 큰아이 미리 미래가 넘 걱정되서 2 아이맘 2009/01/19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