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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된 딸한테 당했어요. 된통 당했어요!!!!

읍..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0-03-24 01:33:56
사건인즉슨-_-

오늘 저녁..저랑 애 아빠 그리고 두돌쟁이 딸! 이렇게 셋이서 마트에 다녀오면서 시작됩니다.
애 아빠가 배가 고프다고 마트에서 산 순대를 뜯어서 차에서 먹기 시작했고..
저랑 애도 같이 먹었어요.

차에서 내릴려고 아기를 안았는데..이 녀석이 입안에서 오물오물 거리던 순대를 뱉을려고
하는겁니다. 순간 놀라서 제 손을 받쳐줬더니 제 손을 거부하고 자기 손에 뱉는겁니다.
제가 아기 손에 담긴 씹힌-_-; 순대를 언능 치워주고..
손을 닦아줄려고 휴지를 찾는데 그 순간...세상에나......ㅜ_ㅜ



순대와 자기 침이 뒤범벅 된 손을 가지고 제 얼굴을 찰싹 찰싹 때리는거에요.
꼭 화장할때처럼요.......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요..

그것도 한번도 아니라 한 세번......-_-;;;;;;

아마 집에서 저랑 로션 바를때 노는걸로 착각했나 봐요.

이히히힉!!! 신나게 한번 웃더니 계속 침과 뒤범벅된 순대를 제 얼굴에 발라줍니다.

저 얼마나 황당했는지 몰라요..ㅋㅋ














결론은?

제 얼굴에서 돼지 냄새 나요..ㅋㅋㅋㅋㅋㅋ
IP : 183.102.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4 1:39 AM (175.112.xxx.229)

    어떡해요^^;;
    냄새 내일까지 날꺼 같아요^^;;

  • 2. ㅋㅋ
    '10.3.24 8:24 AM (115.94.xxx.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푸핫
    '10.3.24 8:54 AM (210.207.xxx.253)

    ㅋㅋㅋ 아 웃겨~
    우리 애도 그래요 ㅋㅋㅋ 맨날 얼굴 찰싹 때림서 사랑해~ 이러고 .. ㅡㅡ;;

  • 4. ..
    '10.3.24 9:46 AM (61.72.xxx.112)

    ㅎㅎㅎㅎㅎㅎ
    냄새가 좀 심하겠는데요......

  • 5. 푸하하하
    '10.3.24 4:10 PM (210.93.xxx.125)

    하하하하하 귀여워요

  • 6. 킥킥킥
    '10.3.24 4:55 PM (211.216.xxx.253)

    상상하면서 읽었어요...아기가 넘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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