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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마음공부라고 아세요?

마음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10-03-24 13:15:41
어제 아침마당에  배종옥씨가 나와서 요즘 마음공부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틀에 짜여진 마음이 자유롭지 못해서 저 자신도 답답하고 우울하고 그래요.

제 인상이 차갑고 깐깐하게 보인다 하는데  속으론 남들을 많이 배려하고 싶고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데
제겐 너무나 어려운 숙제처럼 느껴지네요.

검색을 해 봐도 잘 없던데  

종교 색채가 되도록이면 없는 그런곳 없을까요?

어렸을 적부터 가지고 잇던  여러가지 마음의 찌꺼기들을  한번 털어내고  

편안한 내가 되고 싶어요.

일산에 그런곳이 있으면 좋으련만..
IP : 112.149.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0.3.24 1:16 PM (220.117.xxx.153)

    모수련원과 연결된 곳 아닌가요?
    우리동네 몇몇 엄마들도 마음공부 수련원,,,캠프도 가고 그러던데요

  • 2. .
    '10.3.24 1:17 PM (211.104.xxx.37)

    배종옥 씨 아마 서초동 정토선원 다니실 거예요.
    노희경 씨 등등 몇 분이 몇년째 거기 법륜 스님 법문 듣는 걸로 알아요.

  • 3. 하늘하늘
    '10.3.24 1:21 PM (124.199.xxx.29)

    윗분 말씀처럼 배종옥씨 가는 곳은 불교 쪽이구요(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스님^^), 종교색채 없는 곳을 찾으신다고 했는데, 그게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어요. 마음공부라는 게, 지도를 잘못 받으면 살짝만 어긋나도 이상하게 될 수도 있거든요. 차라리 믿을만한 종교단체로 가시되, 종교단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말 그대로 '마음공부' 하신다고 생각해보시는 게 어떨지...

  • 4. 마음수련원
    '10.3.24 1:30 PM (211.107.xxx.40)

    원글님 말씀하시는 곳 마음수련원 같네요...검색하심 홈피 나옵니다. 근데 이곳 이런저런 잡음도 많고.....거기 원장하고 초창기 수련 같이 하다 깨달으신분(김연수님)이 하는 마음공부 하는 곳 있어요...
    거듭나기라는 싸이트인데 거듭나기로 검색하심 홈피 나옵니다. 홈피들어가서 김연수님 글 읽어보심 판단이 되실겁니다. 아주아주 깨끗하신 분입니다. 직업도 전문직 가지고 계신분이라
    깨달음을 빌미로 호도할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 5.
    '10.3.24 1:34 PM (121.151.xxx.154)

    마음공부는 원불교에서하는것이 좋습니다
    일반 마음공부는 잘 찾으셔야합니다
    불교나 원불교에서하는 마음공부를 찾으시면 좋으실겁니다
    종교가 있다고해서 거부하지마시고 경험해보세요

  • 6. ..
    '10.3.24 2:01 PM (218.238.xxx.146)

    제가 그런 부류였어요..
    말라서 그런지, 깐깐하고 깔끔떨고 차갑고 음식가리고 좋은 브랜드만 걸치고, 뭐 그런 사람으로 보인다는 말, 대학때부터 들었어요.
    얼마전에도 순대같은거 못먹게 생겼다, 먹는거보고 놀래는 사람도 있었구요..ㅠㅠ
    근데 저도 속으로 안그렇거든요..정 나누는거 좋아하고, 어울려다니는거 좋아하고, 브랜드만 따지지도 않고, 털털하고... 그런데..첫인상이 이러니, 저랑 몇번 어울리다보면 아니란걸 아는데, 처음부터 저한테 다가와서 말거는 사람, 거~~의 없었어요.
    그러던중, 정말 잘 퍼주고, 발넓고, 사람을 대할 줄 아는 사람을 알게 됐어요.
    그 사람과 5년 교제하다보니, 사람 대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더라구요.
    날 이렇게보겠지, 괜히 먼저 겁먹고 마음 닫을 필요없이, 그냥 먼저 편하게 말도 걸고, 먹을거 생기면 평소 마음에 두고있던 이웃이나 아는 사람에게 부담되지않을만큼 조금씩 나눠주고..
    편하게 집으로 오라해서, 밥도 같이 해먹고..
    그러다보니 내 성격도 많이 바뀌고, 사람들이 부담스러워지지않더라구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혹시 나에게 선입견이 있으면 어쩌나하는 걱정도 점차 덜하게 되구요..
    마음공부도 좋지만, 일단 내가 나를 인식하고 실천해야 하는 것 같아요.
    이론으로 아무리 알아도, 실천하지않으면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첫걸음만 잘 띄면 그리 어렵지않아요..
    배풀고, 잦은 만남 갖다보면 그 사람들에게서도 대인관계에 대해 배울점도 보이고..
    주위에 보고, 사교성 있는 사람과 친해지면서 터득하는것도 방법이라는 생각에 댓글 달아봤습니다^^

  • 7. ...
    '10.3.24 3:52 PM (114.200.xxx.48)

    저 날라리 원불교 신자인데요^^;;
    제가 날라리라 그런지 전 남자친구가 훨씬 도움이 됐어요 ㅎㅎㅎ

  • 8. ..
    '10.3.24 5:33 PM (121.131.xxx.107)

    http://www.jungto.org/buddhist/budd6.html?sm=v&p_no=10&b_no=34113&page=2

    . 님 말씀이 맞아요. 정토회입니다. 저도 이 사이트 들어가서 무료로 강좌도 듣곤 하죠.
    도움됩니다.

  • 9. ...
    '10.3.26 8:16 PM (221.166.xxx.90)

    케이블에 불교방송에서 정토회의 이사장이신 법륜스님이 하시는 즉문즉설이라고 있습니다
    아주 마음에 와닿고 세상살이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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